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마27:32-44
2024년6월24일(월)
기동찬
32.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35.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거기 앉아 지키더라
37.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심으로 죄인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음에 감사합니다.
35.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주님, 주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8). 사실,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고 싶지는 않으신 줄 압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기도하시기를 ‘할 수만 있다면’, ‘그 십자가를 지지 않을 수만 있다면...’ 가급적이면 그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으셔서 얼마나 치열하게 기도하셨사옵니까,
“아버지여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라고 기도하신 주님,
인간의 육체, 고깃덩어리는 영적인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좋아 하지 않는 것을 제 경험을 통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일, 영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하나님의 일, 이 일은 영이신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고는 따라 갈 수 없는 길인 줄 압니다.
영이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으로 들어갈 때, 그 때, 기도하는 이의 영이, 영이신 성부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 뜻에 순종함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자신의 육신을 쳐서 복종시키기까지 하심으로 기꺼이 십자가를 지시는 길로 가시게 되는 줄 압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 없이,,, 은밀한 기도의 시간이 없이,,, 때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하는 시간이 없이는 영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낼 수 없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장).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주님, 주님께서 성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영이신 하나님께 철저히,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주님께서 걸어 가셔야 할 그 사명의 길을 걸어가시는 좋은 모습을 제게 보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육신을 가진 인간이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 내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성부 하나님께 드리는 진지한 기도의 시간을 꼭 확보해야 하는 줄 압니다.
그 시간이 없이는 육신의 몸을 가진 인간은 영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 낼 수 없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전, 주님께서 이 사실에 대하여 잘 보여 주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게 이 땅에서 호흡을 허락해 주시는 날 동안, 제 마음대로 살아내지 않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되게 하기 위하여 제 영이, 영이신 하나님과 날마다 교제하며, 성령 안에서 무시로 호흡 하듯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아버지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시간을 확보함으로 간구하겠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이 두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되게 하겠습니다.
제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 날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그 말씀을 근거로 간구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님의 인도 따라 삶을 살아낼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5장).
19.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5장).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주님, 주님께서 철저히 기도하심으로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내심으로 “십자가”(35절)를 지시기까지 승리하신 멋진 모습을 보여 주신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를 살리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저를 구원하기 위하여, 저를 지옥자식 만들지 않고 천국백성 만들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 제게 영생의 선물을 주시기 위하여 저 대신에 십자가를 지신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제가 어찌 다 갚을 수 있겠사옵니까,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나라 위해 큰 해 받으셨네.
내 지은 죄 다 지시고 못 박히셨으니 웬일인가 웬 은혠가 그 사랑 크셔라.
주 십자가 못 박힐 때 그 해도 빛 잃고 그 밝은 빛 가리 워서 캄캄케 되었네.
나 십자가 대 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들고 눈물 흘립니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찬141,143).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엔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 주소서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두 손에는 주를 닮은 섬김이 나의 삶에 주의 흔적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죄인을 살리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입니다.
The most powerful force in the world is the love of the Lord who bore the cross to save sin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