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중 해
井 上 靖
소학교의 하급생 무렵, 비가 막 갠 교정에서 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웅덩이를 가리키고, 이것이 지중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 이후, 나에게 지중해
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그런 것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커서, 나는 그 웅덩이의 주위에 빨간 꽃을 배열했다
夾竹桃가 지중해의 상징이라고 하는 문장을 어딘가에서
읽었기 때문이다.
지중해를 실제로 본 것은 2년 정도 전이다. 그리스의
코린트 해안과, 이탈리아의 나포리와, 스페인 남단의
작은 거리에서, 각각 1개월의 간격을 두고, 기름을
흘리듯이 번쩍번쩍거리고 있는 지중해의 바닷물의 파란 물결을
보았다. 그러나 언제까지도 눈을 거기에 맞추고 있는 사이는
지중해는 큰 바다였지만, 눈을 조금이라도 뒤로 젖히면
그것은 작은 웅덩이로 되었다. 나는 웅덩이의 부근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웅덩이 부근의 호텔에서 잤다.
호텔에서는 언제나, 새벽, 지루하고, 평온하고, 한 점 어딘가
격렬하게 어쩐지 서글픈 곳이 있는 꿈을 보았다.
코린트: 그리스 남쪽,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는 항구 도시
첫댓글 시골에서 자란 어린 조카가 부산에 가서 공중 목욕탕에를 갔어요. 가면서 줄곧 바다 보러 간다고 말했더니 목욕탕 탕 속에 들어가면서 고모 여기가 바다야? 하는 생각이 나네요. 그 조카는 지금도 바다!하면 목욕탕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3일 전부터는 이노우에 야스시의 시도 외우고 베껴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번역할수록
시를 쓰는 성정이 제 마음에 들어서 전범을 삼아서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한 1년반 내지
2년은 계속 베껴써보려고 합니다. 이노우에의 시 「인생」부터 외우면서 다시 저 나름으로 분석하고
감상도 적었습니다. 시간 나면 읽어보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대단하세요. 본받을 점이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