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에서 짠물로...
여기저기 미리 탐색하느라고 막 물어주는 배스를 뒤로 하고 짠물 기웃기웃....
조금인데도 물색이 상당히 흐리다.
이시간에 볼락까지는 기대하지 않고 우럭이 반겨주지 않을까 하고 다트액션, 슬로우 리트리브액션 다 해보았지만 냉무.
야간 조업에 차질이 있을 듯하여 맥이 풀린다.
로드는 혹시 깔따구 공격에 대비하여 피네78ULT로 선택했고 라인은 그대로 카본3LB..
어느 어촌 방파제에 갔더니 많은 건조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 볼락 주먹잇감 실치가 아닌가?
이걸보니 힘이 나더군...
몰래 대여섯개 집어 먹었는데 짭짤하고 맛나드라고...^*^
물시간이 지랄같다.
8시부터 들물...
건방진 자세로 탱자탱자 시간을 보낸다.
스마르퐁을 많이 사용하여 배터리하나 잡아묵고...
시간 맞춰 라면에 밥 말라먹고 실실 준비한다.
들물부터 시작하였는데도 조금 빠른 듯...
보통 들물 시작하여 2시간 후에 활성도가 좋드라고...
30분만에 볼락이 나타났다.
올 고흥권에서 첫 볼락.
무쟈게 반갑더군..
초둘물이라 중들물 이상되면 대박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ㅎㅎ
그것도 씨알 조코...
기대만땅...
올 고흥 첫 볼락과 션하게 한방,
밤에도 황사가 너무 찐하다.. 추워서가 아니고 황사땜에 마스크를 해야 혀~
오~!! 왕뽈 등장...
기대 더 만땅...
모두 배가 불뚝...
아까 건조 중인 실치를 많이 잡아 먹는 듯...
그렇다면 진즉 볼락이 들어왔는데 나는 겁이 많아 볼락이 웅성이는 곳을 발을 닫지 못해 조과가 형편없을 듯...
고흥 나로도 끝자락 단장이라는 동네에 건조장을 보면 5월달에 실치를 많이 삶고 말릴 때 농어루어가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농어가 빠르려나?
외항은 심한 너울파도로 인하여 테트라도 못타고 물색이 탁하여 내항 석축에서만 낚시해서 저조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조과는 저조하지만 나름 만족한다.
왜냐면 고흥권에서 씨알 좋은 볼락이 나타났던 것과 그렇게 많던 젓뽈이 안보인다는 것에...
아무래도 이제 본대가 밀려오지 않나 생각했다.
아쉬운 것은 홀출이라 하고 싶은 낚시를 못해서 안타까웠다는...
방파제도 민가와 떨어진 곳은 얼씬도 못하고 갯바위는 꿈도 못 꾸고..ㅠㅠ
빈약한 곳에서 이정도면 으쓱한 방파제나 갯바위에 쎈 집어등 밝히면 기능성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만족하다는...
볼락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20분만에 한마리씩...
너무 힘들었다.
아주 뜸하게 나온 걸로 보아 이제 시즌이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보면 젓뽈 투성인 곳인데...
낚시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 만조타임까지 보지 못하고 잠자리로...
일찍 로드를 접은 또 하나 이유는 이상하게 오늘따라 밤이 너무 으시시해서...
황사로 밤이 뿌옇고 비가 오려나 습한 공기가 깔리고 밤8시가 되니 어촌 민가 불은 다 꺼지고 조용~ 으시시...ㅜㅜ
차도 이동하여 민가 주변으로..그래야 숙면을...^*^
4시에 기상하여 날물보러...
5번 던졌나? 비가 내리뿌리넹...ㅠㅠ
철수하여 다시 디집어 엎치락뒤치락~~
차 천정에 빗방울 소리가 좋으면서도 밉고...
잠도 오지 않고 해서 뽈로드 접고 이부자리 정리하고 배스터로 이동.
너무 빨리 왔다.
주변이 어두우니 쬠 으시시하더군..
