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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간: 2020년 9월~ 2021년 8월
가군 성균관대 우선선발
나군 이화여대 우선선발
지원 당시 21세 휴초 화학과
gpa 95.2
PEET 277.4 (393.3)
토익 960
휴학초시로 엠디엔피 인강을 구매하여 독서실과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은 먹지 않고 바로 독서실에가서 공부를 했고 점심은 도시락을 먹었고 저녁때는 집에 와서 계단을 오르는 운동을 한 뒤 씻고 밥을 먹었습니다. 이것이 1시간 반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안하면 더 시간을 줄일 수 있겠지만 운동을 하고나면 집중이 더 잘돼서 꾸준히 이러한 생활패턴을 유지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보다 공부시간을 더 늘리기 위해 덜 할것이라는 독서실 가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에 항상 핵생이나 개념책들을 들고다니며 공부했습니다. 보통은 12시는 넘어서 집에 갔고 1시 넘어서 가는 날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을 하나 꼽자면 핸드폰을 거의 없애다시피 한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핸드폰을 하느라 밤을 새고 다음날 공부에 지장이 갔던 날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핸드폰이 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핸드폰을 꺼놓은 뒤 찬장에 올려두어 아예 눈에서 안보이게 두었고 한달에 한번정도 선배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정도로 사용했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테블릿을 사용했는데 테블릿도 최대한 인강을 보거나 필기자료를 보는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수험기간 중에서 매주 주말이 가장 공부하기 어려웠습니다. 합격수기에서도 그렇고 왠지 일요일 하루는 쉬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로도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요일에 인강 두개 듣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그것이 끝나면 나머지 시간에는 그 다음주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는 집에 가서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전화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수험생활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쉬엄쉬엄해도, 끊임없이 열심히해도 수험생이라는 자체로 큰 스트레스이고 계속해서 합격에 대한 의문이 드니까요.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공부한 수험생이 잘 하고 있는지 의심이 된다면 치열하게 공부할수록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더 많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니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화학- 김준T 필수이론, 크포, 코넘, 시그니처 (+21코넘 문제만)
필수이론 때는 복습프린트를 들고다니면서 운동할때 외우려고 했고 예제, 기출문제 모두 풀어줬습니다.
크포-크포 진도를 나가면서는 크포를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여 진도를 나간 주말에 그 주 진도, 그리고 앞부분에서 잘 안풀렸던 문제들을 쭉 풀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이때에는 문제를 많이 푼다기보다는 크리티컬 포인트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필기는 리뷰북에 했는데 교수님 말씀을 거의 다 받아적듯이 하여 여러가지 풀이도 적어놓고 자주 실수하는 포인트나 도입하는 방법 등도 잘 보이게 적어놓았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이런 것들이 다 기억이 나고, 교수님이 알려주신 풀이로 능숙하게 풀지만 코넘을 풀다가 오랜만에 크포를 풀게 되면 의외로 도입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전에 풀던 풀이와 다르게 푸는 경우가 있어 이럴 때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찾기가 쉬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포는 꼭 문제를 풀고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문제가 너무 안풀리는 경우에는 수업전에 다시 읽어보고 생각해보는 정도로 진도를 밀리지 않게 했습니다. 사실 문제 푸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마다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문제를 스스로 풀고 적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시기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형이나 열화학 같은 어려운 단원은 크포에서는 문제 푸는 방식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복습을 열심히 했고 화학양론처럼 베이스가 있던 단원들은 혼자 풀어보고 생각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크포를 나가면서 주말에는 크포 해당 주차의 진도를 복습했고 평형, 열화학, 용해도 같이 잘 안되는 부분들을 계속 복습했습니다.
