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을 잃어버리면 우리의 심령이 메마르고 차가워집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외롭고 허전합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불평과 불만 속에서 살아갑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기쁨과 평화가 사라집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쉽게 낙심하고 좌절합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게 됩니다.
당신은 이런 경험을 했던 적이 있습니까?
2. 성경은 사랑이 없는 것에 대해서 더욱 심각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 21,22절을 읽어보고 느낀 점을 나누어봅시다.
3. 그런데도 우리가 여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우리 안에 여전히 이방인의 사랑이 자라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의 사랑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5장 46,47절을 읽어보고 대답해 봅시다.
→ 이방인의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조건적인 사랑이지요.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니까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사랑은 이유가 있는 사랑입니다. 착하고, 내 말 잘 들어주고, 실수하지 않고, 확실하고, 가끔 선물도 주고, 잘 덮어주고, 한 마디로 사랑할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와 정반대의 사람이라면? 절대로 사랑할 수 없지요. 나쁘고, 내 말에 시시 건건 트집을 잡고, 늘 실수하고, 약속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사탕하나 안 사주면서 빌려 가면 안 돌려주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둘째 치고 없는 이야기까지 만들어서 소문내고, 한 마디로 미워할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미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방인의 사랑입니다.
4. 우리가 말씀 등불을 들고 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첫 번째가 사랑입니다. 왜 그럴까요? 마태복음 22장 36-40절을 읽고 대답해 봅시다.
5. 요한일서 2장 10절을 새번역 성경으로 봅시다.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그 사람 앞에는 올무가 없습니다.” 사랑하며 사는 인생길에는 올무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며 사는 인생길에 올무가 없다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요? 고난이 없다는 뜻일까요? 까다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뜻일까요? 아픔을 주고 어려움을 주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뜻일까요?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일까요?
→ 이 세상에 그런 인생은 없습니다. 살다보면 고난도 만나고, 까다로운 사람도 만나고, 아픔을 주고 어려움을 주는 사람도 만나고, 억울한 일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이런 모든 상황이, 이런 모든 만남이 그 사람을 넘어뜨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이기지 못할 고난이 없고, 사랑으로 변화시키지 못할 사람이 없고, 사랑으로 품어주지 못할 사람이 없고, 사랑으로 인내하지 못할 상황과 사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사람이 가는 길에는 올무가 없는 것입니다. 장애물이 없는 것입니다.
6. 지금 여러분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고 낙심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 때문에 평안할 수 없다고, 그 사람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미워하는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7. 오늘 말씀을 통해 그런 사람도 능히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미워할 수밖에 없는 사람, 결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요한복음 13장34절을 읽고 대답해 봅시다.
→ 우리에게는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조건 없는 사랑, 이유가 없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8. 예수님의 용서로 용서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 1) 먼저 미워했던 죄, 사랑하지 못했던 죄, 그 죄로 인하여 함부로 비판하고 정죄하고 차갑게 대하고 외면했던 말과 행동들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2) 예수님처럼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결단합니다. 그 결단으로 날마다 매 순간마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분명 성령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감동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감동에 순종합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능히 행할 수 있는 사랑만을 명령하십니다. 계산하지 말고 핑계대지 말고 미루지 말고 곧장 순종합니다.
이런 순종이 쌓이고 쌓이면서 우리는 빛 가운데 걸어가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순종이 모이고 모이면서 올무라고 생각했던,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관계들이 축복과 평화의 관계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관계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대상을 정합시다. 그리고 어떻게 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서로 나누고 결단합시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 지기를 기도합시다. 그 사랑으로 결단한 것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