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13R 베스트 11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이다. 그래서 이번 주에도 3-4-3 포메이션에 맞추었다.
골키퍼
레오 프란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아르헨티나 출신의 골키퍼 프란코가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레알 베티스전에서 프란코는 에두의 페널티 킥을 막아냈고, 이어 튕겨나간 공을 후아니토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프란코의 선방에 막혔다. 또 페르난도의 페널티 킥마저 막아냈다.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 (세비야) : 10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팀은 패했지만, 브라질 출신의 풀백 알베스의 활약은 다시 한 번 빛났다. 에스파뇰은 알베스의 침투와 태클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호베르투 카를루스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를 장악했고, 특히 카를루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카를루스는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골감각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파브리시오 푸엔테스 (비야레알) : 이번 여름에 비야레알에 합류한 아르헨티나-이탈리아 출신의 푸엔테스는 스페인 리그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푸엔테스의 좋은 활약과 첫 골로 비야레알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이반 데 라 페냐 (에스파뇰) : 자그마한 체격의 미드필더 페냐는 훌륭한 활약으로 세비야를 꺾는데 큰 공훈을 세웠다. 페냐의 넓은 패스 범위와 공격 전방으로 치고 올라가는 움직임이 이번 승리의 주요 역할을 차지했다.
후안 로만 리켈메 (비야레알) : 세 번째 아이 출산으로 경기를 쉬었던 리켈메가 경기에 복귀해 플레이메이커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장 중앙을 완전히 장악했고,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하비 마르티네스 (아틀레틱 빌바오) : 18세의 어린 선수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수많은 관중이 모인 레알 마드리드의 홈 경기라는 것도 마르티네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보면 빌바오가 6백만 파운드를 들인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
라울 가르시아 (오사수나) : 레알 사라고사를 꺾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가르시아는 넓은 시야를 이용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공격수
라울 타무도 (에스파뇰) : 주장이란 팀을 이끌며 모범이 되는 자리이다. 그리고 에스파뇰에 타무도 이상 이 역할에 잘 어울리는 선수도 없을 것이다. 승리를 향한 타무도의 정신력은 1점 앞서 가는 강팀 세비야를 따라잡고 역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호나우두 (레알 마드리드) : 부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낸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들어 자신의 첫 골을 성공시킨 호나우두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디에고 밀리토 (레알 사라고사) :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트라이커 밀리토가 얼마 전, 사라고사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축하라도 하듯, 사라고사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밀리토 역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밀리토는 공중볼에 위력을 보여주었고 아울러 잔디밭 위에서는 훌륭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러한 밀리토의 능력이 그를 더욱 부각시킨다.
장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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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al.com
첫댓글 바르샤 한명도 못올리다니 -.-
오 리켈메...대박인데..밀리토는 패했는데도 들었네 얼마나 잘했으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