코넘- 코드넘버 진도가 끝난 후에는 여러 문제를 접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무작정 양치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크리티컬 포인트, 2021코넘(전년도), 2022코넘(당해년도)를 딱 풀 범위로 정해놓고 이 안에서 최대한 반복하며 문제풀이 양을 늘렸습니다. 코드넘버 진도가 끝난 후에는 코드넘버 얼리버드 진도에 맞춰 1주차에 2022코넘과 2021코넘 1,2,3회차 2주차에는 4,5,6회차 이런 식으로 한달간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코드넘버 진도를 나가면서 풀이를 들은 뒤 바로 복습하는 것이 싫어서 시간을 두고 복습을 하려고 했는데 계획을 잘 짜지 못해서 복습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쉬웠고 이때 차라리 2021 코넘으로 해당 단원에 대해 복습을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달간 복습을 진행한 후에도 여전히 산염기 복습을 하면 다음날에는 산염기가 잘 풀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까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매일 모의고사 한회씩 푼 후 2022 코넘 또는 2021 코넘을 한회씩 풀었습니다. 그런데 문제 푸는 주기를 짧게 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개념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티컬 포인트 1권을 실수노트 겸용으로 만들어 실수하는 포인트와 도입하는 방법을 적어놓고 독서실에 갈 때, 화장실 갈 때, 밥먹을 때 말로 중얼거리면서 복습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해전지 같은 경우, 환원,산화 먼저 찾자, 음이온은 환원, 양이온은 산화 이런식으로 외워두었고 또 갈바니 전지는 전지전위를 주면 평형상수를 구하자, 평형상수를 주면 전지전위를 찾자 이런식으로 말로 복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복습을 해두니 단원별로 빨리빨리 구분이 되고, 어떤 단원에서 문제가 나왔는지 파악을 빨리하고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험 한달 전부터는 막히는 문제들은 책을 찢어서 보관해뒀고 계속 다시 풀면서 시험장에 워밍업으로 풀 문제들을 선별했습니다. 정말 시험장에 가져간다고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막히면 다시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다시 풀고 다시풀고 하다보니 정말 기계적으로 풀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1. 크리티컬 포인트는 나만의 해설집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자세하게 풀이를 적어 복습하기 편리하게 만들기
2. 정해놓은 범위 안에서 문제풀이 양 늘리기->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도 여러 번 반복 할 수 있음.
3. 말로 설명하며 개념공부 하기->도입하는 부분, 실수포인트를 문제풀 때 잘 파악할 수 있음
유기 최진규T 필수이론, 크리티컬포인트, 코드넘버, 파이널
필수이론 과정에서는 강의를 듣고 최대한 강의 내용을 떠올리며 백지복습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필수이론의 개념확인문제들을 반복하여 반응들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크리티컬포인트 과정에서는 최소 3번 모든 문제를 풀었고 계속 틀리는 문제들은 더 많이 반복했습니다. 초시이다 보니 기본300제와 필수 300제를 풀기에 모르는 문제들이 많아 결국 풀지 못했었는데 크리티컬 포인트가 끝나고 다시 풀어보니 더 잘풀리고 오히려 모르는 것을 학습하기가 좋았습니다. 지금 만약 풀지 못하셨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현재 커리에서 교수님의 설명을 더 이해하고, 외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드넘버와 파이널도 수강하고 각각 2회독씩 진행했습니다.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물리와 화학의 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기와 생물의 공부량이 줄었었는데 그래도 일정하게 분량을 정해서 크리티컬 포인트 5장, 필수300제 한단원 이런식으로 꾸준히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요약노트를 만들어야겠다고 계속 생각은 했지만 막상 만드려니 필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자꾸 포기하게 되어서 유기에 대한 불안감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이런 것으로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이 있으시다면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많이 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을 들여 요약노트를 만들어서 매일매일 보면 도움이 분명히 되지만, 만들어서 보지 않는다면 저처럼 틀린 문제들을 표시해놓고 계속 보면서 공부하는 방식도 추천드립니다.
