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보신 적이 있나요?
레스토랑 입구에서 노숙자 한 명이 피켓을 들고 있었다. “집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지나가던 한 남자가 이 노숙자에게 2달러를 쥐어주며 피켓의 문구를 바꾸고 두 시간만 더 서 있으면 5달러를 주겠다고 제안 똑같은 퇴근길을 버리고 다른 길로 가보자!했다. 두 시간이 지난 후 식사를 끝낸 남자가 노숙자에게 약속한 대로 5달러를 내밀었다. 그 노숙자는 5달러를 사양하면서 오히려 10달러를 주겠다고 내밀었다. 두 시간 동안 무려 60달러를 벌었다는 것이다. 그 남자가 바꿔 써준 피켓의 문구는 "배고파보신 적이 있나요?"였다. 그는 패트릭 랑보아제 Patric Renvoise, 마케팅 전문가였다. (패트릭 랑보아제 외, (뉴로 마케팅) 중에서)
한 부랑자가 "저는 앞을 못 보는 맹인입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에게 적선을 하지 않았다. 한 남자가 다가왔다. 그리고 부랑자가 목에 걸고 있던 팻말을 뒤집어 뭔가를 써놓고 그 자리를 떠났다. 깡통에는 순식간에 동전이 쌓이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봄을 볼 수가 없네요." 문구를 바꿔 적은 사람은 앙드레 브르통Andre Breton, 프랑스의 시인이었다. (히스이 고타로 (3초 만에 행복해지는 명언 테라피) 중에서)
지금 나에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 실험정신을 발휘해 상대가 나를 돕고 싶게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남다른 시도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