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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tyle="width: 450px;" bgcolor="#000000" cellspacing="1" cellpadding="50" height:0px"="">
<tbody>
<tr>
<td>
<pre><p align="left"><font color="#ffffff" face="맑은 고딕" style="font-size: 11pt;">
세오녀의 연서
채린
그대1 떠난 뒤
통곡의 벽에 갇혀 울음 울다
알 수 없는 그림자에 묶여
둥둥 세찬 물살을 갈랐습니다
이제 또다시
그대 발아래 엎어져
크고 단단한 하나의 물방울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내놓을 제
하나를 뚝 떼어
둘로 지음 받았음이 혁혁합니다
언약의 뜻으로
섬섬옥수로 짠
비단 같은 마음을
그대2에게 덧입힙니다
어둡던 하늘에
찬란한 빛의 연출을
막 시작합니다
대대로
환한 거룩한 대지 위에
베풂과 위엄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주소서
미약한 손끝 하나
백지장 맞들겠습니다,
무거운 바위일지라도
그대ㅣㅡ연오랑
그대2 ㅡ아달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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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p></pre></div></center></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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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빛의 연출을 시작하게 하소서..
서로 정원으로 가꾸어나가게 하소서..
우리 예담동산 카페로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예담동산 카페지기 수선화 김경애 ~샬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