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대쇼크! FRB 예상대로 금리인상 동결, 하지만 매 발톱 반짝…이코노미스트 지적 '인하하지 않겠다, 인플레이션 이길 때까지는!' / 9/22(금) / J-CAST카이샤워치
「연준, 보다 높게 보다 길게 금리 동결 신호」.
――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9월 21일자)가 그렇게 보도했다. FRB(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23년 9월 19~20일 개최한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도 내년(2024년) 정책금리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또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을 뿐 아니라 내년 금리인하폭을 크게 축소했다. 예상 밖의 매파에 충격을 받은 월가는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주가의 큰 폭 하락, 미 국채 이율의 큰 폭 상승(가격은 하락)으로 반응했다.
이에 따라 다음 날인 21일 도쿄시장에서도 닛케이평균이 큰 폭으로 하락, 엔화 약세가 단숨에 진행됐다.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읽어보면--.
◎ 닷 차트가 보여주는 '보다 높게 보다 길게' 고금리 수준
이번 사태를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야후 뉴스 코멘트란에서는, 제일생명경제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 나가하마 토시히로 씨가 이렇게 지적했다.
「2024년 이후 정책금리 전망치 인상으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대폭 축소되면서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강세, 주가 하락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정책금리 전망에서는 연내 한 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아직 충분히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향후 미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견조하게 움직이거나 발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유가와 미국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인플레이션율이 재가속된다면 또 다른 미국 금리 상승을 통해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라며 향후 엔화 약세 가속에 우려를 나타냈다.
「나도 닷 차트의 형상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라고, FRB의 예상 외의 매파 모습에 주목한 것은, 제일생명경제연구소 주석 이코노미스트 후지시로 코이치 씨다.
후지시로 씨는 리포트 「인하하지 않습니다, 이길 때까지는(9월 FOMC)」(9월 21일자) 중에서 닷 차트의 표를 나타냈다【도표 1】.
닷 차트는 FOMC 회원들이 예상하는 정책금리 금리 수준을 각각 하나의 점(닷)으로 살포한 정책금리 전망이다. 후지시로 씨는 이렇게 지적한다.
「이번에 놀랐던 것은 2024년 말. 6월 FOMC 단계에서는 4.75%, 즉 4회분(1회 0.25%) 금리 인하가 예상됐으나 이번에는 5.25%로 상향 조정돼 2회분 금리가 낮아졌다. 그야말로 '높고 길게(higher for longer)' 자세로, 이는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시장 참가자(포함 필자=후지시로 씨)에게 예상 변경을 강요하는 결과였다.」
또 하나 주목한 것이 FOMC 회원들이 예상한 향후 물가 전망과 GDP(국내 성장률) 성장률이다.
「물가전망은 2023년 플러스 3.3%, 2024년 플러스 2.5%, 2025년 플러스 2.2%, 2026년 플러스 2.0%로 나타나 2%로 종식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FOMC 참가자들이 인식하는 리스크는 상향 방향으로 경사진 상태가 이어졌다. 또 GDP 성장률은 2023년 플러스 1.8%, 2024년 플러스 1.5%, 2025~26년 모두 플러스 1.8%로 나타났다. 전회 대비 2023~2024년 성장률 전망치가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적이었다.」
경기가 크게 둔화되지 않을 전망이고, 이것이 2024년 말 닷 중앙값의 상향 시프트와 정책금리 유도 목표인 '보다 높고 보다 길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인가.
◎ 완만한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성장」이 병존하는, 「적온(適温)경제」계속?
이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플러스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노무라에셋 매니지먼트의 시니어·전략가 이시구로 히데유키 씨다.
이시구로 씨는 리포트 「FOMC는 고금리 정책의 장기화를 시사하는 내용」(9월 21 일자)에서, 미국의 코어물가지수의 전망 등을 나타낸 그래프(【도표 2】)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설명한다.
「이번 FOMC 내용은 종전보다 고금리 정책의 장기화를 시사하는 매파적인 내용이었기 때문에 9월 20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상승(가격은 하락)하면서 하이테크 주가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이번 FOMC에서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 밝은 조짐이 나타난 것은 지원 재료입니다. FRB가 제시한 최신 경제전망에서는 10~12월기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023년 2.1%, 2024년 1.5%로 이전 전망치(1.0%, 1.1%)에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또, 10~12월기의 미 PCE(개인소비지출) 코어 물가 지수도 둔화 기조를 밟아, 2026년에는 2%의 물가 목표를 달성할 전망입니다[도표 2].」
이러한 점에서 이시구로 씨는 이렇게 묶고 있다.
