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금리 상승·달러 강세에 흔들리는 금융시장~증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Biz 스퀘어] / 10/11(수) /
TBS NEWS DIG Powered by JNN
통화긴축이 길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미국의 장기금리가 한층 상승해 10월 첫째주 시장은 크게 약세로 기울었다.
■ 1달러 155엔 전개도? 결산 발표 후 미 증시 상승?
닛케이평균주가는 연일 하락해 10월 4일에는 2023년 5월 이후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외환시장은 3일 미일 금리차 확대가 의식되면서 장중 한때 1달러 150엔 선이 붕괴돼 약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직후 순간적으로 147엔대 초반까지 3엔 가까이 올랐으나 이후 149엔대로 되돌아가는 등 요동쳤다. 시장에서는 정부 일본은행의 환율 개입 경계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엔저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이 있다. 10월 4일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금리가 한때 4.88%까지 올랐다. 이 흐름이 일본에도 파급되어 신발행 10년물의 4일 종가 이율이 0.805%로 상승해 그 후에도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석 일본 FX 전략가 야마다 슈스케 씨 :
절대적인 미일의 금리차는 당분간 고공행진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엔저 압력은 아직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내 혹은 2024년 초봄에 걸쳐 150엔을 넘어 155엔을 목표로 하는 전개는 크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에 거점을 둔 헤지펀드, 홀리코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호리코 에이지 씨에게 묻는다.
―― 넉 달 만에 최저치인 이유를 어떻게 보나.
* 홀리코 캐피털 매니지먼트 호리코 에이지 씨 :
지난 50년 동안 주식도 채권도 함께 매도되는 일은 없었던 일인데 2022년에 주식, 채권 하락과 금리 상승이 동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가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금리가 상승하고 주식도 상승하는 굉장히 경기가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기금리 상승은 주가에 결코 나쁜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
* 홀리코 캐피털 매니지먼트 호리코 에이지 씨 :
사실 지금 실시간 경제성장률이 4.9%로 나와서 굉장히 높은 숫자입니다. 이런 경기가 좋을 때는 금리도 주식도 올라가야 하는데 직선의 우상향으로 주식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금리 상승은 마이너스 요인. 하지만 경제성장의 배경에 있는 기업실적이라는 것이 호감을 받아서 올라간다고.
* 홀리코 캐피털 매니지먼트 호리코 에이지 씨 :
이달 중순부터 결산 발표가 시작되는데 경제성장률 4.9% 중 결산 발표는 꽤 좋을 겁니다. 아마 이번에는 결산 발표 전에 금리가 올라가서 팔리고 결산 발표 후에 사가는 전형적인 경기가 좋을 때의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프트랜딩 노선이라는 시나리오와는 지금 조금 달라진 국면에 들어섰나.
* 홀리코 캐피털 매니지먼트 호리코 에이지 씨:
저는 소프트랜딩은커녕 상당히 경기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고, 고용 통계를 봐도 분명합니다. 한편 인플레이션율은 집세 등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내려가는 것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좋아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 때문에 일어나고 있냐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I 관련 기술 종목들이 2023년에는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는 것이고, 이걸 놓치면 지금 시세를 읽을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가 좋아지다 보니 일정한 금리 상승이 허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 홀리코 캐피털 매니지먼트 호리코 에이지 씨:
20년 정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연한 거죠. 경기가 좋을 때는 금리가 올라 주식이 오른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금리가 떨어지고 주식이 떨어진다고.
■ 엔의 구매력은 1970년보다 아래. 시장의 움직임은 통화 정책 중심
―― 닛케이평균도 다우와 마찬가지로 여름 상승분을 모두 쏟아낸다는 느낌이다. 원인은 미국인가.
* 닛세이 기초연구소 수석 주식 전략가 이데 신고 씨 :
완전 미국이에요. 미국 주식은 상당히 금리 상승에 취약한 수준까지 와 있었기 때문에 금리 상승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크게 떨어졌다고. 일본 주식 자체는 미국 주식의 하락과 함께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느낌입니다.
시세 변조의 원인이 된 기점은 미국의 장기 금리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지만 4%를 넘어 한때 4.88%까지 올랐다. 16년 만의 높은 수준으로 지금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본도 이에 끌려가는 형태로 장기금리가 오르고 있어 한때 0.8%까지 올랐다. 다만 일본의 금리 상승은 미미했고 결국 미일 금리차가 벌어지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해 150엔까지 한때 떨어졌다.
실질실효환율, 즉 인플레이션율을 가미해 무역상대국별로 가중치를 매긴 환율을 보면 그 지수는 1970년보다 낮아져 버렸다.
―― 오사카 엑스포의 해보다 엔화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놀라운 데이터다.
* 치바 상과대학 교수 이소야마 토모유키 씨 :
1970년은 아직 고정 환율로 1달러 360엔일 때입니다. 일본이 수입품을 사는 것도 매우 고생했던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로 돌아가버렸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 뭔가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 치바 상과대학 이소야마 토모유키 교수 :
기본적으로는 국력 혹은 나라의 재정이 장기적인 환율로 되돌아가는 것이 실태라고 생각합니다. 이만큼 재정 지출을 쭉쭉 늘리고 있기 때문에, 나라의 재정을 재건한다는 곳이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엔저가 되어야 마땅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 예전에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주가가 올랐는데 요즘은 전혀 오르지 않는다.
