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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시천주 봉태을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대두목
@ 도통줄은 대두목에게 주어 보내리라. 법방만 일러주면 되나니, 내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오. 도통시킬 때에는 유불선 각 도통신들이 모여들어, 각기 그 닦은 근기에 따라서 도를 통케 하리라. (대순전경 p169)
2. 도통종자
@ 하루는 박공우가 선생님께 여쭈어 가로대 "도통을 주시옵소서." 선생 꾸짖어 가라사대 "이것 무슨 말인고. 도통을 네가 하겠느냐. 판 밖에서 도통하는 이 시간에, 생식가루를 먹고 만악천봉 돌구멍 속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 가슴이 답답하다. 들어라. 각 집 선령신 한 명씩이 하늘 공정에 올라가서 제 집안 자손 도통시킨다고 눈을 불 키고 앉았는데, 이제 만일 판 안에서 도통을 주면 모든 선령신들이 달려들어 '내집 자손은 어쩌느냐' 하고 야단칠 참이니, 그 일을 누가 감당하리요. 그러므로 나는 사정(私情)을 쓰지 못하노라. 판 안에 너희들은 이 뒤에 (마음)닦은 대로 도통이 한꺼번에 열리리라. 그런 고로 판 밖에서 도통종자(道通種子)를 하나 두노라. 장차 그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 (동곡비서 p32)
3. 참사람
@ 경오(1930)년 정월 초사흗날 고사치성 끝에 천후 유일태 이근목 이진묵 문명수 채유중 이중진 등 십여 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참사람이 어데 있느냐. 참사람을 만나야 하리니, 춘하추동 사 시절에 일시라도 변치 말고 성경신(誠敬信) 삼 자(三字)로 닦으면서 진심으로 고대하면, 참사람을 만나게 되리라." 하시니라. (천후신정기 p65)
4. 선통이 있는 법
@ 어느날 고후비께서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가라사대 "오늘은 남조선배 도수를 보리라." 하시며 고민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뱃노래를 써서 들이라." 하시거늘 고민환이 뱃노래를 써서 올리니, 받아보시고 주시면서 "네가 뱃노래를 읽어 보라." 하심으로 뱃노래를 읽으니 이러하니라.
"석천은 성태한데 백운을 가경타가
상풍 서호에 자운 백범으로
무이구곡(武夷九曲)을 사별하고
도화유수(桃花流;水)에 묘연거하니
용화미륵(龍華彌勒)에 태을선관(太乙仙官)의 지덕지도로
광제창생(廣濟蒼生) 하시려고 이 배 타고 오시도다." 하고 읽으니
고후비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되었으니 도인 수십 명을 불러 세우라." 하시거늘, 도중을 모아 대령하니 지고후비께서 지휘하실세, 용안면 행정리 김원명으로 하여금 도사공을 삼으시고 민환으로 하여금 뱃노래를 선창하게 하시며, 수십 명 도인에게 따라부르게 하시면서 가라사대 "무슨 일이던지 세상만사가 선통(先通)이 있는 법이니라. 일이란 선통(先通)이 있고 난 후에 반드시 성사처리(成事處理)하여 필유사결(必有事結)하는 법이니, 너희들은 그리 알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01-103)
5. 결재났네 결재났네
@ 어느날 신정공사에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선천은 칠현무요 후천은 육기초니라
유불선이 삼합하여 신미생이 탄강하시고
모악산 정기가 자오묘유로 떨어져서 경진생이 탄강하여
금산사 솥을 열고 밥을 지어
만신인민 먹여 내고 만고성인 위해보세
결재 났네
결재 났네
나온 결재를 다시 들고
세상사람 살펴보세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
대성으로 고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23-124)
6. 단주수명 천지굿
@ 무신년(1908)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새 경석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오늘의 공사에는 유생(儒生)들을 불러 모으라." 하시거늘, 명하신 대로 유생들을 불러 모으니 경석의 집 이칸장방 큰사랑에 가득 모였더라. 이 때에 마침 걸군패가 동내에 들어와서 굿을 치고 가니 증산상제께서 가라사대 "수부 나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경석이 안에 전하여 고후비께서 사랑방에 나오시더라. 고후비 나오심을 보시고 상제께서 친히 장고를 둘러매고 고후비께 가라사대 "우리 굿 한석 하세." 하시며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후비님께서 춤을 우쭐우쭐 추시며 노래 부르시니 그 노래가 이러하더라.