「완만한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성장이 병존하는 적온경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미국 금융시장의 앞날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경기후퇴 자신감 FRB 여유 언제까지 계속될까?
한편, FRB의 「여유로운 정책 자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의문을 던지는 것이, 노무라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이코노미스트 키우치 타카히데 씨다.
키우치 씨는 리포트 「추가 금리 인상의 유무로부터, 금리 인하 시기와 페이스로 초점이 옮겨진다(9월 21일자)」에서, FRB는 장래의 경기에 자신을 깊게 하고 있지만, 여전히 FRB의 통화정책에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금리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기조적인 물가상승률 재가속이 계속되면 다음 금리인상이 최종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반면 경기상황이 내년(2024년) 들어 예상외로 낮아지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가 이뤄져 장기금리, 달러 모두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재가속되는 반면 경기상황이 악화돼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이 심화될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 조율은 갑자기 어려워지고 또 그럴 경우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지기 쉽다. 미국 경제가 지금처럼 예상외로 견조한 동안 FRB는 안심하고 정책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물가안정 회복을 위한 강한 자세를 보일 수 있다. 현재 연준의 정책 자세에는 상당히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FRB의 과감한 통화긴축책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키우치 씨는 이렇게 염려를 표시하는 것이었다.
「향후 경제동향에 따라 금융정책 운영의 난이도는 단숨에 높아진다. 최종적으로 경기 악화, 금융시스템 불안정 등이 생기면 연준의 정책 수완에 대해서도 일전긍긍하는 평가가 뒤따를 것이다.」
(후쿠다카즈로)
https://article.yahoo.co.jp/detail/b14d1bd23750b934d206b523959e30cd2b1acd77
ウォール街、大ショック! FRB予想通り利上げ据え置き、でも「タカ」の爪ギラリ...エコノミストが指摘「引き下げません、インフレに勝つまでは!」
9/22(金) 19:24配信
J-CAST会社ウォッチ
「FRB、より高くより長く金利据え置きのシグナル」。――米経済メディア、ブルームバーグ(9月21日付)がそう報じた。FRB(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は2023年9月19~20日開催したFOMC(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で、市場予想通りに政策金利の据え置きを決めた。
その一方で、来年(2024年)の政策金利見通しを大きく上方修正した。さらに年内の追加利上げを示唆したばかりか、来年の利下げ幅を大きく縮小した。予想外のタカ派にショックを受けたウォール街は、ハイテク株を中心に株価の大幅下落、米国債利回りの大幅上昇(価格は下落)で反応した。
これを受けて翌21日の東京市場でも日経平均が大幅下落、円安が一気に進んだ。米国経済はどうなるのか。エコノミストの分析を読み解くと――。
ドットチャートが示す、「より高くより長い」高金利水準
今回の事態、エコノミストはどう見ているのか。
ヤフーニュースコメント欄では、第一生命経済研究所首席エコノミストの永濱利廣氏がこう指摘した。
「2024年以降の政策金利見通しの引き上げを受けて、市場の早期利下げ期待が大幅に縮小したことから、米国の長期金利が上昇し、ドル高・株安の反応となりました。ただ、政策金利見通しでは年内あと1回利上げが想定されていますが、市場はそれをまだ十分に織り込んでいません。このため、仮に今後の米国経済がさらに市場の想定以上に堅調に推移することや、足元で起こっている原油高や米国のストライキが長期化することでインフレ率が再加速するようなことになれば、もう一段の米国金利上昇を通じて、さらにドル高円安が進む可能性があることには注意が必要でしょう」
と、今後の円安加速に懸念を示した。
ウォール街の街角
「私もドットチャートの形状には驚きを禁じ得なかった」と、FRBの想定外のタカ派ぶりに注目したのは、第一生命経済研究所主席エコノミストの藤代宏一氏だ。
藤代氏はリポート「引き下げません、勝つまでは(9月FOMC)」(9月21日付)のなかでドットチャートの表を示した【図表1】。
(図表1)FOMC参加者の政策金利見通し(ドットチャート)(第一生命経済研究所の作成)
ドットチャートとは、FOMCメンバーが予想する、政策金利レートの水準を、それぞれひとつの点(ドット)として散布図化した「政策金利の見通し」のこと。藤代氏はこう指摘する。
「今回驚きだったのは2024年末。6月FOMCの段階では4.75%、すなわち4回分(1回0.25%)の利下げが想定されていたが、今回は5.25%へと上方修正され、2回分の利下げとなった。まさに『高く・長く(higher for longer)』の構えであり、これは来年前半の利下げを見込んでいた市場参加者(含む筆者=藤代氏)に予想の変更を迫る結果であった」
もう1つ注目したのが、FOMCメンバーが予想した、今後の物価見通しとGDP(国内成長率)成長率だ。
「物価見通しは2023年がプラス3.3%、2024年がプラス2.5%、2025年がプラス2.2%、2026年がプラス2.0%とされ、2%に終息していく姿が示されたが、FOMC参加者が認識するリスクは上振れ方向に傾斜した状態が続いた。また、GDP成長率は2023年がプラス1.8%、2024年がプラス1.5%、2025~26年がともにプラス1.8%とされた。前回対比で2023~24年の成長率見通しが大幅に引き上げられたのが特徴的だった」
景気が大きく減速しない見通しであり、これが2024年末のドット中央値の上方シフトと、政策金利の誘導目標の「より高く、より長く」につながっているというわけか。
緩やかな「インフレ鈍化」と「経済成長」が併存する、「適温経済」続く?
