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떠나 혼자 남은 대저택에서 자식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국내다큐] KBS 20180922
https://youtu.be/f4B_8MPq5u8?si=4BW8UoLhyshGzm2V
저 분들 돌아가시면 시골이 어떻게 되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까?
자식들이 집에 찾아왔을 때도 곧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머금는 모습
지난시절 내 어머니의 모습이고 미래에 내 모습이기도 한 것같아서 보는 내내 생각이 많아 졌다
부디 자손들이 어머니 사시던 오래된 고택을 잘 보존 해 주시고 추억해 주길...
세월이 간다는 건 사랑했던 사람들을 점점 추억 속으로 보내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 거.
우리의 현재가 사람과 사람 간의 시간의 교집합 속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낀다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사람 집에 사람이 와야지 방송일자: 2014년 5월 22일
경상남도 하동 지리산 자락에 18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수려한 고택이 있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 참판 댁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조 씨 고가다.
예스러운 돌담, 덩실한 대문, 널찍한 연못 등 고택은 그 품새도 아름다울뿐더러, 안채, 별채, 뒤란에 이르기까지 규모마저 압도적인데~ 이처럼 보기 드문 고택의 주인은 조 씨 가문의 종손, 여든아홉 조한승 할아버지!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체격 또한 다부지다.
홀로 고택을 지킨 지 어느덧 15년째지만, 할아버지의 집에는 언제고 사람 발길로 북적이고,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오랜 세월 빛바랜 구석 없이 짱짱하게 버텨낸 고택! 유서 깊은 역사뿐 아니라 할아버지의 건강과 행복 비결이 곳곳에 깃들어 있다는데~ 조한승 할아버지의 고택과 그 속에 숨어 있는 건강 비결을 소개한다.
소설 '토지' 최참판 댁 집의 모델이 된 180년 된 고택! 조선 후기에 건축된 한옥을 지키는 89세 할아버지
https://youtu.be/oazEF_a36pA?si=IqoMrfZoDFSMNg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