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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님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회동. 파격적인 형식의 이번 회동은 한반도 문제의 역동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을 둘러싼 국제관계는 롤러코스터 같은 급격한 변화를 자주 일으킨다.
긴장이 고조되는 것보다야 대화가 재개되는 게 100배 더 낫다는 것은 두말할나위없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한 가지 놓치면 안 되는 점이 있다.
어제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생방송 카메라 앞에서 트럼프 정부의 중국 포위 전략을 명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이것은 2년 전 트럼프 방한 때 문 대통령의 선택과는 분명 다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재자, 촉진자 구실을 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어느 한 편을 드는 것은 과연 어떤 효과를 낳을까?
그런데 오늘 <한겨레>, <경향신문> 지면에서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찾기 어려웠다. 왜?
덧붙여서, 문 대통령은 같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쓰는 "통항의 자유"라는 표현을 쓰면서, 미국-이란 갈등에서도 미국을 지지함을 분명히 했다.
이래도 되나? 혹시 한반도 문제에서 트럼프의 협력을 얻기 위해 나머지는 다 양보하기로 마음 먹은 것인가? 그리고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한반도 평화에 좋은 일인가?
김태령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어제 우리의 행동이 평화의 불씨가 되어 한반도를 평화의 불길로 타올랐으면 하는 기대 해봅니다
월요일 아침 평화행동 고맙습니다^^평화!!
모두가 함께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누구도 배제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투쟁!!!!
월요 평화 미사
은영지님·
<밀짚모자와 몸빼바지 차림으로~>
*6월29일 소성리 토요아침평화모임(양준혁 겨레하나 농활대장)....중략...
"사드(철거)농활을 와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미국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소성리 주민분들과 일절 대화 없이 사드 집어넣은 것이나 세균무기 실험실을 부산시내 한복판에 설치한 것 등 미국의 파렴치한 행동들은 반드시 사과받아야 하고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사드임시기지앞에서 철조망 너머를 보며 외치는 여대생의 목소리는 여리지만 힘이 넘쳤다.
학생들 저마다 우렁찬 목소리로 자기 생각을 토해냈다. 트럼프가 들어야 할 간절하고 피맺힌 구호들이다. 요즘 대학생들이 취업 걱정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보수화되고 사회문제에 관심이 적다는 말들을 한다.
개인주의적인 사고구조에 젖어 공동체 의식이 약하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오늘 소성리 사드기지에서 만난 학생들은 많이 달랐다. 밀짚모자 하나씩 쓰고 몸빼바지 입고 아침잠도 설쳐가며 올라왔을 학생들이 그렇게 진지할 수가 없었다.
"겨레하나의 선배로서 새내기 후배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쌓게 하고 조직과 투쟁에 더 신경을 생각" 이라고 하면서 "사드투쟁하시는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왔지만 오히려 많이 배우고 간다는 느낌"이라며 소감을 얘기하는 양준혁 농활대장. 소성리를 잊지 않을 것이며 또 연대하러 오겠다는 여운을 남기고 간 앳띤 학생들의 모습이 당분간 진밭교 여기저기에 아름다운 자취로, 사드투쟁의 역사로 머물러 있을 듯하다. 추억과 그리움도 배경으로 일렁거리면서.
손소희님
어제 김천촛불에서 상주의 박희준농부님을 만났어요. 소성리로 감자 3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20킬로그램짜리니까.. 양이 어마어마 많습니다.
한승호님께선 커다란 양파를 3자루나 주셨어요.
귀한양식을 내어주신 분들께 늘 고맙습니다.
은영지님
오늘 오전 11시 경북도교육청에서, 7월3일부터 5일까지 있을 학교비정규직 (교육공무직)노조 파업을 앞두고 파업선언 기자회견과 경북교육연대 지지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사람답게 존중받으며 살게 하고 싶습니다!
교육공무직 노조 파업을 지지합니다~~
향린교회
원불교 성명서
미국, 불편한 진실
세계 정치의 기본 축으로 우뚝선 한반도!
남북의 단합이면 못할 것이 없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53분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 자유의집 앞에 모였을 때
"이런 순간을 마련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해준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 먼저 회동을 제안한 트럼프 대통령과, '촉진자' 역할을 한 문 대통령에게 이번 회동 성사의 공을 돌린 것이다.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
트럼프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대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을 위하여 성의 있는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악의적 제재와 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
한미워킹그룹을 비롯해 사사건건 한국 내정에 간섭하며 남북관계를 미국의 의도대로 이끌고 가려는 행동 또한 그만둬야 한다.
판문점에서 보인 트럼프의 모습이 단지 정치적 쇼가 아니길 바래본다. 다시금 패권적, 일방적 요구로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망가뜨린다면 우리 민족의 뭇매를 맞게 될 것이다.
