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보편적인 차이니스 여성이라고 먼저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장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아가씨가 또 커리어 우먼을 원한다니 다행이구요.
저도 외국생활하면서 직장 없었을때.. 물론 공부때문이었지만,, 죽을 맛이었습니다. 삶이 너무 괴로웠지요. 일도 안풀리고 심심하고. 빨리 돌아가고 싶고, 그러던것이.. 일이 생기고나서는 모든것이 순조로웠어요.
먼저 결혼을 하기전에 직장을 찾을 것을 권해드려요..근데, 그리 쉽지만은 안을 것 같습니다. 중국어는 조선족에 치이고. 영어는 또 한국어를 기본으로 해야.. 영어도 먹힐것이거든요..
한국 사회 많이 좋아졌지만, 어느나라에 비해 많이 아주 많이 배타적입니다.
한국에서.. 잘 살기위해서..
1. 능숙한 한국어 언어구사 : 이건 필수조건입니다. 언어는 공기가 아니어서. 가만이 있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닌 배워서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지요.. 열심히 배워야합니다.
2. 직장 : 이건 정말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기위해서 절대적입니다. 이건 간과해서는 안되지요.. 특히나 일을 소중히 하는 차이니스 여성들에게는요..
두가지는 아주 base입니다.
기타 문화적차이..물론 있겠지만, 전 문화적 차이라기 보다는 그냥 개인 성향/성격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보통 차이니스 여성/남성들. 저희 직장 동료들.. 동거한다고 다들 그냥 아무렇지않게 말하고 다닙니다. 이게 여기 문화지요.. 그럼에도 부구하고 보수적인 차이니스 여성들 많구요. 차이니스 남자들도 한국 남자못지않게 책임감 강하고 여자 위해주고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관건은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지요.
저는.. 님이 여기와서 사는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여기 파견나온다면 돈도 적지 않을테고.. 님을 배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사람도 없고, 님은 언어 구사도 되고. 그러니까요..
이렇게 결혼해서 말레샤에서 행복한 둥지를 틀고 사는 사람 꽤 있습니다.
첫댓글 말레샤 와서 사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