예술가란 죽은 이름들, 낡고 더럽혀진 이름들을 지우고
아직 이름이 없는 것들, 새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낯선 것들의
이름을 새로 쓰는 사람이다.
예술가로서 이름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어떤 이름들을 부르느냐가 그 호명이 한낱 잡담과 소음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현대문학(103쪽)에서
첫댓글 예술가란 죽은 이름들, 낡고 더럽혀진 이름들을 지우고 아직 이름이 없는 것들, 새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낯선 것들의 이름을 새로 쓰는 사람이다. ~~~네 마음에 담아갑니다.
첫댓글 예술가란 죽은 이름들, 낡고 더럽혀진 이름들을 지우고
아직 이름이 없는 것들, 새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낯선 것들의
이름을 새로 쓰는 사람이다. ~~~네 마음에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