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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차 딸아이를 두고 있는 가족입니다.
두돌되기 전 좋은 추억을 쌓고자 사이판을 검색하였고, 웹서핑 중 우연히 민정마님의 글을 보고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인지라 많이 검색하지 못하고 예약을 진행했는데 친절히 카톡으로 응대해주시고, 공항으로 마중도 나와주셔
무사히 숙소(켄싱턴)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가 이틀 차 밤에 있었는데, 딸 아이 눈에 모래가 들어갔는지 계속 눈을 비비면서 엉엉 우는 겁니다.
다른 상비약은 챙겨갔었지만, 안약은 없는 상황이라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리조트 카운터에 얘기하니 바로 러브투어 쪽에 연락을 해주셨고, 저희는 시내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었습니다.
민정마님이 저희보다 먼저 병원에 도착하셔서 병원 수속하는 것도 도와주시고, 진료 내내 옆에 붙어있으면서
당황해하는 저희 부부를 챙겨주셨습니다.
보험사 제출용 서류 받는 것 까지 병원 로비를 뛰어다니면서 챙겨주시고, 배고파하는 아이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리조트까지 초 스피드로 데려다주셨습니다. (귀중한 저녁시간, 저희 가족을 위해 3시간을 함께해 주셨습니다)
병원에 다녀 온 다음 날 부터 아이는 괜찮아져 4박 5일 사이판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글 안쓰고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고객이 아닌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든 해결해주실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고, 이 분들(러브투어)은 고객을 정말 진심으로 대하는 분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지 여행사가 여러개 있고 가격차이도 대동소이 할겁니다.
상품만 팔고 끝인 업체가 좋은지, 계속 연락이 닿으면서 챙겨주는 업체가 좋은지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민정마님 덕분에 최악의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고, 사이판 가는 친척, 친구들이 있으면 보따리 싸들고
다니면서 러브투어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민정 실장님, 정말 감사했고 다음에 둘째 생기면 꼭 다시 사이판 놀러가겠습니다.
출근하자마자 다른 일 제쳐놓고 감사 인사 드립니다.
지안 아빠 드림
첫댓글 이런 흐뭇한글 너무 좋아요^^
민정마님 쵝오~~~~♡
ㅎㅎ울딸이랑 이름이 같아요 반가워요 민정마님 카레이서 실력을 경험 하셨나봐요 ㅎㅎ 다른곳을 여행 가봐도 여기처럼 신경 써서 챙겨주는 곳이 없더라고요 마님이 눈만 높아지게 만들었어요 ㅋㅋ
하도 울어서 경기 하는거 아닌가 걱정했어요~~
다음날 방긋방긋 웃으면서 나와서 뽀뽀까지 해주고 간 지안이 ㅎㅎ
니가 무서웠나봐 ㅋㅋ
@오드리 낯설어서 그런줄알았는데 그거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