"세상 나온 굿 한석에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상해원 다 된다네." 하고 부르시니,
상제께서 칭찬하시며 장고를 벗어서 고후비님을 주시고 가라사대 "그대가 굿 한석 하였으니 나도 또한 굿 한석 하리라." 하시며 고후비께 장고를 둘러매게 하시고 "치라." 하시니 고후비 장고를 두둥둥 울리실세 상제께서 천음을 가다듬어 큰 소리로 고창대성하시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단주수명(丹朱受命)이라
단주를 내제쳐 놓고
세상해원 다 끌으니
세계만류가 해원이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것이 천지굿이니
나는 천하일등재인이요
너는 천하일등무당이라
이당 저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고후비님께 무당도수를 정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31-33)
7.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8. 증산소유 단주수명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9. 단주수명 우주수명
@ 포덕천하 하자니까 전하지,
자세히 알고 보면 전하기가 아까우리.
때가 좋다 때가 좋아
좋은 때를 타고 났네.
우리 공부는 용공부니 좋은 세상 나오느니라.
남 모르는 공부를 많이 해두라.
바탕은 성인의 바탕으로 닦고
수단은 영웅의 수단을 쓰라.
되는 일 못 되게 할 수 있고
안 되는 일 되도록 할 수단 가져보소.
조화 조화 만사지
단주수명이니라 우주수명이니라.
지기금지 원위대강 (신도신전경 p151-152)
10. 단주수명 질병목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 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는 지지하고 부지자는 부지로다
삼팔목이 들어서 삼팔선이 왠일인고
삼일이 문을 여니 북사도가 전란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 보소 운수 봐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 우주수명
지기금지원위대강"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50-151)
11. 단주수명 통할세운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12. 증산이 오시면 나도 오리라
@ 시월 초닷샛날 저녁에 수부님 목욕하시고 새옷을 갈아입으신 뒤에 요위에 누으사 고영을 불러들여 머리맡에 앉히시고, 두어 시간후에 문득 가라사대 "잘 꾸리고 있으라." 하시거늘 고영이 무슨 뜻임을 물으니 대답치 아니하시고, 또 가라사대 "증산이 오시면 나도 올 것이요, 내가 오면 증산도 오시리라." 하시더니, 조금 있다가 "벌써 오실 때가 되었는데."라고 세 번 거듭 말씀하신 뒤에 눈을 감으시고 선화하시니 새벽 두 시라. 이때에 모시고 있든 자는 고영과 박종오와 식모 이길수더라. 날이 밝음에 수의를 수습하니 이미 꺼내여 횃대에 걸어놓으셨더라. (천후신정기 p96)
13. 태을을 떠나지 말라
@ 증산상제님 가라사대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6)
14. 태을도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15. 태을주 방방곡곡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천지개벽경』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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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도수따라 선천상극의 금수시대가 마감되고 후천상생의 태을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태을은 생명과 진리의 근원이요 원형이기에, 도의 본원이자 원형은 태을도입니다. 유불선서도는 태을도에서 나와 후천개벽기에 태을도로 수렴됩니다. 후천개벽기에 이마두 신부의 하소연을 듣고 진멸지경에 박도한 천하창생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의 옷을 입고 인간세상에 오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인간세상에서 태을도를 깨친 최초의 태을도인으로서 천지만신의 추대를 받아 정음정양의 천지부모가 되시어,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는 지심대도술의 태을화권을 가지시고, 신계와 인계가 통명교류되는 신인합일의 태을세상을 여는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그 시대 그 운수를 맡아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 인정한 진리의 적장자는 단주입니다. 증산상제님의 <단주수명> 결재를 고수부님이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셨습니다. 천지부모님은 공사보신대로 때에 맞춰 진산 단주수명자를 찾아 오시어, 태을도로 천하창생을 시천주 봉태을하는 태을도인으로 재생신시켜 태을세상을 여는, 용봉천명을 내리셨습니다. 용봉은 용상과 봉상위에 앉아계신 천지부모님을 상징합니다. 천지부모 모사재천 단주 성사재인입니다. 천지부모님이 신명을 조화하여 공사보시고 감리하신 것을, 단주가 인사를 주관하여 현실화시킵니다. 전 인류는 동물의 성정을 뛰어넘는 진리의 사랑으로 한 형제자매가 되는 태을가족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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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지부모님의 모사재천과 단주수명자의 성사재인을 믿습니다.
@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언하시니 이러하니라.
"유리법당 앞에 엎드려서 일편단심 심통(心通)하라.
옳은 줄 하나 추켜들면 모두가 옳으니라.
유가에서는 착하라 하고
불가에서는 얌전하라 하고
선가에서는 신통(神通)하라 하나
이 모두가 삼부지(三不知)이니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인데
참으로 종자 외에는 모르니니라.
운수보소 운수봐 질병목의 운수로다.
상고지사를 더듬으면 래도지사를 아느니라.
래도지사를 알았으면 나의 일을 하느니라." 하시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P137-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