옛날에는 새벽3시에 해창만으로 달려와 너무 컴컴하여 차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보냈는데 갈수록 더 겁이 많아지는 것 같아..
여명 피딩타임을 노리려고 차 안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코베아 알파인포트,, 참 잘샀어... 2분이면 물이 끓어부러...비올 때 차안에서도 조리할 수 있고...
이걸 볼때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냄비, 솥, 팬등 바닥을 알파인 포트 라디에터처럼 맹글면
열손실 줄고 조리가 무진 빠를텐데 하는 생각...
6시37분 배스 사냥 시작.
바로 물어주구마...
첫 배스이니 한방 박아줘야지..
우중전,, 가끔 내리는 비...
요새 끄떡하면 비가 오니 차안에 짧은 장화와 비옷을 가지고 다닌다.
물속이 어두워서일까?
토독 건들고 훅셑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3짜가 주로 나온다.
어제는 이런 씨알이 나오지 않았는데...
조금 훤해지면서 물속이 살아난다.
큰 것들이 나타나고...
숨고르기 하고 있는 넘들...
박모원장 같으면 뒤에 버렸을텐데..ㅋㅋ
귀찮다고 바쁘다고 바로 풍덩 던져주면 안디야...
이넘은 점농어같군...
점배스...
확실히 동네 배스보다 고흥배스들이 뗏깔도 좋고 힘도 좋드라고...
훤해지면서 비도 그치고 푸른 하늘이 보인다.
날씨 참으로 괴팍하군..
비옷을 입고 있으니 등짝에 물이 질질흐르고...
이제 이 정도 혼내주었으면 당분간 배스 냄새 맡기 싫겠지..하고 철수.
이렇게 또 이 미노우를 기용하여 20여마리 배스가 혼났다.
그리고 어제보다 더 민감하고 마릿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때 한번 혼나면 며칠은 안정을 주어야 활성도가 좋아진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어제보다 더 먼곳에서 나오고...
이 조행기를 보고 또 낚시포털사이트에 제공할 촬영팀에서 연락이 오겠군...
어디냐고...ㅎㅎ
그러면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답변을...
사실 운이 좋았지 뭐~ 발품으로....
한번 출조에 예일곱마리 정도 잡아야 낚시가 즐겁고 또 미련을 두게 되는데 이번 출조에 일년치가 한꺼번에 잡혀
이거 즐거움인지 중노동인지 모르것드라고..ㅎㅎ
철수길에 들른 저수지.
어제 초장에 오짜 두마리 배출한 곳.
빅배스 하나 나오는 곳에는 절대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철수길에 잠시 들렀는데 잉어꾼이 릴장비를 펼치고 있는 중...
투척 시작 전에 얼른 루어 넣었는데 3번 캐스팅했나? 누가 먼저 담구지 않았으면 물어줄거야..했는데 예상대로 오짜가...
잉어꾼만 없었으면 몇 번 더 캐스팅했을텐데 그냥 접었다.
이거 나온 후에 안정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서...
릴리즈하려고 했는데 잉어꾼이 달라고 하여 아깝지만 드렸다는...
불쌍한 것...ㅠㅠ
유별나게 깨끗하여 맛나게 보였나 봐...
호주머니에 담고 다녔던 소형 태클박스.
7마리는 한번도 기용도 못하고 위의 한마리만 영광의 상처 투성이 되었구마...
배뿌닥에 야광도료도 점차 떨어져나가고 입주뎅이에 립스틱 발라준 것도 많이 지워졌고...^*^
피곤하지만 마음은 즐겁다.
빅배스 기록세우고 씨알 좋은 볼락도 확인해서...고흥 출조는 일거양득?
내 눈엔 꿈을 현실로..하이 배스, 해피 볼락! 으로 보이구만...ㅎㅎ
낚시할 때만 해도 바람 한 점 없었는데 농장에 도착하니 태풍수준이다.
낚시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을..
