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는 저번주에 했는데 살림장만하는데 일주일이 훅갔네요~ㅋㅋ
인터넷도 안되고, 살림은 아무것도 없어서..고난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ㅠㅠ
집은 역에서 기어가도 5분안쪽이고 철길바로 옆인데도
생각보다 안시끄러워서 좋습니다. 입주하고 다음날 지진도 경험했다는..ㅋ
화장실이랑 샤워실 분리되어 있습니다.
며칠 살아보니 같이 붙어있는 것보다는 이게 더 나은것 같네요.
비데도 있고 좋아요^^
쓰레기도 숨겨놓을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문이있어서^^;;
집이 좁다보니까 쓰레기 놓을 곳이 마땅치 않거든요..ㅠ
샤워실..
며칠간은 한국에서 씻던대로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좁아서
벽에 자주 팔을 부딪혔어요 ㅋㅋㅋ
이제는 적응되서 손빨래도 하고 괜찮습니다
신발이 없어서 되서 딱 한사람 씻기에는 딱이에요.
수도꼭지가 원터치가 아닌것만 빼면 좋습니다
원터치 수도꼭지가 그립네요ㅠ
햇빛은 그럭저럭 잘 들어오는데..
음 오늘 빨래를 말리면서 생각한건
바깥에 빨래 말리기에는 옆에 쿠오레가 나았겠다 싶었어요. ㅋㅋ
훼리스쿠오레가 바로 옆인데 옆에 자전거주차장이 있어서
햇빛을 바로 받거든요.
물론 지금 제가 사는 곳도 잘 들어오긴 하지만
여름에 쿠오레보다는 덜 덥겠죠?ㅎㅎ
사다리가 무거워서 전등에 매번 부딪히고 땀 뻘뻘 흘리며 옮겨요;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렇겠죠 적응하면 괜찮아질듯해요
어느 집은 로프트에서 잠도 자고 하시던데..제가 사는데는 딱 짐밖에 못놔요 ㅋㅋ
일주일되니 살림 다 들어차고 빨래도 널고...밥도 해먹고..인터넷도 되고..
세탁기수도꼭지 누수때문에 부동산을 왔다갔다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
핸드폰 인터넷 너무 편하게 부동산에서 다 알아서 해주셔서
저는 이제 쓰고서 돈만내면 되네요ㅡ.ㅡ;;ㅋㅋ
집 구하기 전에도 한국에서 상담을 했었는데
그때도 전화로 상담을 워낙 세세하게 해주시고 해서
출국하기 몇주전에 바로 구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여러모로 도움 많이 주신 선영부동산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세세한 후기에 감동의 눈물이 강처럼 흐르네요..->얜 살짝 뻥입니다^^ 좋은 후기 감사드리구요.. 활용도가 높은 귀여운 구루메카드 받으러 오세요..요즘은 제가 방보러 밖에 나가는 시간이 많으니까 미리 연락 주시고 오세요.. 제가 없을땐 현경씨에게 맡겨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샤워부스설치문제로 요즘 고민하고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샤워부스도 좋을것 같아요..샤워부스가 구조가 간단하니 곰팡이도 잘 안피고 청소하기도 수월하거든요.. 그쵸? 좀 좁은것은 익숙해 지면 괜찮겠죠? 아무래도 넓으면 그만큼 청소도 큰일이 되죠?
처음엔 좁았는데 며칠 살아보니 정말 혼자쓰기 딱인 크기다 싶어요 ㅎㅎ 손빨래도 넉넉하게하고요..ㅋㅋ 이상하게 먼지가많아서 매일 걸레질합니다ㅠ 샤워실 물이 잘 말라서 깨끗한 편이구요~
기어가도 5분ㅎㅎㅎㅎ 편하게 지내주시면 저희는 제일 기쁘답니다^^ 세탁기문제가 결국 잘 해결되어서 행복했어요- 일했구나 싶은 느낌이.ㅎㅎㅎ
저는 아직도 그립답니다. 원터치수도꼭지 (*=ㅂ=)
빨래 말리는 베란다 있는것이 부럽기도 했던 기억이..^^
이사가셔서 좋으시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