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본 대회가 취소됨을 공지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전년도는 대회 코스상의 안전 문제로 인하여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하이원측의 대회 개최 불가 통보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하이원 대회는 하이원과 동아일보 그리고 대한연맹 3자에 의해 대회가 창설되고 운영되어졌습니다. 즉 하이원이 스폰서( 甲 )가 되고 동아일보가 홍보를 담당 ( 乙 )하며 대한 연맹은 대회운영을 담당 ( 丙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지하시다시피 근자에 발생한 하이원 사태로 인하여 저희도 대회 개최 가능 여부를 타진하였으나 하이원과 동아일보간에 MOU가 체결되어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접하고 이에 대회 일정을 게시하고 접수를 받았었습니다만 하이원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게 됨에 따라 하이원 이사회에서 거의 모든 행사 개최를 유보 또는 폐지하기로 결정하였고 불행히도 당 대회가 폐지쪽으로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동아일보와 함께 국제 대회를 내리고 동호인들만의 대회로 규모를 축소해서라라도 유지해 보려고 하였으나 이또한 여의치 않았습니다. 본 대회가 동호인 선수 여러분들이 비교적 선호하셨던 대회임을 알기에 경과야 어찌되었건 대회 취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첫댓글 강원도라이딩 또는 지리산 둘레길 라이딩으로 바꾸는 것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