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대단한 금낭화 기억하시나요?

[곽은영(횡성)]

장독대 돌틈사이 금낭화가 씨앗이 날아왔던지
시멘트 10센치가 넘게 발라논 그 뚜꺼운 시멘을 뚫구서 어린 금낭화가 나왔었죠.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 거예요
삼년째 해마다 다시 살아 나오더니 올해는 제법
꽃을 피우구 있습니다.

올해 핀꽃

살리느라 시멘위로 매일 물두 줍니다

금낭화가 장독대 아래는 만발중요

미국 채송화

[김혜영(수원)]

정말 대단한 생명력이네요 곽은영님의 정성에 금낭화가 보답으로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거 같아요

[곽은영(횡성)]

지가 살아나와서 물만주구 있어요 ㅎ

[김영숙(경기광주)]

우리집도 그런애가 있어요
미국채송화=쥬웰채송화 ㅎ

[곽은영(횡성)]

애들 생명럭은 신통할 뿐입니다

[성비(부산)]

옆에 시멘트조금 깨주세요 힘들것어요

[곽은영(횡성)]

저기가 손으로 돌을쌓은 장독대인데
장마철 폭우로 물이 많이 흘러
무너지려해서 물않들어가게 시멘을
한거라서 구멍을 크게하면 안된답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이쁘게 키우셨습니다

[곽은영(횡성)]

시멘 뚫구서 지가 컸지요 ㅎ

[구경분(인천강화)]

금낭화도 대단하지만 대단한 금낭화 발견하여 정성껏 키우시는 은영님이 더 대단하십니다.^^

[곽은영(횡성)]

ㅎㅎ 저는 물만준답니다

[구경분(인천강화)]

금낭화도 대단하지만 대단한 금낭화 발견하여 정성껏 키우시는 은영님이 더 대단하십니다.^^

[진명순(미즈)]

기억 납니다
대단한 녀석 이었는데
여전히
싱통방통하게 이쁘게
쥔장기쁘게 하고 있군요
이쁩니다~

[곽은영(횡성)]

네.해마다 살아서 나오네요 ㅎ

[맹명희]

나였으면 주변의 시멘트를 조금 깨트려 주었을 겁니다.

[곽은영(횡성)]

장독대가 많이 내려앉아서 겁나요
바로 옆에 저장고가 있거든요

[맹명희]

예쁘게 자라서 보기 좋네요.

[곽은영(횡성)]

네.점점 싱싱해 지네요.

[최인숙(함양)]

금낭화 씨앗이..
땅 흙도 잇는데
시멘트 속에서도 잘 올라오더구요

[곽은영(횡성)]

그러게요.흙놔두구 시멘에서 사느라 저러는지요 ㅎ

[강필희(울산)]

금낭화 대단 하내요
뿌리가 자라서
시멘트를 갈라 놓을수도있을꺼 같은데요

[곽은영(횡성)]

나무가 아니니 그러진 않을거예요 ㅎ

[이화자(서울동작)]

금낭화 예쁜꽃을 보여주고 번식력도 대단하지만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할수 밖어 없네요

[곽은영(횡성)]

네. 생명력 하나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