물리- 심규원T 필수이론, 토탈리뷰, 기출3순환(step1), 단원별 핵심문제마스터(step2), 중간점검모의고사, FINAL 버저비터 모의고사
필수이론을 수강하면서 N제를 2번 풀었고 서브노트를 추가로 구매하여 다시 서브노트를 채우는 방법을 통해 개념을 복습했습니다. 심규원 교수님께서 직접 언급하시다시피 필수이론에서 시험장 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모든 이론을 가르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의 문풀 커리는 필수이론에 나오는, 학생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개념들을 다시 정리 해주시면서 문제풀이 필요한 내용들을 추가로 정리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필수이론, 통합이론과 같은 이론 강의에서, 최대한 백지복습이나 서브노트를 활용하여 낯설지만 그 개념들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후의 토탈리뷰는 필수이론을 빠르게 훑으며 문제를 통해 복습할 수 있는 커리입니다. 역학의 경우에는 어려운 문제들도 많고 초시의 경우 물리를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토탈리뷰도 들으며 복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3순환, 버저비터 모의고사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문제풀이를 하며 개념을 정리해주시는데,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잠깐 멈추고 스스로 그 내용을 복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쉽게 예를 들면, 보다진자와 같은 경우 전체 커리동안 5번 이상 반복해서 나오는데, 이것을 수업을 하듯이 스스로 설명했습니다.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한 뒤로는 강의로 아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정도로 공부를 해 물리에 들이는 시간을 점점 줄여갈 수 있었습니다. 또 모의고사로 실력을 체크하면서 모르는 문제들은 강의를 들은 후 스스로 개념정리를 해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메꿨습니다. 문풀과정에서는 안풀리는 문제들을 체크해놓은 뒤 이후에 다시 풀어보며 해당 문제를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리도 화학과 마찬가지로 계속 틀리는 문제들은 시험 전날과 당일에 풀며 끝까지 감을 유지했습니다.
생물-서가영T 개념생물학, 핵심생물학, 알짜정리
생물 공부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당일에 이해를 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생물학 상중하가 쉬지 않고 진행되다보니 현실적으로 진도를 나갈때가 가장 꼼꼼히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부해야합니다. 저는 집에 와서 저녁에 생물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 말로 복습을 했습니다. 이때 저만의 외우는 방식을 만들고 내용을 이해하고 말로 설명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 것이 핵심생물학 복습을 할 때, 내 지식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계속 복기하며 놓친 부분들에 집중할 수 있었고 반복을 많이 할수 있었습니다. 핵생 이후에는 바로 알짜정리를 듣지 않고 핵심생물학을 한달 정도 복습한 뒤에 알짜정리를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핵생이 끝나고 하는 파이널이나 문풀 강의는 듣지 않았는데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 복습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것을 맞추겠다는 전략으로 핵심생물학 개념을 복습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 사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모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댓글로 달거나 합격생 상담 게시판에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혼자공부하면서 의지는 어떻게 유지할수 있었나요? 공부가 답답할때 포기하고싶은 순간은 없으셨나요?ㅠㅠ
시험이 가까워올수록 압박감과 부담감이 커져서 크게 슬럼프가 왔던 적이 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줌스터디에 들어가서 다른 핏준생과 함께 공부하며 불안감을 떨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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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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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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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에 있는 단원소개 부분을 펴놓고 모든 내용을 말로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암기했습니다. 물론 내용이 많다보니 빠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다시 펼쳤을 때 빠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스스로 설명하면서 몰랐던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며 암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손으로 쓰면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집에서 자신에게 설명하듯이 공부했고,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는 잠을 깨우기에도 좋아 독서실 계단 같은 곳에서도 자주 말로 설명하며 공부했습니다. 물론 핵심생물학 책에서도 교수님께서 설명하지 않고 읽어보라고 하신 부분들은 가끔 한번씩 읽어보는 정도로 하며 과감히 넘겼습니다.
2. 서가영 교수님께서 늘 말씀하시지만 기본적인 것만 맞춰도 10%는 무조건 나옵니다. 저는 모의고사에서도 배운 것인데 틀린 것은 오답을 진행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내용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올수록 '내가 배운 것인데 틀리면 얼마나 후회가 남을까' 이렇게 생각하며 핵심생물학 상중하를 완벽하게 외우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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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도 잘 안풀리는 상태라면 서브노트의 예제들을 혼자서 잘 풀수 있는지 점검하고, 복습하면서 N제의 문제들을 병행하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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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frqkf 서브노트를 읽기만 하며 눈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에 직접 쓰면서 내용을 복기할 수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브노트에 있는 내용들은 뒤에 문풀과정에서도 계속 등장하며 꼭 손으로 한번씩은 유도해봐야합니다.
