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세] 중동 정세 긴박으로 연내 배럴=100달러도, IEA 2050년 25달러 무리수 시나리오 제시 / 10/26(목) / 선데이 마이니치×주간 이코노미스트 Online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하마스의 군사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향후의 원유시세를 점치는 데 필요한 것은, 중동 정세 및 최근 수개월간 계속되고 있는 재료를 부감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승 압력 : ① 중동 정세, ② OPEC 플러스 감산
하락 압력 : ③ 미국의 통화정책, ④ 중국의 경기동향이다.
이 네 가지가 어떻게 어울리느냐에 따라 가격 추이가 결정된다.
①는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②는 동 조직 전체의 감산이 2024년 12월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결정되고 있어, 함께 공급에의 염려를 강하게 해, 향후도 유가에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할 것이다.
한편 ③은 급격한 금리인상이 이뤄진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금리인상 온도감이 높은 상태여서 금리인상 지속 관측→경기둔화 우려 조성이라는 경로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④는 이 나라의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거나 석유 관련 통계에서 수요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등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점차 유가하락 압력이 감퇴할 가능성이 있다. 하락 압력이 감퇴하면 유가는 상한가를 늘리기 쉬워진다.
①부터 ④기인의 압력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눈앞의 유가의 방향성은 상승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연내 WTI 원유는 배럴당 90달러 안팎 수준이 정착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①과 관련된 정세가 더욱 악화, ②로 감산량 확대, ③에서 금리인상 중단감이 강해지고, ④에서 경기회복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 등, 4가지 재료가 하나같이 상승 압력을 가하는 상태가 되었을 경우는, 1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 화석연료 80% 줄어
한편, IEA(국제에너지기구)는 9월 26일, 21년에 자신이 공표한 「넷 제로·시나리오(NZE시나리오. 50년까지 에너지 부문으로부터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넷(정미) 제로로 하는 시나리오)」의 최신판을 공표했다. IEA는 이 시나리오에서 유가(현재, 90달러 전후 추이)는 2030년에 반값 이하인 42달러, 2040년에 30달러, 그리고 2050년에 25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NZE 시나리오는 탈탄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소 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중 하나)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석유 천연가스 석탄)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석연료의 대체는 새로운 석유로 정의하는 전력이다. 자동차 등 운송 분야에서 전기화가 비약적으로 진행되는(전기자동차가 급속히 보급된다) 것이나 발전 분야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인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이용이 급증하는 것을 상정한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에너지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 2100년까지 세계 평균기온 상승을 1.5도(산업혁명 이전 대비)로 억제해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50년까지 석유 소비량은 75% 감소, 천연가스는 78% 감소, 석탄은 86% 감소한다. 이에 따라 석유 소비량은 1965년 수준을 밑돌 때까지 감소하고 석탄(특히 발전용) 대체용 천연가스 소비량마저 줄어들 전망이다. 얼마나 이 시나리오가, 태양광이나 풍력 유래의 전력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대담함은 화석연료 소비 감소 규모뿐만 아니라 소비 감소가 시작되는 시점에도 나타난다.
NZE 시나리오가 나타내는 선진국과 신흥국·개발도상국이 배출하는 온실효과가스 배출량 추이를 확인하면 선진국에 대해서는 이미 동 가스 배출량 감소가 시작되었으며, 향후에는 그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45년 이후에는 배출량이 흡수량(배출권을 구입하거나 회수해 저류해 만든다)을 밑도는 상태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는 것도 상정하고 있다.
한편, 선진국 배출량의 약 2배의 규모인 신흥국·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지금 바야흐로 증가 경향에 있는 배출량이 「앞으로 곧바로 급감」할 것을 상정하고 있다. 배출량 삭감에 대한 직접적인 부담의 크기는 선진국보다 신흥국·개발도상국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 부담은 77조엔이나
선진국에 대해서는 신흥국·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이 전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이 막대해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인도의 2022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6억 톤이었다(Energy Institute의 데이터). 표에서 나타낸 이산화탄소 가격(가령 30년의 상정인 90달러/톤)과 곱하면, 2022년에 동국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약 2340억달러(35조엔) 상당이다.
NZE 시나리오에서는 세월이 흐를수록 이산화탄소 가격은 상승한다. 이에 따라 만일 배출량이 변하지 않을 경우 인도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가치는 2040년 약 1.7배(약 4160억달러, 62조엔 상당), 2050년 약 2.2배(5200억달러, 77조엔 상당)로 늘어난다.
