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yeon님!
님이 올리신
마지막 질문에 대하여
답글을 드립니다.
님은
"인간의 3대 욕구(식욕, 수면욕, 성욕) 중 이 성욕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결혼이라는 제도를 허락해주신 줄 압니다. 그런데 결혼 전에 이러한 욕구를 억제하기란 쉽지 않은 듯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청년들에게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권면하시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답변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결혼 제도를 주신 것은 결코 인간의 욕구인 성욕을 해소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창세기 1장 26-28절에서 말씀해 주시는 것에서 보는 바인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는 원리에 의한 하나님의 형상 곧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사람을 생육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해 나가게 하시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그 둘이 한 몸의 부부가 되게 하여 성(性)을 쓰임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데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하여 타락한 이후에서 보게 되는 사람은 성욕을 육체의 욕망에 의해 잘못 사용함으로 남자와 여자로 지으신 원리를 벗어나 악한 죄에 있으며 심지어는 남자와 여자의 순리를 거역하고 역리를 따라 살기에 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창세기 4장 19절에서 "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는 것에서 보게 되는 가인의 후예인 라멕에게서부터 나타나고 있으니 그는 한 아내로 만족함이 없이 두 아내를 맞이함에 있음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거역함에 있는 모습을 띠며, 이는 롯 때에 이르러서는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이 동성애에 있는 상황으로까지 나아가 성(性)의 법칙에 의한 질서를 깨뜨려가면서 다만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아감에 있는 인간의 실상에서 여실히 보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 시대의 상황이 아니라, 세상말까지 계속되며 그 상황에서 있게 되는 인간의 상태는 더욱 심각히 확대되어 가니, 사도 바울이 로마서 1장 24절에서 해 주시고 있는 말씀인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에서 확인됩니다. 이러함이 오늘날 이르러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더욱 확대되어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음이 보편화 된 실정입니다. 그러하니, 혼전순결하지 않고서야 성(性)에 의해서 있어나가게 하시는 생육과 번성과 충만의 법칙이 올바르게 지켜질 수 있겠으며, 혼전순결하지 않음으로써 문란해지는 성(性)의 폐해가 심하며, 그로 인해서 있게 되는 남녀 당사자와 그들의 집이 겪는 불행의 피해를 비롯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혼전순결을 강조하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따라서 개혁주의 신앙을 지향하며 가르치는 교회라면 혹 성에 대한 교육을 가질 경우 올바르게 가르쳐서 하나님이 주신 결혼 제도의 원리에 따라 바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님이여!
이상으로
답글을 마칩니다.
여름의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주 안에서
강건하실 것과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