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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보호자 정보 스크랩 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몇 번의 중요한 순간을 경험 합니다
브이맨2 추천 0 조회 14 17.06.07 09:0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몇 번의 중요한 순간을 경험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항상 근거 위주로 판단을 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잘 선택하여야만 합니다"



3년전 간암 진단을 받아 병원의 표준치료를 모두 마치고 별 문제없이 잘 살다가 간암이 재발이 되었지만 여러번의 힘든 고비를 잘 이겨내다가 결국 폐 전이까지 되었던 60대 환자가 있었습니다,


환자는 그 동안 투병 과정에서 많이 지처있었고 앞으로 5년만 더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무슨 소리하느냐 잘 치료하면 얼마든지 암을 극복할 수 있으니까 지금부터 잘 치료하여 평생 건강하게 살아야지요 하면서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경제적인 여건도 어려워 보험 적용이 안 되는 항암치료를 받기에 부담이 되었는지 자연치유를 하겠노라고 선언을 하였습니다,그래요, 어떠한 방법이라도 암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그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기에 잘 치료하여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나름대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것이 좋다고 카더라 하거나 이러한 방법으로 암을 완치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일언지하에 그런것으로 암을 나은 사람은 한 사람도 본적이 없으니 제발 그러한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건만 결국 환자는 그러한 꾀임에 넘어가 시간과 돈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정도의 시간이 지나 상황을 파악한 결과 이제는 더 이상 손도 쓸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암성 통증이 너무나 힘들었고 환자 자신도 삶을 정리하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을 하였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환자는 10년전에 처음 암 진단을 받고 재발이 되어 그 때마다 병원 치료를 받아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하지만 여러차례 반복되는 재발과 전이로 인하여 결국에는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 해줄 것이 없다고 호스피스 병동 입원을 권유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는 그 동안의 치료가 허사가 되었다는 사실에 의사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나름대로의 방안을 언급하였는데 저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방법은 검증도 되지 않았고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의를 주었지만 환자는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했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 입니다, 더군다나 가족이나 보호자도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기에 환자가 잘 판단하여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살고 죽는 것은 하늘의 뜻이고 암이 두렵고 무서운 존재이지만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여 얻어진 결과에 관해서는 어쩔수 없이 수용을 하여야 하지만 많은 암 환자분들이 허무맹랑한 방법이나 검증도 안 된 무모한 도전으로 삶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껴 봅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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