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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싱가포르, 블랙박스 수요 증가 추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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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4-30 | 국가 | 싱가포르 | 작성자 | 임정연(싱가포르무역관) |
품목 | 영상기록매체 | 품목코드 | 8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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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블랙박스 수요 증가 추세 - 택시, 경찰차 등 블랙박스 설치 증가 - - 교통 사고 감소 및 증거 확보 중요성 증가로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 상승세 -
□ 택시에 이어 경찰차에도 블랙박스 설치 시작
○ 2015년 하반기부터 경찰 소유 승용차, 오토바이 등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 설치 예정 - 사건 발생 시 경찰 내부 시스템을 통해 블랙박스 촬영 영상을 경찰청으로 실시간 전송 - 기본 전방, 후방 2대의 카메라가 설치되며, 사이드 카메라가 설치될 차량도 있음. - 최근에 있었던 Little India 폭동 사건 이후 사건 현장 파악을 위한 기술 개발 필요성이 건의됐고, 2014년 6월부터 시범 프로젝트에 착수함. - 2014년 12월, 차량용 블랙박스 입찰을 진행했으며 입찰 규정으로는 차량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깨끗한 화질, 낮과 밤 시야거리 5m, 무선 송신 기능 등이 요구됐음.
○ 택시회사 내부 규정으로 블랙박스 설치 움직임 - 싱가포르 내 택시 시장점유율 1위인 ComfortDelGro사에서는 2013년 12월부터 택시에 블랙박스를 설치함. - 중국제 J002B 블랙박스가 설치됐으며, 개당 가격은 388달러(2013년 기준)
Shenzhen Brosfuture Electronics Technology Co., Ltd.의 J002B 블랙박스 자료원: Alibaba 웹페이지
□ 오토바이용 블랙박스 수요 증가
○ 오토바이용 블랙박스 판매 최근 30% 증가 - NTUC 보험사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 청구건 중 약 5% 이상이 영상을 증거로 제출. 1년 전에는 약 3%. - 현지 자동차 회사인 Alife Air Automobiles의 조사에 의하면 오토바이 운전자 4명 중 3명은 사고 경험 있음. 사고 예방 및 증거 제출을 위한 블랙박스 설치 수요 증가 - 3년 전과 비교해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비슷하나 사고율은 30% 감소함.
□ 싱가포르 내 뺑소니 사건 수 하락, 블랙박스 일조
○ 2014년, 뺑소니 사건 136건 발생. 2013년과 동일한 수준 - 2011년 163건, 2012년 152건으로 블랙박스 사용 증가로 뺑소니 사건 하락한 것으로 분석
○ 2015년 2월 도입된 신규 교통법 – 사고를 낸 운전자는 피해 차량 소유주에게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함. - 위법 시 최대 3000달러의 벌금, 혹은 12개월의 징역 - 이러한 교통법에 의해 증거 확보를 위한 블랙박스의 중요성 강조됨.
□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가능
○ Qoo10, lazada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 - Qoo10에서 현재 판매 중인 블랙박스는 크게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나뉨. - 보급형은 대략 100달러 이내로 싱가포르 혹은 중국 회사에서 생산·판매하고, 그중에서도 싱가포르 회사인 SAFEVue 상품들이 인기가 있음. - 고급형, 또는 전후방 2대의 카메라로 구성된 2채널 블랙박스의 가격은 200달러 전후이며 보통 와이파이 기능을 포함하고 있음. 한국의 IRoad, Blackvue 등이 인기가 있음. - 다만, 온라인 구입 시 본인이 설치해야 하므로 자가 설치가 어려울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모델에 따라 추가요금이 있는 경우도 있음.
현재 Qoo10에서 판매중인 블랙박스 자료원: Qoo10 웹페이지
○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 중 - Funan몰, Courts, Best Denki, Gain City, Harvey Norman 등의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온라인에 비해 상품 종류는 제한적임.
□ 시사점 및 유의사항
○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사고방지 및 증거 제출에 용이해 보험사에서 블랙박스 설치 추천 및 할인 혜택 제공 중임.
○ 중저가 시장에는 이미 다수의 경쟁자 존재 - 중국, 대만 등에서 생산된 다양한 중저가 상품 출시됨. - 특히 저렴한 가격의 중국 제품과 경쟁 시 다양한 서비스 등 차별점 어필 필요
○ 스마트폰 앱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한 블랙박스 등 스마트 블랙박스 인기 전망 - NTUC 보험사에서 개발한 ‘Orange Eye’ 앱 등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와 GPS를 활용한 블랙박스의 역할 기대 - 단, ‘Orange Eye’는 2분 또는 4분 간격으로 녹화되기 때문에 기존 블랙박스에 비해 녹화 분량이 적음. - 전용 스마트폰 앱과 호환이 가능하고, 사고 감지 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오는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 블랙박스 시장은 아직 활성화 전 단계로 한국 제품 외에는 아직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음.
자료원: The Straits Times, Today, NTUC 웹 페이지, Qoo10, Traffic Police 웹페이지,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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