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소년 활동 첫 모임 잘 끝났습니다. 고맙습니다.

[노지윤]

늦지 않고 시간에 맞춰 와 준 주홍 민기 동선 유준 고맙습니다.

정답게 학생들과 이야기 나눠준 이석정 선생님 고맙습니다.

13일 저녁 7시, 학생들과 첫 모임을 진행 했습니다.

유준이는 밴드 연습으로 미리 와 있었고, 시간 맞춰 회의에 와 줬습니다.

주홍이와 민기, 동선이는 각자 시간에 맞춰 와 줬어요.

첫 모임의 어색함은 자연스럽지요. 당연한것이라 생각하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각 학교 선생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사업 설명한 이야기,

여행 활동에 참여할 좋은 학생을 소개 시켜달라 부탁드리고, 흔쾌히 그렇게 해 주신 이야기

간단히 지난 일들을 이야기 하고, 서로 소개 했습니다.

각자 학교와 이름, 나이를 이야기 하고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저도 제 이름과 맡은 일을 이야기 하고, 몇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취미가 뭔지, 몸무게와 키... 몸무게는 비밀이라고 했어요. ^^

여학생들이 4명이라서, 언니처럼 함께 준비하고 다녀올 분께 동행을 부탁했습니다.

함께 가도 괜찮을지 학생들에게 물어봤더니, 좋다고 합니다.

언니 동생으로 정답게 함께 하길 바랍니다.

전체 일정을 정했습니다.

매주 회의는 언제 할지, 또 회의 때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할지...

매주 토요일 저녁 5시에 회의를 하기로 하고, 한시간 내외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문학기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늦게 도착한 가형/채은에게 물어보고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의 이런저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바쁠테니, 때에 따라 참여 못하는 학생들이 있겠습니다.

서로 호칭을 정했습니다.

가형이와 유준 민기는 2학년, 채은 동선 주홍이는 1학년 입니다.

언니, 오빠.

제 호칭이 애매합니다.

유준이와 민기 주홍이(여학생 입니다)는 저를 형이라 부릅니다.

가형이와 채은이 동선이는 는 저를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청소년 축제 기획단 학생들은 저를 팀장님 혹은 형이라 부릅니다.

각자 편하게 부르고 싶은대로 하자고 했는데, 아직 망설여집니다. 통일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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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회의 때 이야기 할 주제를 정했습니다.

각자 여행을 제안하고 싶은곳을 준비해서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의 어른께 '여행 다녀오신 곳 중 한 군데 소개해 달라' 부탁드리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부모님 등...)

'짧은 인터뷰'라고 표현했는데, 적어오거나 PT를 준비하지는 말고, 잘 듣고 오라 했습니다.

혹시 들은 내용이 좋고, 그 곳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그 곳에 대해 준비 해 오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제안하고 싶은 곳에 대해 준비 해 오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회의 때 학생들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저도 준비 해 오라는데, 어디로 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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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무한리필 고기집으로 갔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편안히 식사하며 이야기 나누기 어려웠어요.

다음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사업설명회 때, 선생님과 부모님께 여행 활동에 대해 잘 말씀드려 달라 부탁했었어요.

채은이에게 부모님께서 뭐라시냐고 물었더니, 참 좋은 활동인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말씀드린 채은이도 고맙고, 채은이 부모님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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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었는데, 첫 모임 헤어지기 아쉬워 하는 눈치입니다.

근처 카페에 가서 이야기 나눴어요. 정신없는 고기집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11시가 되어서야 이야기를 정리하고 일어났어요.

각자 학교 이야기, 서로 궁금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종일 밴드 연습하고 피곤했을 유준이,

학교 문학기행 다녀오고 고속도로 길 막혀서 회의에 참석 못한 가형이 채은이...

동네 골목대장 같은 주홍이,

착한 민기

수줍은 소녀같은 동선이.

언니처럼 친구처럼 학생들 대해 준 이석정 선생님..

고맙습니다.

[전효민]

하하 정다워라. 여행 첫 모임 축하해요.

[한미경]

웃는 표정, 정말 자연스러워요^^ 당연하다는 첫 만남의 어색함은 어디로?...
여행을 가기 전 모임이 이미 여행을 떠난 듯 즐거워보여요.

"짧은 인터뷰" 적지 않고 듣고 오라고 했으니 학생들이 부담없겠어요.
첫 모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