ニューヨーク証券取引所
このことは米国経済にとってプラスなのか、マイナスなのか。プラスと考えられると指摘するのは、野村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のシニア・ストラテジスト石黒英之氏だ。
石黒氏はリポート「FOMCは高金利政策の長期化を示唆する内容」(9月21日付)のなかで、米国のコア物価指数の見通しなどを示したグラフ(【図表2】)を紹介しながらこう説明する。
(図表2)米国のOECD(経済協力開発機構)景気先行指数・FF金利誘導目標上限値・米PCEコア物価指数(野村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の作成)
「今回のFOMCの内容は、従来よりも高金利政策の長期化を示唆するタカ派的な内容だったこともあり、9月20日の米金融市場では、米国債利回りが上昇(価格は下落)し、ハイテク株の下げが目立ちました。ただ、今回のFOMCで今後の米経済について明るい兆しが示されたことは支援材料です。FRBが示した最新の経済見通しでは、10~12月期の実質GDP(国内総生産)成長率について2023年が2.1%、2024年が1.5%と前回見通し(1.0%、1.1%)から上方修正されました。また、10~12月期の米PCE(個人消費支出)コア物価指数も鈍化基調を辿り、2026年には2%の物価目標を達成する見通しです【図表2】」
こうしたことから、石黒氏はこう結んでいる。
「緩やかな『インフレ鈍化』と『経済成長』が併存する『適温経済』が続くとみられることは、米金融市場の先行きを見るうえでサポート材料といえそうです」
景気後退に自信持つFRB、その余裕いつまで続く?
米国経済はどうなる?(写真はイメージ)
一方、FRBの「余裕のある政策姿勢」がいつまで続くのかと疑問を投げかけるのが、野村総合研究所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の木内登英氏だ。
木内氏はリポート「追加利上げの有無から、利下げ時期とペースに焦点が移る(9月FOMC)」(9月21日付)のなかで、FRBは先行きの景気に自信を深めているが、依然としてFRBの金融政策には不確実性があると指摘する。
「利上げは最終局面にある可能性は高いとはいえ、この先のFRBの金融政策については、なお不確実性が高い状況だ。基調的な物価上昇率の再加速が続けば、次の利上げが最終とはならない可能性も残されている。一方、景気情勢が来年(2024年)に入ってから予想外に下振れれば、想定以上に大幅な利下げが実施され、長期金利、ドルともに大きく低下する可能性がある。他方で、基調的な物価上昇率が再加速する一方、景気情勢が悪化して、スタグフレーション的様相が強まる場合には、FRBの金融政策のかじ取りはにわかに難しくなり、またその場合、金融市場は混乱しやすくなる。米国経済が今のように予想外に堅調なうちは、FRBは安心して、政策金利を高水準に維持し、物価安定回復に向けた強い姿勢を示すことができる。現在のFRBの政策姿勢には、かなり余裕がある状況だ。現状では、FRBの思い切った金融引き締め策は、うまくいっているように見える」
米1ドル紙幣
しかし、と木内氏はこう懸念を示すのだった。
「今後の経済動向次第では、金融政策運営の難易度は一気に高まる。最終的に景気の悪化、金融システムの不安定化などが生じれば、FRBの政策手腕についても、一転して厳しい評価がなされていくことになるだろう」
(福田和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