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복지현장 희망이야기> 예비모임이 있었습니다.
대전 생명복지관에서 모였어요.
권태용 선생님께서 대전역으로 마중 나오셨어요.
복지관에 노트북, 프로젝터 등 발표준비와 함께
가니 김밥, 라면, 간식, 음료수, 차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준비한 게 없어 미안하다,
점심을 이렇게 대접해서 미안하다,
시간이 되면 밖에서 맛있는 거 먹고 오자 하셨어요.
안동복지관 김기철 선생님은
갑자기 복지관 축제 일정이 변경되면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일이 전화위복,
혼자 준비하던 안동 사회복지사 책모임 이야기를
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준비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희망이야기에 나눌 내용 준비를 구실로
자주 만나 공부하며 준비한다고 합니다.
두 시간 반 동안 나눴습니다.
한 시간은 전체 행사의 모습을 그려보고
진행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나머지 한 시간 반은
여섯 명의 선생님께서 각자 준비한 희망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전, 인천, 서울, 군산, 구미에서 모인
희망의 증인들이 들려준 여섯 이야기.
한 명 한 명 이야기마다 감동이 넘쳤습니다.
매 순간 박수가 터졌습니다.
발표하며 그때의 감동이 생각나
눈물을 흘리신 분도 계셨습니다. ^^
여섯 명의 이야기 속에는
공통적으로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그렇지, 이게 사회사업이구나!',
'나도 해보고 싶다!',
'저렇게 하면 되겠군나!'.
희망을 느끼게 만든 것은
진정성이었습니다.
여섯 명 모두에게서 느꼈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뜻있게 실천할 때
감동하게 됨을 알았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사회사업가 답게 일하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느꼈습니다.
복지현장 희망이야기 중간점검,
서로 도전과 자극이 되었습니다.
돌아가 더 다듬고 준비하겠다 하셨습니다.
오늘 이야기 통해 감동했는데
그 이야기 더 잘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기대됩니다.
잘 준비해 발표해 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귀한지라 마련하고 대접해 주신 생명복지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감기걸린 몸으로 운전하여 올라 온 문미숙 선생님,
건강 회복 기도해요.
동화책 프리젠테이션, 감동이었습니다.
문미숙 선생님이 잘 발표해 주셔서 전체에 역동을 일으키셨어요.
복지현장 희망이야기 예비모임 참석한다고
출장비 두둑히 챙겨온 원혜진 선생님,
맛있는 거 드시고 가셨지요?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해주신 군산나운복지관 팀장님, 고맙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역할,
약자를 도울 때 이를 생각하며 도운 점이 귀해요.
신혼부부, 처가댁 내려가는 길 부부가 함께 들러 나눠주신 정수현 선생님, 고맙습니다.
달콤한 시간 빼앗은 것 같아 미안해요.
사회사업 실천의 모범, 사회사업가들의 나침반!
오늘도 확실히 보여주셨어요.
학생으로 용돈도 없을텐데, 비싼 차비 써가며 참석해 나눠주고
전체에 뜨거운 기운 불어 넣어준 대익, 고마워요.
사회복지 대학생으로 균형잡힌 공부가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학교복지사의 정체성에 맞게 일했고, 그래서 감사했고 감동했지요.
솔직한 감정 표현해줘 고마워요.
든든한 천화현 선생님.
참, 짧게 자르고 염색한 머리, 멋졌어요.
대전에 선보러 오는 아가씨 같았지요.
주민참여, 함께 하는 일의 기준 세 가지, 'fun', 'easy', 'able'.
무릎을 쳤습니다. 권태용 선생님의 관록이 묻어난 프리젠테이션과 차분한 발표.
오늘 함께 한 동료들에게 도전과 자극이 되었겠지요?
고맙습니다. 이번 복지현장 희망여행 이야기의 큰 기둥이에요.
'사회사업? 보편적 삶의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다!' 오늘 권태용 어록.
화현, 대익과 함께 서울로 돌아오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어요.
만나면 반갑고, 이야기 나누면 끝이 없어요.
첫댓글 영화 예고편 본 것 같아요. 기대가 절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