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는 행복 2배 건강 2배 되는 서울 성인태권도·청춘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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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새벽부터
싸라기눈이 쓰리 슬쩍 내리는 걸로 보아
일출은 아마 보기 어려울 듯하여
쓰리랑 아리랑 태권도장
서울 성인태권도·청춘태권도장 ArirangTKD 남자태권도 회원 대표로
집에서 인왕산까지 편도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0분만 운동삼아 걷기로 했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오늘은 평소 잘 가지 않던 길로 걸어볼까 합니다.
그리고 정말 30분 이상 걸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냥 쌩! 소리 나게 돌아서 올 겁니다. ㅎ
난, 냉정 아니 냉철한 놈이니까요.
진짜 진짜 눈비 맞으며 걷는걸
세상 세상 질색팔색 너어~~~무 싫어하거든요.
아마 내 예상대로라면
인왕산 선바위 근처에서 회귀할 듯합니다.
주위는 어둠 컴컴한데도
새벽 공기를 수직으로 가르며 날으는 새들이 잔뜩 보이는 걸로 보아
동해는 이미 해가 떴습니다.
그걸 오또케 아냐고?
속초 일출 사진이 '까똑까똑' 요란하게
단톡 방에 올라왔거든요.ㅎ
아직도 미련이 많은 별별 사람들이
인왕산 기암괴석 주변에 진을 치고 앉아
해가 뜰까? 말까?
애타게 일출을 기다리지만
다년간 일출과 일몰을 수시로 보아 온 경험에 의하면
날도 흐리고 눈발이 날리는 걸로 보아
설에서 일출은 노~놉!
절대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미련 없이 돌아섭니다.
예전에도 누구에게 인정받는 것이 귀찮아
직위와 권위에 도전하는 모든 걸 싫어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인지라
금방 체념하고 금방 돌아서게 되네요!
자고로 남자는 엉덩이가 무거워야 하는데
어쩜 이리 방뎅이가 가벼워서야~ㅉ
큰 일을 할 수가 없지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해돋이를 못 본다고 실망할 것도 없지 말입니다.
왜냐하면 내일 보면 되니까.
내일도 못 보면 어찌하냐고요?
그럼 모래 글피 사나흘 후에 보면 된다 이거입니다. ㅎ
어제는 2019년 12월 31일이고
오늘이 2020년 1월 1일이지만
사실 시간이라는 게 인간들이 만든 개념으로
오늘은 어제와 다른 오늘이고
내일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흐름일 뿐
큰 의미를 둘 필요도 없을 듯하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2019년을 돌아보며 아쉬운 맘에
쓰리랑 아리랑 태권도장
서울 청춘태권도·성인태권도장 ArirangTKD 남자태권도 회원으로
2019년 안산과 인왕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찍어두었던 일출과 일몰 사진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정리해 첨부합니다.
지난 2019년 1년간의 내 발자취를 돌아보며
혼자 뻑갔는지 감개무량합니다.
2020년은 경자년으로
경자년은 쥐의 해라고 합니다.
쥐는 한국의 12 지신 중 첫 번째의 지신으로
번성과 번영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경자(庚子)는 육십 간지 중 37번째이며
납음은 벽상토(壁上土)이며
경자년(庚子年)은 육십 간지의 37번째 해이고 '경'은 백이므로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2020년에는
행복도 두배
건강도 두배되세요!
새해복많이받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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