오는 길에 죽림농원에서 단감나무 묘목을 사가지고 와 피곤한데 나무까지 심느라 녹초가 되었다.
엊그제 선상 꽝친 선비로 식재를 하였다는거...ㅎㅎ
마눌이가 왔다는...
간만에 맛난 볼락회를 얻어 먹을 수 있었다는...
마눌이 없는 그동안 영양실조에 걸려 비실비실했는데 볼락회 한접시 때리고 나니 힘이 불끈 솟구치더이다...ㅎㅎ
자~ 슬슬 고흥권 마실나가시라고...가능한 조금 물때를 찾으시길...
광주,순천,광양 앵글러들이 부럽다는...
첫댓글 사모님 오실때를 맞추어서 배스손맛도 보시고 뽈락도 잡아드시공 ^^ㅋ
이틀동안 잡은 배식이들 시장에 내다파시면 기름 값이라도 나올것인디~~ㅎ 아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싸아~~일빠아~~ㅋ (제가 보기 힘들어서 수정하였습니다~~ㅋ)
아싸아 일빠 답글~~ ㅋ
배식이 모두 모아 이정준프로에게 퍼주고 올껄...ㅎㅎ
언제 동출해주라...겁나서 볼락조과가 떨어진거여.....
겁이 많으신데도 홀출하시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저는 홀출은 못합니다 무시워서 후덜덜 ㅎㅎㅎ
역시 사모님이 오시니 볼락회가 보이는 군요~~ 원기회복하세요^^*
갈수록 더 겁이 많아지넹?
옛날에는 잘 버텼는데 이제는 주변 살피느라 집중이 안디야...ㅎㅎ
언제 가자...갯바구로...
볼락회는 안올리려다가 마눌이가 왔다는 거 확인시켜줄라고...ㅋㅋ
다음주 목.금 날씨좋으면 안도들어갑니다 회사 찌발이 꾼들이랑^^*
다녀온후에 회장님과 동출하고 싶어요 갯바구로~~룰루랄라^^*
지금쯤이면, 그쪽바다 선상도 가능하겠는데요.
좋은집 놔두고, 야전에서 참 수고 많으십니다.ㅎ..
사모님 오셨으니, 맛난거 많이 챙겨드시고 그간 현장에서 인스턴트식품 드신거 보충하세요.
예..분명 가능합니다.
베이트피시가 많아서 더 활발할 것 같아요.
저는 이상하게도 차박이나 텐트박에 잠을 더 잘자요.ㅎ
박프로님도 인스턴트 식품 멀리하세요..ㅋ
대단하신 열정이십니다..........저는 언제....회장님따라갈련지.........
나로도가야지....가야지하고 게을러서 출조를 못했는데요........날잡아 다녀와야겠네요........
혼자가셔셔 심심하셨겠네요.......
카페 운영하다보니 낚시가 생활의 일부가 아닌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범선생님도 카페 운영하세요...ㅎㅎ
혼자가 좋아요..단지 밤에 무서운 곳에 침입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죠...
나이가들며는 애기가된다드만 참말인갑내요 자꾸더무서워 지신다니 ㅋㅋㅋ 농담입니다 ㅜㅜㅜ
저번에 한번 같을때는 뻘물땜시 볼락 얼굴도 못보고 화는대 조금물때에 마추어 가야게꾼요 많은손맛보신것 축하합니다,,,, 언제 고흥 갈일잇으며는 회장님과 동출을 해야 하게는대요 ㅋㅋㅋ
하장로님~~ 배스 잡으러 갈까요~!!?^^*
요번일끝나면 한번갑시다
그러게..옛날보다 더 무섭증이 많아지구마...
차안에 자고 있을 때 하얀 소복입은 여편네가 들어올 것 같고...ㅋㅋ
낚시하고 있을 때는 뒤에서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ㅠㅠ
언제라도 고흥 갈 일 있으면 연락하소...비상대기하고 있으께...ㅎㅎ
뽈락 씨알이 젭법 좋으네요.