2019년 7월 1일 함께 만드는 통일세상 평화이음
주권방송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나눈 환담과 회담 전 모두발언을 보면 오늘에 머물려는 미국과 미래를 보고 나아가려는 북한의 태도가 확연히 눈에 띈다.
김기웅님
핵은 인류의 절반이라도 살아남지만
기후재앙은 지구를 버려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적폐청산에서 출발한 노동 통일 평화의 기치는
모든 지구촌 생명이 공생하는데 까지 이르러야 한다.
시급하다.
김달성님
베트남은 북한의 미래인가?
"베트남은 북한의 미래다."
이렇게 내다보는 전문가들을 많이 본다.앞으로 북한이 개방이 잘 되면, 베트남의 사회경제 모델을 따라갈 거 같다는 전망이다.
베트남은 한국보다 더 강고한 삼성공화국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비중이 한국 Gnp의 13%인데 비해 ,베트남은 해외 수출의 3분의 1이 삼성전자 몫이다.
베트남 정부와 공안은 이윤,착취 극대화를 꾀하는 삼성전자 위해 적극 협력한다.공산당 지휘를 받는 단일 노조ㅡ반민주 어용노조도 마찬가지다.정부,공산당,공안 등은 삼성의 무노조경영 원칙을 철저히 지켜준다.
삼성공화국+ 삼성공화국.
초독점자본공화국 +초독점자본공화국.
재벌왕국 +재벌왕국.
한반도의 헬조선화.
강정마을
#2019제주생명평화대행진
☀️ 올해는 강정에서 출발해 성산을 지나 제주시까지 걷습니다. 얼마전 다시 한 번 밝혀진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의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요구합니다.
쪽빛 바다가 반짝이고 여름 제주의 낭만으로 가득한 길을 함께 걸으며 평화를 외쳐요✌🏻
✔신청하기 http://bit.ly/2019제주생명평화대행진신청
마트노동조합
좋은소식
이용덕님
파업,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
2014년 올린 사진이다. 다시 올리는 이유는 모레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때문이다. 이 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민주일반연맹, 보건의료노조 노동자들과 함께 총파업에 나선다.
이 사회는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가장 비정하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착취와 탐욕은 절대로 민간 부문 사장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학교는 비정규직 백화점으로, 차별과 경쟁을 상징하는 곳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노동자들은 다시 파업에 나선다. 주요 요구는 최저임금 수준 기본급 인상, 전 직종 기본급 평균 6.24% 인상,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수준 80%로 격차 해소, 정규직 대비 근속급 차별 해소, 명절휴가비 등 복리후생적 차별 해소, 온전한 정규직 전환 등이다. 정부와 교육청은 기본급 1.8% 인상 외에는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 노동자들의 힘찬 투쟁, 힘찬 파업만이 이 야만의 학교, 야만의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황미란님/김천 관제센터 비정규직
어리버리초보투쟁꾼해고 213일차
※정규직 전환 투쟁~334일차
※천막농성 투쟁 ~ 291일차
이석범님
조미 회담은 회담이고, 고속도로 요금소 노동자들과 강남역 삼성 해고 노동자의 고공농성은? 사드는? 국가보안법은? 양심수는? 미군철수는?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은? 장애인 투쟁은? 철거민 투쟁은? 농민투쟁은? 고통이 더해가는 인민들의 삶은? 지금 당장 챙겨야하지 않겠는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소속 톨게이트 요금소 노동자 1500여명이 대량 해고됐습니다.
오늘(7.1)부터 1500여 명의 요금소 노동자들은 완전한 해고자가 됐다.
그래서 어제(6.30) 새벽 기습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요금소 캐노피에 43명이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고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전국의 요금소 노동자들이 모여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박미정님·
노동 존중 정부가 공공 부문 톨게이트 통행료 징수 노동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을 강경 진압해 16명이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다. 여성 노동자들을 무지막지하게
유희님
창조컨설팅과 영남대의료원 노조파괴에 맞선 영남대의료원지부의 14년 투쟁입니다. 원직복직, 노조 원상회복, 영리병원 반대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박문진 지도위원께서 복직해서 2년 남은 정년, 간호사가운을 입고 퇴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차광호님
파인텍지회에 함께 해 주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출근을 하기로 한 첫날입니다.
아직까지 단체협약이 체결 되지 않았고 공장에 와 보니 노동조합사무실은 커녕 기계도 없는 창고만 있습니다.
김세권사장에게 전화 통화를 했지만 강민표에게 책임을 넘기고 기계도 없는 텅빈 공장에서 일하라 합니다.
노동자로 존중을 바라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평등을 요구하지만 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울화통이 터집니다.
