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3
다음에 설명하는 이 인물은 누구인가?
조선조 선생님은 단양군수로 부임하여 청풍군수에게 인사갈때의 일이다.
이분은 관기 두향과 함께 지금의 옥순봉아래 길을 따라 청풍으로 가던중 경치가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어 이름을 물어보니 아무도 그 이름을 몰랐다.
그래서 선생님은 그 자리에서 바위가 마치 대나무 순이 오른 것 같다 하여 옥순봉(玉荀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옥순봉 절경에 반한 두향은 청풍부사를 만나 옥순봉을 단양군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하였으나,
청풍부사는 청풍땅을 단양에 내 줄수 없다며 거절하였다.
그러자 선생님은 돌아가는 길에 옥순봉바위에 단양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으로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겼고,
이때부터 옥순봉은 단양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요,
제천과 단양의 경계가 되었다고 한다.
후에 청풍부사가 남의땅에 군계를 정한자가 누구인가 알아보기 위해 옥순봉으로 가보니
힘차고 생동감있는 글씨가 선생님의 것임을 알아보고 감탄해
옥순봉을 단양에게 내 주었다고 전한다.
푸른 물은 단양의 경계를 이루고
청풍에는 명월루가 있다.
선인은 어찌 기다리지 않고,
섭섭하게 홀로 배만 둘아오는가~ ( ) 詩
첫댓글 자료준비에 수고가 많슴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