마릿수만 나와준다면 고흥이 딱인디...^^*
밤새 고생하셧어도 어깨가 뻐근하니 손맛은 원없이 보셧을듯 합니다.
그랑께...고흥은 마릿수가 떨어지드라고...
하지만 야간조 편성하여 갯바위 침투하면 또 다른 양상을 보일꺼네...
낚수보다도 철수하여 나무 심어 어깨가 뻐근하네...ㅎㅎ
흠 다음은 고흥을 가볼까요? ^^
나로도 일단 메모장에 기입합니다 ㅋㅋ
수고하셨구요.
사모님 오셨으니 원기회복하십시요 ^^
고흥에 빠지셔서 여수엔 늦가을에 오시기를~~; 형님 사식넣을 식당이 아직 마땅치가 않네요^^ㅋ
고흥은 금오도보다 더 포인트가 많아서 어디로 갈까 망설여진다는...
좋은 곳인데 여수에서는 부담가는 거리...
바로 원기회복했네...ㅋㅋ
여수보다 먼곳이라 침만 삼켜봅니다.
어릴땐 그쪽까지 여섯시간 달려 세시간 낚시하고 다시 밤새도록 달려오던 때도 있었는데...
여수에서는 더 짜증난 거리...뺑돌아서 가는 길이라서...
다리를 놓은 다 해도 화정면까지 가는 거리도 만만치 않아...
다리 완공되기 전에 기력이 쇄진할거고..ㅠㅠ
지름값 쌀 때는 고흥 시냥터와 낚시터 뻔질나게 갔는데...
얼른
고흥으로
다리가
놔지면
좋겠너요
밤에 혼자하는
사람부러워요^^
다리 완공되기 전에 기력이 쇄진되어 다리만 쳐다보지 않을까 하구만..ㅎㅎ
나는 밤에 혼자 갯바위에 들어가는 사람이 부러워요 ^^
이젠 저랑 비슷해 지셨군요
저기압에 안개 헐 쭈삣 쭈삣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행님은 벌써 그라문 않된디요~~? 조유진 선배님한테 언넝 가보시길~~ㅋ
옛날 찌발이 때 혼자 밤에 갯바위에서 묵고자고 했는데 이제 무섭증이 심해지드라고...
하얀 소복입은 여자가 뒤에 와서 아저씨..저와 놀아요~ 고기 잘 나와요? 할것만 같고..ㅠㅠ
볼락회가 맛나 보입니다. 사모님이 오셔서 이제 맘놓고 다니실수 있을것같습니다. 고흥 볼락도 대박이십니다. ㅎㅎ
형님 먼데서 잡은뽈락이 맛나먼 얼마나 맛나시겄어요? 집 가까운데서 잡은 볼락이 최고지요^^ㅋ
난 몽땅다 집 멀리서 잡는 볼락만 잡아먹는데...
그래도 맛만있더만요~ ㅎㅎ 선상 한번 갑시다.
루어든 외줄이든 ㅋㅋ
이제 맘 놓고 괴기 퍼 담아와도디야...ㅎㅎ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고흥 볼락 확인하는 것만도 대박이라고 생각하네...
회장님 귀신 없습니다. 혹시 회장님 앞에 귀신이 나타난다면 그건 분명 처녀귀신일겁니다. ㅎㅎ 처녀귀신 나타나면 횡재하신거조.. ㅎㅎ 갯바위 낚시가면 무서운게 산에서 돌 떨어질까봐 무섭고! 산속 저수지에 낚시가면 사냥꾼이 무섭조.. ㅎㅎ
처녀귀신하고 놀다가 몽정만 할라고?
밤에 사람도 무섭고 귀신은 더 무섭고...
낮에는 아무리 험한 곳도 하나도 무섭지 않은데 밤만 되면...ㅠㅠ
"하이 배스 해피 볼락" 제 눈에도 그렇게 보입니다^^
야심한 밤에 기름진 볼락 회를 보니 초밥생각이 간절합니다.
