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에게 늘 받기만 바랍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다름을 압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매일 모든 사람들이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만 한다면
외롭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런 거죠. “아 내가 만든 자녀들이 나를 이용만 하려고 하는구나..” 이 보다 더 안타까운 삶이 있을까요.
만약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러분을 필요할 때만 찾는다면
용돈을 줄 때만 사랑해 아빠, 엄마 라고 한다면
용돈을 주지 않을 때는 마치 없는 사람처럼 행동한다면..
자녀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믿기 힘들지 모릅니다.
어떤 자녀가 용돈을 주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아도 언제나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준다면.
부모님은 기쁘지 않을까요. 진심임을 아니까.
저는 하나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걸 증명해준다고 믿습니다.
역대상 17장을 보면 다윗이 본인은 백향목으로 지은 좋은 집에서 사는데 하나님은 장막에 거하신다는 점에 안쓰러움을 느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마음 하나로 하나님은 다윗에게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자로 다윗을 만들어주겠다는 복을 선언하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에게 어떤 거대한 무엇을 희생으로 바친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마음 하나..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 하나님을 안쓰럽게 여기는 작은 마음.. 오직 그 하나였습니다..
그 하나에 하나님은 감동하셨고 기뻐하셨으며 행복해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 드리십시오. 받으려고만 하지 마시고 먼저 드려보십시오.
하나님께 돈을 바치라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 죽으라는 것도 아니며 하나님을 위해 어떤 거대한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먼저 드리십시오.
이처럼 하나님을 먼저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을 가진 여러분에게.. 제게.. 하나님은 여전히 감동하시고 행복하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