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휴가 후 오랜 만에 모글앞에섰다.</P>
<P>지난 휴가 기간에 모글에서의 수확은 자신감.. </P>
<P>가장큰 밑천을 가지고 대명에서 모글링은 시작되었다..</P>
<P>전보다 골이 깊어 졌다.. 지난번 턴을 제데로 하지 못해서</P>
<P>한참을 헤멧던 기억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떠올랐다..</P>
<P> </P>
<P>이유야 어찌 되었던 간에 즐거움은 이제 부터다..</P>
<P>들이대고 또 들이대고..</P>
<P>생각보다 훨신 잘 된다.. 공백기간이 없이 어제도 모글을 탄 느낌..</P>
<P>스프링 모글링의 특별한 혜택.. 이것이 얼마나 고마운지..</P>
<P>사정없이 긁어 주었다.</P>
<P>팁.. 쑤셔넣고 빽사면 .. 빡빡긁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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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이지 이 느낌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P>
<P>혼자서 모글을 누비며 즐거움을 더 해갈 무렵</P>
<P>요다와. 미토를 만나게 되었다..</P>
<P> </P>
<P>스킹은 더욱 활기차고 자신감 있게 되었고</P>
<P>요다와, 미토가 이상한 눈으로 본다.</P>
<P>내가 봐도 확 달라진 느낌..</P>
<P>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을까..</P>
<P>언젠가 천마산 모글이 아주아주 얼음덩어리 여서 아무도 타지 않을때</P>
<P>혼자서 골때리는 모글을 탈 때 서대장님이 하던 말이 생각났다.</P>
<P>늘 생각하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 진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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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태것 모글을 타면서 오늘 처럼 잘 탄적은 없었다..</P>
<P>말이 필요없다..</P>
<P>무조건 들이대고.. 느낌 팍팍~~</P>
<P>마약과 같은 즐거움에 빠져 툐욜 스킹은 즐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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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요일</P>
<P>어제 먹은 술이 아직 덜 깼다..</P>
<P>내친김에 또 들이 대고 또 들이 대고..</P>
<P>어제 보다 더욱 잘된다..</P>
<P>미치겠다.. 이러다 일 저질를 것 같다..^^</P>
<P>계속 해서 미친듯이 모글 게이지를 올리는데</P>
<P>많을 신경을 쓰며 그동안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P>
<P>기술(?)을 해보며 겨울에 끝자락을 잡고</P>
<P>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며.. 노력에 땀을 흘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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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넘 미친듯이 탔나보다.</P>
<P>다리가 후들거린다.</P>
<P>이런적 없었는데..</P>
<P>점심 굶어서 그런가보다.. 전에는 한번에 모글링을 위해서</P>
<P>밥두 굶어가며 모글을 탔던때가 있었는데..</P>
<P>이제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가 몫을 하나부다..</P>
<P> </P>
<P>모글이란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지..</P>
<P>이제 전 보다 더 잘 알것 같다..</P>
<P>지금 막 마약을 찐하게 하고 왔는데..</P>
<P>또다시 모글이란 마약이 그립다..</P>
<P>머리 보다 내 몸이 원한다.</P>
<P>그리고 어제 오늘 내가 했던 짓을 잊지 않게 위해</P>
<P>머리 속이 온통 복잡하다..</P>
<P>증거라도 남길걸 그랬다부다..</P>
<P> </P>
<P>하~~~</P>
<P>모글 타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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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환자 맞네....스프링 모글이라는 새로운 마약을 맞고 있는 것 같구만....ㅎㅎㅎ
시즌이 끝나 간다고 생각하니 요즘 우울증 증세가 정신과 상담좀 받아봐야 하나~
가리의 일지는 좀 이상해...
청산님 잼나게 타고 오셨다니 더 부럽네요..
"밥"* 먹고 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