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 녹색평론독자모임’에서 매월 여는 시민 공개강좌입니다. 열여섯 번째 모신 분은 전 봉은사 주지 스님 명진 스님입니다. 수행 이야기를 담은 <스님은 사춘기>와 사회성찰 이야기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를 통해서 거짓 욕망에 사로잡힌 우리들을 따끔하게 꾸짖었습니다. 욕망 속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스님이 포항까지 직접 오셔서 울리는 죽비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녹색평론> 독자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지치고 나태해지기 쉬운 봄날, 한 바가지 찬물을 덮어쓰고 새롭게 살기를 원하는 분들과 함께 오세요. 경주, 포항, 영덕, 울산, 청송, 영천 등 주변에 계신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