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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MB는 하늘을 가리다
우승관 추천 0 조회 17 08.10.22 17: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람은 살면서 여러가지 말을한다.

가장 듣기 좋은말은 아마도 " 사랑한다"라는 말이 아닐까???

그런데 그 다음날에 " 사랑하지 않아" 라고 말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그 사람이 사랑하지 않아서일까일까 아니면 그 전의 말에 대한 불신때문에 그럴까?

만약에 나중에 또 " 사랑해" 한다면 믿을까?

과연 그 사람의 말에 대해 신뢰를 가질까? 그리고 그 사람 본연에 대한 신뢰가 쌓일까?

참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하루 아침에 말이 바뀌는 그런 사람이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촛불이 한참 타오를때에 국민과의 소통부재에 대한 죄송함을 표현했다.

청와대 뒷동산에 올라 촛불을 바라보면 반성을 많이 했노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촛불이 사그라들기가 무섭게 촛불관련자들을 연행하고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

심지어는 유모차부대 아줌마들도 수사를 하고 협박을 하고 있다.

허참!  두살먹은 아이들도 하지 않을 짓을 성인이 그것도 대통령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 신문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현재의 사정은 97년 외환위기때보다 더한 총체적인 위기라는것이다.

미칠 노릇이다.

자기 입으로 불과 며칠전에 있었던 라디오 방송연설에서 현재의 외환보유고는 넉넉하고 언제든지 현금화 시킬수 있어서

외환위기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말라고, 에너지를 아끼자고, 투자를 더 해달라고, 해외소비를 줄여달라고 요구했었다.

그런데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

불과 1주일이다.

1주일만에 손을 뒤집듯이 외환위기때보다 더 총체적인 위기라고 외쳐댄다.

9조 2천억원이라는 혈세를 땅투기하다 잘못한 건설업체들에게 주려고 하면서 무안해서 그런 말을 한것일까?

물론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민들이 바보들이 아닌바에야 97년 외환위기 당시 국민의 혈세를 공적자금이라는 이름으로 퍼부어서 살려논 은행들이

국민들은 봉으로 알고 자신들의 수익성만 쫓은 경험을 우리가 알고 있다.

그리고 이번의 9조 2천억원도 결국은 건설사들의 부도를 막아서 은행들을 살리자는 것인데...

국민들의 감정이 좋을리가 없다.

결국은 그런 국민들의 마음에 있는 외환위기 당시의 공포감을 이용하면서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하자는 생각이 아닐까?

허허

참 한심스러운 작태이다.

국민의 돈을 몰래 빼돌려서 도둑놈들 배채우자는 것도 화가 나는데 이제는 협박까지 한다

위기상황이라고, 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또 다 죽는다고....

그런데 이렇게 물어보자.

"얼마나 더 이래야 하는데?"

"얼마나 더 국민들이 기업들을 부실을 떠안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들을 봉으로 만들것이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이명박정부는 이제는 손바닥이 진실이라고 한다.

이제는 그 진실의 손모가지를 비틀어버려야 하지 않을까?

기륭전자의 비정규직 투쟁의 진압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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