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손길은/가랑비같이 다가 오리/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땐/시드는 걸 생각지않고/술 마실 때/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 않고/사랑이 올 때/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세월 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이무런 기대없이 맞이하고/아무런 기약 없이 헤어져도/봉숭아 꽃물처럼 기뻐/서로가 서로를 물들여가리” -신현림 ‘사랑이 올 때’
“어차피 홀로 피었다 다시 홀로 지는 것이 사람꽃의 일생 아닐런지요. 그래도 여럿이 얽히고 다시 얽혀 살아내는 것 또한 사람꽃의 일생이니 어느 뉘 손 하나 잡고 걷다보면 외로움도 허전함도 가라앉겠지요. 당신 오늘 외로우신지요. 뉘 먼저 손 내밀어주려나 기다릴 일 없이 내 손 내밀 누구 없나 주위 한번 살펴보면 어떨런지요. 혹시 모르지요. 두 눈 말똥말똥 뜬 채 망설이고있는 사람꽃 한 송이 빙그레 웃어주며 맞아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어서 고개를 돌려 보시지요.” -임종진
8월6일=692(신라 효소왕1)년 오늘 도징 스님 당 나라에서 귀국, 천문도 헌납
1610(조선 광해2)년 오늘 허준 『동의보감』 25권 완성
1937년 오늘 수인선 개통
1948년 오늘 중앙선 도농 구간서 열차전복 사망25명 부상80명
1953년 오늘 북한, 시인 임화 간첩으로 몰아 처형
1969년 오늘 서울 경기 지역 집중호우 사망123명 이재민3만명
1971년 오늘 김일성, 시아누크 캄보디아국가원수 환영식에서 남한의 모든 정당과 인사 접촉용의 밝힘
1978년 오늘 40억원대 국제필로폰밀매단 검거
1980년 오늘 노영문과 이재태 요트 ‘파랑새’호로 태평양횡단 성공
1987년 오늘 북한외교부 남-북-미 3자간 군축협상과 외무장관회담 예비회담 제안
1988년 오늘 오홍근 중앙일보기자 기사에 불만 품은 정보사장교에게 피습
1993년 오늘 ‘93 대전엑스포 개막, 미국 일본 등 108개국 참가
2009년 오늘 쌍용자동차노조 공장점거파업 77일만에 농성 해제
2011년 오늘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66주년 맞아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한국인희생자 추모제
2015년 오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통해 노동개혁 제시
2015년 오늘 화가 천경자(91세) 세상떠남
2019년 오늘 사진작가 임안나 2019 아를 국제사진축제(프랑스) 포토폴리오 리뷰어워드 대상, 한국인으로는 김중만(1977년 젊은 작가상) 이후 42년만에 두번째 수상
1931년 오늘 인도사상가 마하트마 간디 무저항주의 제창
1945년 오늘 미국 일본 히로시마(인구33만명)에 최초의 원자폭탄(이름 ‘꼬마’ 길이3m 무게4,082㎏ 파괴력 TNT1만2,000t 상당의 우라늄폭탄) 투하 “하느님, 우리가 무슨짓을 저질렀나이까!”-조종사 루이스, 원폭피해자들은 지금까지도 고통받고있음, 히로시마 한국인8만명중 7만명 피폭 사망3만5천명 생존3만5천명, 3일뒤 원폭 떨어진 나가사키의 한국인 피폭자3만명중 사망1만5천명 생존1만5천명, 한국인은 두 도시에서 약10만명 피폭 5만명 사망, 생존자중 귀국4만3천명 잔류7천명, 현재 한국에는 피폭자2,300여명 생존, 그들의 자녀 7,500여명, 전세계 핵탄두수가 1986년 6만4천개에서 2018년 1만5천개로 줄어듦
1961년 오늘 소련 제2호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1968년 오늘 제1회 아시아청소년농구대회(싱가포르) 열림, 우리나라는 용산고·숭의여고 출전
1978년 오늘 제262대 교황 바오로6세 심장마비로 선종, “우리의 삶은 모든 순간이 첫순간이자 마지막 순간이며 유일한 순간이다.”
1986년 오늘 인도 비하르 주에서 여객열차 강으로 추락 사망150명
1989년 오늘 프랑스 「르몽드」지 창립자 위베르 뵈브메리 세상떠남
1989년 오늘 1차 투표 3위였다가 2위 후보의 양보로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하이메 파스 사모라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
1990년 오늘 파키스탄 부정부패 권력남용 족벌주의 내세워 베나지르 부토 총리 해임
1990년 오늘 미국-베트남 캄보디아문제와 관련 최초의 공식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