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석, 취미 22-11, 종강
기공체조 수업을 다닌 지 벌써 3개월이다.
이번 수업을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도 종강이다.
당장 정연석 씨가 다닐 취미가 걱정이었다.
기공체조 선생님과 앞으로의 수업에 대해 의논했다.
"선생님 한 한기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뭘요 정연석 씨가 잘 따라와 주신 덕인걸요."
"감사합니다. 이번 수업이 끝나면 다음 학기는 언제 열리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다음 달 중순쯤에는 열릴 것 같아요."
"생각보다 종강 기간이 길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정연석 씨가 집에서 쉬는 동안 무료할 것 같네요. 혹시 정연석 씨가 집에서 쉬는 동안 따라 해볼 만한 동작들이 몇 가지 있을까요?"
기공체조 선생님께 부탁하니 평소 정연석 씨가 잘 따라 하는 자세 몇 가지를 안내했다.
선생님이 안내하니 정연석 씨가 동작을 흉내 낸다.
말하지 않아도 안내에 잘 따라 하는 모습이 수업 잘 들었던 것 같다.
다음 수업이 열릴 때까지는 집에서 운동하기로 했다.
빨리 다음 학기가 열려 정연석 씨의 일주일이 풍부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2022년 8월 9일, 화요일, 구자민
아쉽지만 다음 수업이 또 기다려지네요 박덕봉
기공체조를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종강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이를 두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좋겠습니다. 서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