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기행 - 삼국사기를 쓴 유교적 합리주의자, 김부식(金富軾, 1075~1151)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5. 2. 5:06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인물기행 - 삼국사기를 쓴 유교적 합리주의자, 김부식(金富軾, 1075~1151)
인기멤버
2024.04.29. 20:40조회 1
댓글 0URL 복사
삼국사기를 쓴 유교적 합리주의자, 김부식(金富軾, 1075~1151)
고려시대의 유학자 · 역사가 · 정치가 · 문학가. 본관은 경주 자는 입지(立之), 호는 뇌천(雷川).
1096년(숙종 1)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이후 20여년 동안 한림원 등의 문한직(文翰職)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학문을 발전시켰고, 한편으로 예종 · 인종에게 경사(經史)를 강(講)하는 일도 맡았다. 그는 유교 윤리의 실천을 주장하였고 유교이념의 실현에 노력한 유학자였다. 《삼국사기》의 사론에서 유교적 이념의 제시를 보여주었으며, 예종 · 인종 때의 강경(講經)에서도 유교적 이념을 강조하였다.
김부식은 1116년 송나라에 사신으로 여섯 달 동안 머물며 송나라 휘종에게 [자치통감]을 선물로 받았다. 김부식은 이를 보며 [삼국사기]에 대한 집필 의지를 다졌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