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2일
고온 다습한 긴 장마가 여러날 이어져 짜증스런 날씨가 계속 되드니 만
오늘은 .
햇빛만 알맛게 가려지는 하늘에
산행하기에 맘에드러
간 만에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 13명 이 차량 3대(강대원.고두승.황요범)로 간다
고경윤.백영희.고두승.고유봉.하승애.강대원.김용칠.김윤희.이석련.이옥련.장정일.임광숙.황요범
출발전 준비해간 떡과 커피를 먹고 마시며
친구야!! 살민 얼마나 살거니, 걸어질 때 베트남 여행이나 가게...
고경윤 여행실무담당의
다낭여행스케줄 에 따른 일정과 견적을 듣곤 대장의 출발 명에
출발 한다
습해서 그런지 무지 땀이 난다
말찻오름 정상가는 삼거리 입구에서
정상 팀.출발지로 유턴하는 팀.
정상을 포기하고 돌고내려가는 팀 세팀으로 나누어진다
와! 650회 산행기록 보유자들의 자주 가는 붉은오름 에서 길을 잊어 목적지와 전혀 생각지도 않은 다른 사려니 숲길로 간다
그냥 웃는다(전부가아니고 4명)
나이 탓이란다 다음산행땐 더 많은길을 잊을것이란다.
이 또한 줄거운 추억 거리가 아닌가
다들 모여 박수크게 치며 소리내어 웃는다
회수해줄 차량을 기둘리며............
고경윤 원장이
유명 돈카스전문점 쑝쑝에서 참가대원에게 점에서가장 맛있는
치즈 돈카스를 제공(스폰)
맛있게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하산후 중앙로 무인카페(하승애사장)에서 라때와 아메리카노.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시 길 잊었던 순하고 나이든 양들을 이야기하며
한번더 크게 소리내어 웃고 박수치며 다음산행을 약속한다
첫댓글 오늘. 산행은 해프닝이 발생.
붉은 오름 휴양림에서 사려니숲길로 빠졌으니 삼천포로 떨어진 격.
나이 탓을 해아할지 모르겠소이다.
가끔 이런 일도 있어야 웃어보지.
장 국장 쓰다가 만은 편지네요.
후속 편 기다리겠습니다.
고경윤 원장님
쑝쑝에서 치즈 돈가스 쌩큐 베리 머취!
이옥련 여사님
떡 맛있었어요. 쌩큐!
백영희 여사님
옥수수로 하모니카 불었지요.
역시 쌩큐요!
간식을 준비하신 분들 그 정성을 어찌
잊을소냐!
길 잃은 양반들이 폼 하나 잘 잡았네요!
목동을 기다리는
길잊은 나이든 순한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