자세히 필기하실 때 강의 듣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으셨나요?
네 화학은 자세히 필기를 하다보니 1.5배 정도는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풀이가 기억이 안나서 강의를 다시 찾아보는 것보다는 한번 들을 때 자세하게 필기를 적는 것이 더 이득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나중에 복습할 때 여러 풀이를 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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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약이약 토탈리뷰가 끝난 뒤에는 계속 문풀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물리공부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N제를 두세번 더 풀었던 것 같습니다. 셀프워크북은 작년에 처음 만들어져서 구매했지만 서브노트를 복습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풀지 않았고 토탈리뷰는 N제와 겹치는 문제들이 많이 있어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소 3번에서 5번까지는 풀었던 것 같습니다. 회독수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실하게 점검하며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 오답이 많더라도 계속 반복하면서 익히면 충분히 본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화학조교_WG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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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영 교수님 커리는 개생, 핵생, 알짜정리까지만 들었습니다. 단원별 문풀책을 구매했지만 초시다보니 제대로 문제풀이하고, 강의를 듣고, 오답할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차라리 그 시간에 핵생을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가영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처럼 기본적인 것만 맞춰도 10%안에 든다라는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핵생복습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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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anie 생물은 결국 개념이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이 부족한지를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을 매꾸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캠스터디나 다른스터디를 하신적이 있으실까요? 추천하는 스터디나 비추하는스터디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캠스터디와 생물백지복습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다보니 둘 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끼리 사담을 나누거나 하면 서로 부족한 점을 지적하기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서 스터디 관련된 내용만 얘기하는 엄격한 분위기의 스터디가 더 신경쓰고 할 것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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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대는 서성한이고 피트가 끝난후 2-2학기를 다니면서 성대 자소서 스터디와 면접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화학: 92점 23/25 유기: 83점 17/20 물리: 91점18/20 생물: 92점 23/25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가까운 독서실에서 7시부터 1시까지 늦게까지도 공부할 수 있어서 다른 학생들보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들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할 모의고사 같은 것들이 없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지만 덜 불안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독학한 사람으로써 마지막 시험인 만큼 여건이 된다면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독학으로 공부하신다면 일요일에는 저녁이후로는 쉰다 이런식으로 규칙을 정해 그 시간에는 확실히 쉬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부에 매진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침 7시에 독서실에가서 12시에 도시락을 먹었고 6시까지 공부했습니다. 6시에 집에와서 30분정도 운동하고 씻고 밥을 먹었습니다. 이후에 7시반까지 독서실에 가서 1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 시험에 가까워올수록 운동하는시간이 아까워서 저녁도 편의점에서 30분만에 사먹고 바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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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물함을 사용하며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다녔고 이후에는 짐이 많아져서 1인좌석이 있는 스터디카페가 있어 그곳으로 옮겨 모든 짐을 두고다니며 공부했습니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라 주변 소음은 어쩔 수 없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유튜브에 3시간짜리 ASMR(그냥 지지직소리만 나는거)를 이어폰을 꽂고 크게 틀어놓고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자유석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집중이 방해되었지만 고전적인 독서실처럼 시야가 차단되어있어서 귀만 막으면 집중이 잘되었기 때문에 1인좌석이 더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는 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화학 크포커리나갈때 시간배분을 어떻게 하셨는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루에 화학에 투자하는 시간이라던가, 인강듣는시간, 수업 후 복습하는 시간, 크포 회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얼마나 배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늦게 봤네요ㅜㅜ 크포 커리를 나갈 때는 화학 3시간 정도의 강의는 배속을 거의 안하고 필기를 하면서 3~4시간정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하고 난 뒤 바로 복습하는게 아니라 그 주 진도 내용을 한번씩 다시 풀었고 잘 안된다 싶은 단원은 주말을 이용해 다시한번 복습했습니다. 사실 단원별로 문제푸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이해를 하고 넘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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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N제의 경우 하루에 최소 20문제씩 풀면서 누적복습을 진행했습니다. step1처럼 쉬운 문제를 많이 푼 날에는 40문제 정도도 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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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맞는 공부패턴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피트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적당히 쉬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일주일동안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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