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18.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란 어떠한 것인가?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은 가장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 있게 만물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것이며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피조물과 그 모든 행위를 정리(整理)하시는 것이다.(시 145:17, 시 104:24, 사 28:2, 히 1:3, 시 103:19, 마 10:29∼31, 창 14:7, 롬 11:26, 사 63:14)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레21:8) |
1,하나님의 섭리의 사역들은 자기가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지극히 거룩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면,‘지으신 모든 만물을 친히 돌보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에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지극히 거룩하게 돌보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외되는 피조물은 없습니다. 섭리와 반대되는 사상에는 범신론은 하나님과 세상을 동일시하는 사상이고, 이신론은 하나님과 세상을 분리하는 사상입니다. 범신론은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 보기 때문에 유일하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신론은 흔히 시계 공 이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어떤 시계공이 완벽한 시계를 만들었다면, 그는 더 이상 시계의 작동에 개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원리로 이신론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 하셨다면 더 이상 세상에 개입하실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2,지혜롭게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시104:24 |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사28:29 |
하나님은 지혜롭게 만물을 돌보신다. 이해 할 수 없는 일들로 가슴 아파하다가도, 결국에는 손뼉을 치며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은 충동 적이거나 감정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광대한 지혜에 근거 합니다.그래서 성도는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불안한 소식과 소문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3,능력 있게 보존하시고,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히1:3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느9:6 |
지구가 갑자기 멸망할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거나 전 세계적인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보존하시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보존은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갑자기 멸망 하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지구가 한순간에 멸망 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하나님께서 섭리의 사역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단 1분 이라도 섭리의 사역을 중단하신다면 지구뿐만 아니라 온 우주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4.통치하시는 하나님
시103:19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
세상 왕들은 땅의 일부분만 다스리지만, 하나님은 만유를 다스립니다. 만유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콜’인데, 모든 것 또는 전체를 의미 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향해서 모든 피조물을 이끌어 가십니다. 심지어 성경은 사탄도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고 말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통치에서 자유로운 존재는 있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뜻하시지 않는 일은 발생 할 수 없습니다. 만물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자유의지를 무시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의지에 강제로 통치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들 의지에 따라 행동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속에 섭리하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대로 행하게 됩니다.
5,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11:36) |
하나님께서 침묵하시지 않고 세상 모든 일에 간섭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만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합당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창조주, 만물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삶의 목적을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에 두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 하였으며(창6:9)
6,모든 피조물과 그들의 행위를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마10:29-30)참새 두 마리가 한 2)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
(행17:28)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
하나님의 섭리는
첫째, 모든 피조물에 마칩니다. 참새 같은 미물의 생사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둘째, 모든 피조물의 행위에 미칩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존재 할 수 없습니다. 칼뱅은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어지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마음으로 파악하고 입으로 고백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아직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칼뱅의 주장처럼 창조만 하고 섭리하지 않는 하나님은 참된 창조주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하나님은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통치자요 보존자입니다. 우리의 전 인생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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