NZE 시나리오는 온실효과가스 배출 삭감에 있어서 신흥국·개발도상국에 직접적인 부담, 선진국에 금전적 부담이 커지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선진국은 스스로가 새로운 배출 삭감을 한 후(신흥국·개발도상국에 견본을 제시한 후), 지원해야 한다. 지원에 있어서는 에너지 절약 기술의 제공뿐만 아니라 신흥국·개발도상국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회수·저류하거나 지원에 충분한 배출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상정된다.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지는 선진국이 큰 부담을 덜어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IEA가 이 시나리오가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 아니라고 밝힌 것은 IEA 자신이 이 시나리오의 난이도가 높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요시다 테츠·라쿠텐증권경제연구소 상품분석가)
https://news.yahoo.co.jp/articles/819621b3cf12334b0b94db617f31546b9c172c9b?page=1
原油相場 中東情勢緊迫で年内は1バレル=100ドルも IEAは「2050年に25ドル」の無理筋シナリオ示す
10/26(木) 10:24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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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ンデー毎日×週刊エコノミストOnline
IEAのネットゼロ・シナリオ(2023年)における主要な仮定
イスラエルとパレスチナのガザ地区を実効支配するハマスの軍事衝突が激化している。今後の原油相場を占う上で必要なことは、中東情勢およびここ数カ月間継続している材料を俯瞰(ふかん)することだ。具体的には、上昇圧力:①中東情勢、②OPECプラスの減産、下落圧力:③米国の金融政策、④中国の景気動向だ。この四つがどう交わるかで、価格推移が決まる。①は沈静化の兆しが見られず、②は同組織全体の減産が2024年12月まで継続することが決定していることから、ともに供給への懸念を強め、今後も原油相場に上昇圧力をかけ続けるだろう。
一方、③は急激な利上げが行われた昨年ほどではないものの、まだ利上げへの温度感が高い状態が続いており、利上げ継続観測→景気鈍化懸念醸成という経路で、引き続き原油相場に下押し圧力をかけると考えられる。④だが、同国の一部の経済指標が改善したり、石油関連の統計で需要見通しが上方修正されたりするなど、景気回復の兆しが見えつつあることから、徐々に原油相場への下落圧力が減退する可能性がある。下落圧力が減退すれば、原油相場は上値を伸ばしやすくなる。①から④起因の圧力を総合的に考えれば、目先の原油相場の方向性は上昇とみてよいだろう。年内、WTI原油は1バレル=90ドル前後の水準が定着すると予想する。
また、①に関わる情勢がさらに悪化、②で減産量拡大、③で利上げ打ち止め感が強まる、④で景気回復期待がさらに高まるなど、四つの材料が一様に上昇圧力をかける状態になった場合は、同100ドルに到達する可能性もあると考える。
■化石燃料は8割減
一方、IEA(国際エネルギー機関)は9月26日、21年に自身が公表した「ネットゼロ・シナリオ(NZEシナリオ。50年までにエネルギー部門からの二酸化炭素排出量をネット(正味)ゼロにするシナリオ)」の最新版を公表した。IEAは同シナリオの中で、原油価格(足元、90ドル前後で推移)は、30年に半値以下の42ドル、40年に30ドル、そして50年に25ドルまで下落するとした。
NZEシナリオは、脱炭素が進む過程で、燃焼時に二酸化炭素(温室効果ガスの一つ)を排出する化石燃料(石油、天然ガス、石炭)の需要が急減することを想定している。化石燃料の代替は、「新しい石油」と定義する「電力」だ。自動車などの運送の分野で電化が飛躍的に進む(電気自動車が急速に普及する)ことや、発電の分野で再生可能エネルギーである太陽光や風力などの利用が急増することを想定する。これにより、50年までにエネルギー部門からの二酸化炭素排出量のネットゼロを達成し、2100年までに世界の平均気温の上昇を1.5度(産業革命前比)に抑え、パリ協定の目標を達成できるという。
同シナリオに基づけば、22年から50年にかけて石油の消費量は75%減、天然ガスは78%減、石炭は86%減となる。これにより石油の消費量は1965年の水準を下回るまで減少、石炭(特に発電用)の代替としての天然ガスの消費量さえも減少する模様だ。いかにこのシナリオが、太陽光や風力由来の電力に依存しているかがわかる。「大胆さ」は、化石燃料の消費減少の規模だけでなく、消費減少が始まるタイミングにも表れている。
NZEシナリオが示す、先進国と新興国・途上国が排出する温室効果ガスの排出量の推移を確認すると、先進国についてはすでに同ガス排出量の減少が始まっており、今後はその傾向が強まることを想定している。45年以降は排出量が吸収量(排出権を購入したり回収して貯留したりして作る)を下回る状態「カーボンネガティブ」を達成することも想定している。一方、先進国の排出量のおよそ2倍の規模である新興国・途上国については、今まさに増加傾向にある排出量が「これからすぐに急減」することを想定している。排出量削減への直接的な負担の大きさは、先進国よりも新興国・途上国のほうが大きいといえる。
■負担は77兆円にも
先進国については、新興国・途上国を支援することが前提となっているため、金銭面での負担が膨大になる可能性がある。例えば、インドの22年の二酸化炭素排出量はおよそ26億トンだった(Energy Instituteのデータ)。表で示した二酸化炭素の価格(仮に30年の想定である90ドル/トン)と掛け合わせると、22年に同国が排出した二酸化炭素は、およそ2340億ドル(35兆円)相当となる。
NZEシナリオでは、年月が経過すればするほど二酸化炭素の価格は上昇する。このため、仮に排出量が変わらなかった場合、インドが排出する二酸化炭素の価値は、40年に約1.7倍(およそ4160億ドル、62兆円相当)、50年に約2.2倍(5200億ドル、77兆円相当)に膨れ上がる。
NZEシナリオは温室効果ガス排出削減にあたり、新興国・途上国に直接的な負担、先進国に金銭面の負担が大きくなることを想定している。先進国は、自らがさらなる排出削減をした上で(新興国・途上国に見本を示した上で)、支援しなければならない。支援にあたっては省エネ技術の提供だけでなく、新興国・途上国が排出した二酸化炭素を回収・貯留したり、支援に足るだけの排出権を購入したりするケースが想定される。シナリオが現実のものになるかは、先進国が大きな負担をクリアできるかにかかっているといえるだろう。IEAがこのシナリオはパリ協定の目標を達成するための唯一の道ではないとしていることは、IEA自身がこのシナリオの難易度が高いと認識していることを暗示している。
(吉田哲・楽天証券経済研究所コモディティアナリス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