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방으로 갔다.
그곳에는 어떤 사내가 얼마나 얻어터졌는지
인간의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계속 얻어맞고 있었다.
사내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거부햇다.
그러자 문지기는 두번째 방으로 사내를 인도했다.
그 방에 있는 사람은 온몸을 쇠사슬로 휘감은 채
악마들에게 불꼬챙이로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이번에도 사내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문지기는 마지막 방으로 갔다.
그러자 그 방안에는 늙고 추한 사내가 멋지고
늘씬한 금발미녀와 키스를 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이었다.
사내는 얼굴 전체에 미소를 머금은채로 소리쳤다.
"여기로 하겠소!"
그러자 문지기는 문을 벌컥 열며 소리쳤다.
"이봐, 아가씨, 밖으로 나와. 이제 넌 구원받았어!"
첫댓글 어쩔꺼나....
고문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