고흥은 배스다, 볼락이다..."고흥은 일거양득"이라는 프랭카드가 걸려야 낚시꾼들 더 많이 끌여드릴텐데..ㅎㅎ
쿨러에 마릿수없이 보관하여 오니 괴기들이 싸늘하게 냉장되어 회가 신선하고 찰지드라고..
담부터는 먹기 좋게 몇마리만 잡아와야쓰것어...ㅋㅋ
김에 밥 조금하고 와사비바른 볼락회 자체가 초밥이자나...맛나데..ㅎㅎ
1부, 2부 잼나게 잘 봤습니다.
회장님 덕분에 오랫만에 배스 흙냄새 실컷 맡은 기분입니다.
올해는 고흥권에도 기웃거리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고흥도 어떻게 보면 여수보다 훨 다양해요.
볼락, 농어 포인트가 산재해있자나요.
고흥에도 선상볼락루어낚시배들이 있으면 지금부터 잘 나갈텐데...
조행기 볼려고 하루를 꼬박 기다렸습니다.
여수분이 꼬딱지보다 못한 고흥권 포인트를 부러워하시다니요.
부잣집 아이가 양손에 인절미들고 먹다남은 개떡 들고 있는 거렁뱅이 자식을 부러워하는 꼴입니다.
올해는 고흥이 빠를까요?
해마다 마늘을 뽑아야 하든데...
배서들이 잡은 배스 놔주면서 뒤에 버리면 냄새가 나네, 살아있는 생물을 어떻게 죽이냐 하면서
대단한 인도주의자인 척 말들을 하지만 도로 놔준 그 한마리의 배스로 인하여 수백, 수천마리의 토종생물들이
죽임을 당하고 실상은 자비심이 많아서 살려준게 아니라 다음에도
더 많은 손맛을 보려는 욕심에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 언넝 필드로 나오셔야 할것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고 계시는게 댓글에서 환장할 정도로 풍깁니다. 감기환자가 겨울동안에 추버서 봄다가오니 환절기라 많나봅니다. 그러다가 선배님이 환자 되시겄어요ㅡ.,ㅡ ;
고흥이 코딱지만하다고 하면 오산,,, 서쪽은 별로지만 동남쪽은 포인트가 넘 많고
남쪽 가까운 섬도 많고...옛날 찌발이 시절에 다녔던 시산도에도 볼락이 많을거여...
자주 가고 싶지만 여수에서는 너무 멀어서..ㅠㅠ
나는 물새(가마우지 포함)들이 젤 시러..물가를 찾기 시작할 때부터 느낀건데 개구락지,미꾸락지,우렁,토종고기..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모두 잡아묵고 물새들은 우리에게 남겨주는 것은 없는 것 같아..
특히 철새들..이쁘다고 트럭으로 먹이주면서.. 병원체 옮기고 농작물 작살내는데..
배스는 토종물고기 작살내지만 취미생활 중 스포츠게임의 배루를 안겨주는 고기..
나는 배스를 혼내주고 있지만 사랑해..ㅎㅎ
간만에 고흥이나 날라볼까요ㅋ
순천 사람들은 날마다 출퇴근하것드라고...ㅎ
니도 무섭증이 심한것 같은데 누구 델꼬가....^^
어쩐일로 고흥까지 원정 가셨대요?, 배스들 줄초상 내시고, 저도 올해는 광어들 줄초상 낼려고 개인교습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이니 고흥은 한번 뛰어야제....ㅎㅎ
올해는 신선장 따라가서 광어와 갑오 잡으러 갈라네...
개인교습 충실하소...^^
맹물 짠물 열심히 오가셔서 엄지 손가락이 트셨군요 ㅎㅎ 영광에 산처인대용~~
사모님이 오셔서 무지 반가우셔겠어요 ~~ㅎㅎ
손꾸락 틀 시즌이 지났는데 물 마니 뭍히니 갈라져뿌럿다..ㅎ
마눌이가 와서 몸 보신하고 있는 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