* 닛세이 기초 연구소 이데 신고 씨 :
수출기업의 실적이 높아진다고 해서 엔화 약세는 호재였지만 지금은 현지 생산이 많기 때문에 엔화 약세의 효과가 희미해졌다는 것이 하나로, 지금은 실적보다 금융정책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금리 동향에 따라 주가도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미국은 16년 만의 높은 금리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16년간의 역사적 디스인플레이션 시대, 세계화 시대에서 지금 전환하고 있으니 장기금리가 올라가야 마땅하다는 시각도 가능하다.
* 닛세이 기초 연구소 이데 신고 씨 :
장기금리뿐만 아니라 단기금리도 지금까지보다 높은 수준이 정당화될 수 있도록 구조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중립 금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경기를 식히지도 않고 뜨겁게 달구지도 않는 중립적인 금리가 코로나 이후 급상승하고 있어 FRB의 정책금리보다 훨씬 위로 올라가고 있다고. 그러니까 금리를 확 올렸는데 금융 긴축 효과가 별로 없는 것 아니냐, 앞으로 중립 금리가 좀 내려와서 본격적인 긴축 효과가 나오는 것은 이제부터가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미국 경기가 소프트랜딩하기 어렵고 지금은 주가도 견조하지만 앞으로 미국 경기둔화,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후퇴가 2024년 봄 정도에 가시화되면 주가는 한 번 더 내려갈 것이라는 위험은 일단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결국 인플레이션 시대에 접어들었다면 지금까지 물가상승률 2%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3이나 2.5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나.
* 닛세이 기초 연구소 이데 신고 씨 :
그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24년 잭슨홀 회의쯤에서 세계 중앙은행이 목표로 해야 할 목표는 2%가 아니라 더 높은 것 아니냐는 논의가 나온다면 미국은 조기 금리 인하로 좋다는 얘기가 됩니다.그때 주가는 치솟겠죠.
(BS-TBS "Biz 스퀘어" 10월 7일 방송에서)
TBS NEWS DIG Powered by JNN
https://news.yahoo.co.jp/articles/1894bd2d25e4fcf063382927295c47a7e2a3ee67?page=1
米金利高・ドル高に揺れる金融市場~株式市場はこれからどうなる?~【Bizスクエア】
10/11(水) 6:32配信
0
コメント0件
TBS NEWS DIG Powered by JNN
TBS NEWS DIG Powered by JNN
金融引き締めが長引くとの観測から、アメリカの長期金利が一段と上昇し、10月第一週の市場は大きく株安ドル高に傾いた。
【写真を見る】米金利高・ドル高に揺れる金融市場~株式市場はこれからどうなる?~【Bizスクエア】
■1ドル155円の展開も?決算発表後に米株上昇か
日経平均株価は連日下落し、10月4日には2023年5月以来の安値水準となった。
一方、外国為替市場は3日、日米の金利差拡大が意識され、一時1ドル150円台をつけ、約1年ぶりの円安水準となった。しかし直後に、瞬間的に147円台前半まで3円近く円高方向に進んだが、その後は149円台に戻るなど乱高下した。市場では、政府日銀の為替介入の警戒感が一段と高まっている。
円安株安の背景には、アメリカの長期金利の上昇がある。10月4日、ニューヨーク債券市場では長期金利の指標となる10年債利回りが、一時4.88%まで上昇。この流れが日本にも波及し、新発10年債の4日の終値利回りが0.805%に上昇と、その後も高い水準が続いている。
バンク・オブ・アメリカ 主席日本FXストラテジスト 山田修輔氏:
絶対的な日米の金利差は当面は高止まることになるので、円安圧力はまだ継続する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います。年内もしくは2024年の春先にかけて150円を超えて155円を目指す展開というのは大いにあり得ると思います。
ニューヨークに拠点を置くヘッジファンド、ホリコ・キャピタル・マネジメントの堀古英司氏に聞く。
――4か月ぶりの安値の理由をどう見ているか。
ホリコ・キャピタル・マネジメント 堀古英司氏:
過去50年で、株も債券も両方一緒に売られるということはなかったことなのですが、2022年に株、債券の下落と金利上昇が同時に起こったので、そのトラウマがずっと残っているのだと思います。今金利が上昇して株も上昇する非常に景気のいい場面だと思っています。
――長期金利の上昇は株価に決して悪い影響を与えるものではないのか。
