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vvkr.cdn2.cafe24.com%2Fdica2013%2Fjasujun31.jpg)
▶출판기념회 뉴스 보기 ---> 클릭!!!
우리 베트벳 전우님들의 성원으로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소감은 기념식장에서 했던 인사말로 대신하려 합니다.
인사말
추운 날씨에도 참석하여 주신 내 외빈 여러분! 그리고, 지금도 전쟁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월남전과 한국 베트벳 전우들과 인간의 한계를 체험했던 제1군 하사관 학교 동문 여러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제한된 시간 때문에 밤을 새우며 자서전을 작성한 대학생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지난 10월 9일 학생들과 첫 대면식에서도 말 했지만 솔직히 저는 숨은 영웅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제1하사관 학교 교훈인 “충용정책”을 25년의 군 생활과, 25년간의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교훈을 따르려고 노력한 보통 사람입니다.
숨은 영웅들은 이곳에 오신 우리 혈육같은 베트벳 전우들 한분한분이 숨은 영웅들입니다.
동굴수색 전투에서 다섯발의 총을 맞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서태원' 전우와
전사한 네명의 분대원을 못잊어 지금도 동작동 현충원을 배회하는 '김영배' 전우님!
세계 평화와 국가의 안보를 위하여 파병되었던 전우들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해방이후 민족의 격동기를 살아오며 먹거리를 해결하지 못한 가난을 자손들에게 대물림 하지 않게 하기위해서 베트남과 서독, 중동 땅에서 청춘을 불사르며 피와 땀으로 이룩한 한강의 기적으로 오늘의 풍요가 있기까지 나의 삶에 대한 족적을 풍요속에 자라온 손주, 손녀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할아버지 세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서전을 작성하면서 학습이 되었겠지만 여러분들도 5~60년 후에는 자서전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숨은 영웅찾기 프로젝트를 기획하시고 이끌어 주신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대표 신보라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많은 숨은 영웅들을 찾아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김영균 拜
(출처: http://blog.daum.net/46bando/8712169 센치멘탈(맹호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