평택시 청북서로280 공장에서
투쟁하는 여성노동자
노조 설립 계기는 다름 아닌 ‘남녀차별’이었다. 그해 7월, 회사는 교대제를 개편하며 남성 노동자들의 임금만을 일부 인상했다. 이에 여성노동자들의 문제제기가 시작됐고, 이는 노동조합 결성으로 이어졌다. 고용불안도 노조 설립의 불씨가 됐다. 회사는 ‘경영상의 이유’로 정규직 노동자의 명예퇴직을 시행하면서, 그 자리를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웠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4159
뉴시스
러시아판 사드 업그레이드…"S-500 생산 돌입"
등록 2019-07-01 15:51:32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 4월29일(현지시간) 승전기념일 열병식을 앞두고 러시아 모스크바에 'S-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 등장했다.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테흐(Rostec)'의 사장 세르게이 체메조프는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부가 'S-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향상 시킨 'S-500'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7.0
미디어 펜
사드·화웨이·징용판결…언제까지 기업 희생양 삼을텐가
승인 2019-07-01 15:47:35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승인 2019-07-01 15:47:35
일본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을 겨냥한 경제보복을 예고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이 또다시 애꿎은 기업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당한 롯데의 악몽이 어른거린다.
매일경제
中수출 사드 보복때보다 더 추락…하반기 회복도 물건너가
6월 수출 13.5% 급감…7개월 연속 마이너스
반도체 수출 25% 감소
유화 -25%·컴퓨터 -43%
13대 주력품목중 11개 악화
전체 수출물량도 5% 줄어
수출텃밭 기능 잃은 中시장
2009년 이후 최대폭 감소
정부, 무역금융 119조 투입
SBS
민경욱 "金 여사 '파란 나비' 브로치 사드 반대 의미"…靑 "무관"
기사입력 2019.07.01. 오후 4:36 기사원문 스크랩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김정숙 여사가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반대한다는 상징인 '파란나비' 브로치를 단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세계일보
美 '포괄적 합의' vs 北 '제재 해제'가 핵심 .. 단기간 결실 힘들 듯
정선형 입력 2019.07.01. 19:14
北·美 실무협상 의제·전망 / 美, 비건 대표가 北 외무성 상대 협상 맡아 / 구체적 방안 협의 후에 톱다운 방식 쓸 듯 / 전문가 "美, 비핵화 정의·로드맵 요구 예상 / 北은 체제보장·안전보장 등 제시할 듯 / '핵포기·제재 완화' 쉽지 않아 협상 난망 / 한두 차례 회담으로는 간극 해소 불투명"
연합뉴스
北TV "북미 정상, 새로운 상봉 약속"(종합)
입력 2019.07.01. 21:17
기록영화 방영.."이런 만남 이어지면 조미관계 유익한 종착점에 닿을 것"
김정은, 트럼프에 "세계가 지켜본다"며 군사분계선 넘도록 초청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회동에서 추가 만남을 약속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북미 대화 진전에 따라 두 정상이 워싱턴 D.C. 또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뉴스1
北, '영변+α' 접점 찾았나..새로운 협상안 내용은?
나혜윤 기자 입력 2019.07.01. 15:34 수정 2019.07.01. 16:24
北매체 "북미 만족한 합의"..북미, 새로운 셈법 주고받았나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으로 북핵 협상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비핵화 협상 재개 국면에서 북한이 어떤 협상안을 들고 임할지 관심이 모인다.
연합뉴스
'北목선' 놀란 軍, '새떼'를 '정체불명 항적' 오인…전투기 출격(종합)
기사입력 2019.07.01. 오후 5:41 최종수정 2019.07.01. 오후 7:23 기사원문 스크랩
합참 '정체불명 항적' 발표했다가 "기러기 추정 새떼 20여마리"로 정정
軍, 오후 2시 40분 군통신망으로 북측에 '우발적 충돌방지' 조치 통보
KBS
공평 대우라더니..中, 한국 기업 광고판 '야밤 기습 철거'
최영은 입력 2019.07.01. 21:45 수정 2019.07.01. 22:10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한국 기업들이 사용하던 시내 광고판 120여 개가 하룻밤 사이 사라졌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G20에서 외국 기업을 공평하게 대우하겠다고 연설한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적지 않은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뉴시스
WSJ "中화웨이 거래 한국기업 美규제 안받을 듯"..신중론도
우은식 입력 2019.07.01. 15:35
전문가 "트럼프 최종 결정 아냐..韓기업 신중해야"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거래 제한 조치와 관련 한국 기업들은 미 제재 조치 참여 압력을 받지 않을 것 같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일보
일본 경제보복 ‘반도체 소재’는 시작일 뿐… 통상전쟁 불붙다
기사입력 2019.07.01. 오후 6:40 최종수정 2019.07.01. 오후 9:24 기사원문 스크랩
日, 3개 품목 수출 규제…‘백색국가’ 제외 안보제품 수출 제한
징용판결 8개월 만에 갈등 전면전… 정부 “WTO 제소”日대사 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