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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여름 오후
김정필 추천 0 조회 56 23.07.02 09:0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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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2 11:30

    첫댓글 젊었을때는 불볕더위에도 참을만
    했는데 어제 태극기 애국집회
    에 무더위는 불볕에 목타는
    나무들의 고통정도였나 봅
    니다

  • 23.07.02 11:43

    난폭하리만치 무더운 여름 날 낮달은 구름에 기대어 졸고, 텃밭에는 옥수수가 익어가는군요.
    그래도 해그름이면 한줄기 서늘한 바람이 불겠죠. 뜰에서 어둠이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군요.

  • 23.07.02 14:27

    나이가 들어가면서 폭서와 혹한에 맞서기보다는 슬금슬금 피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필님은 여름 오후에 뜰에 나가 바람과 밤을 마중하고 있으니 이 또한 정서적 피서라고 생각됩니다. 잠시 뒷밭에 나가 옥수수를 보니 정말 아기를 업고 자장가를 부르고 있군요. 관찰력이 특별하십니다.

  • 23.07.02 15:22

    알이 통통해진 옥수수,
    아기 업고 자장가 부른다는 서사가 재밌네요. 한여름 시골의 수수한 정경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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