ホリコ・キャピタル・マネジメント 堀古英司氏:
実は今、リアルタイムの経済成長率が4.9%と出て、非常に高い数字です。こういう景気のいいときというのは金利も株も上がって当たり前なのですが、直線の右肩上がりで株が上がるわけではなくて、金利の上昇はマイナス要因。しかし、経済成長の背景にある企業業績というのが好感されて上がると。
ホリコ・キャピタル・マネジメント 堀古英司氏:
今月半ばから決算の発表が始まりますが、経済成長率4.9%の中の決算発表はかなりいいはずです。おそらく今回は決算発表前に金利が上がって売られて、決算発表後に買われていくという典型的な景気のいいときのパターンだと考えています。
――ソフトランディング路線というシナリオとは今少し変わった局面に入ってきているのか。
ホリコ・キャピタル・マネジメント 堀古英司氏:
私はソフトランディングどころか相当景気はいいと思っていて、雇用統計を見ても明らかです。一方でインフレ率は家賃などが下がってきていますから、長期的には下がっていくのも見えているので、景気が良くてインフレが収まっている。これが何で起こっているかというと、生産性が上がっているからです。だからこそAI関係のテクノロジー銘柄などが2023年はすごく上がっているわけで、これを見逃すと今の相場が読めなくなると考えています。
――景気が良くなっているから、一定の金利上昇が許容されるようになってきているということだ。
ホリコ・キャピタル・マネジメント 堀古英司氏:
20年ぐらい前にさかのぼれば当たり前なのです。景気のいいときは金利が上がって株が上がる。景気の悪いときは金利が下がって株が下がると。
■円の購買力は1970年よりも下。マーケットの動きは金融政策中心
――日経平均もダウと同じように夏の値上がり分を全部吐き出すという感じだ。原因はアメリカか。
ニッセイ基礎研究所 チーフ株式ストラテジスト 井出真吾氏:
完全にアメリカです。アメリカ株はかなり金利上昇に脆弱な水準まで来ていたので、金利上昇が続いたから大きく下がったと。日本株自体はアメリカ株の下落にお付き合いせざるを得なかったという感じです。
相場の変調の原因となった起点は、アメリカの長期金利だ。ずっと低い水準だったが、4%を超えて一時4.88%まで上がった。16年ぶりの高い水準で今ここに焦点が当たっている。
日本もこれに引きずられる形で長期金利が上がっており、一時0.8%にまで上がった。ただ、日本の金利上昇は微々たるもので、結局日米の金利差が開き、円安は進んで150円まで一時行った。
実質実効為替レート、つまりインフレ率を加味して貿易相手国ごとにウエートづけをした為替レートを見ると、その指数は1970年よりも下になってしまった。
――大阪万博の年よりも円の購買力が落ちているという驚くべきデータだ。
千葉商科大学教授 磯山友幸氏:
1970年はまだ固定相場で、1ドル360円のときです。日本が輸入品を買うのも大変苦労した時代です。そういう時代に戻ってしまったということだと思います。
――何か長期的に問題があるのではないか。
千葉商科大学 磯山友幸教授:
基本的には国力あるいは国の財政が長期的な為替に跳ね返っていくというのが実態だと思います。これだけ財政支出をバンバン増やしているわけですから、国の財政を立て直すというところが全くできていないわけで、それは円安になって当然という感じはします。
――かつては円安になったら株価が上がってくれたが、最近は全然上がらない。
ニッセイ基礎研究所 井出真吾氏:
輸出企業の業績がかさ上げされるというので円安はプラス材料だったのですが、今は現地生産が多いので、円安の効果が薄れてきたというのが一つと、今は業績よりも金融政策中心でマーケットが動いています。ここ数年、金利動向次第で株価も上がったり下がったりする状況が続いているということだと思います。
―――アメリカは16年ぶりの高い金利になっているが、過去16年間の歴史的なディスインフレの時代、グローバル化の時代から今転換しているのだから、長期金利が上がって当然だという見方もできる。
ニッセイ基礎研究所 井出真吾氏:
長期金利だけではなく、短期金利もこれまでより高い水準が正当化されるように構造変化が起きているのだと思います。アメリカの中立金利という概念があります。景気を冷やしも熱しもしない中立的な金利がコロナ後、急上昇していて、FRBの政策金利よりもはるかに上にいっていると。だから金利をガンガン上げたのだけれども、金融引き締め効果があまり出ていないのではないか、今後、中立金利が少し下がってきて、本格的な引き締め効果が出るのはこれからではないかという話なのです。もし本当にそうであれば、アメリカの景気がソフトランディングするのは難しくて、今は株価も堅調ですが、これからアメリカの景気減速、場合によっては景気後退が2024年の春ぐらいに現実味を帯びてくると、株価はもう1回下押しされるというリスクは一応考えておいた方がいいです。
――結局、インフレの時代に入っているのだとすると、今まで物価上昇率2%が当たり前だと思っていたのが、実は3や2.5ではないかという話になってくる可能性もあるのか。
ニッセイ基礎研究所 井出真吾氏:
それはあると思います。例えば24年のジャクソンホール会議あたりで、世界の中央銀行が目指すべき目標は2%ではなくて、もっと高いのではないかという議論が出てきたら、アメリカは早期利下げでいいという話になります。そのとき株価は吹き上がるのでしょう。
(BS-TBS『Bizスクエア』 10月7日放送より)
TBS NEWS DIG Powered by J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