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이사야 38 : 1-8)
히스기야 왕 14년입니다. 강대국 앗수르왕 산헤립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대국이 쳐들어 오니까 불안, 초조, 공포의 도가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185,000명의 적들과 맞서야 했습니다. 앗수르군은 강대국의 군인들이었습니다. 그 밤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죽었습니다. 아들 에살하손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죽게 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쳐들어 왔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평온하였고 살만 하다고 생각할 때 있습니다. 다시 위기가 닥쳤습니다. 엎진데 덮치는 일이 또 생겼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이 바로 이 때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14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면서 수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1. 나라를 평화스럽게 만들었습니다.
2. 이방 신당을 제거하였습니다.
3. 성전을 정화하였습니다.
4. 앗수르를 이겼습니다.
이 네가지 일은 전 왕들이 하지 못 하였던 숙제였습니다. 과업이었습니다. 모두 해결한 왕이 히스기야입니다. 이 때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치할 만 하니까 죽을 병에 걸려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돈벌어 호강할만하니까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불치병속에서 낯을 벽에 대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1.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2절)
본문 2절에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벽은 절망과 좌절의 상징입니다. 벽은 문이 없습니다. 벽은 밖으로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곳입니다. 내겐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내게는 전혀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절망 앞에 섰을 때, 더 이상 다른 길이 없을 때, 모든 문이 닫혀있을 때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바라보기로 작정하는 것입니다.
길이 막히는 이유는 하나님을 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땅의 문이 닫혀졌을 때에 하늘문이 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앞도 막혀있고 뒤도 막혀있고 좌우로 돌아갈 수도 없고 땅으로 꺼질 수도 없어도 하늘을 향한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내 인생의 그림자가 가는 곳곳마다 내 앞에 느리워져 있습니까?
슬픔이 있고 문제가 있고 벽이 언제나 내 앞을 가로막고 서 있습니까?
우리가 태양을 등지고 살아가면 언제나 그림자가 내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서 태양을 바라보는 순간 그림자는 순식간에 내 등뒤로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 앞에 그림자가 느리워져 있으면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전능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인생의 푯대를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의 그림자는 뒤로 물러가게 될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기도했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해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믿겠다는 것입니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습니다. 뒤에는 애굽 군사가 잡으러 옵니다. 누가 보아도 끝입니다. 200만명 전체는 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하나만은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하나님이 일하신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시편 42편 5절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6편 10절에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에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2. 심히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3절)
본문 3절에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히스기야는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오, 여호와여 내가 언제나 진실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께 복종하고 주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크게 통곡하였습니다.
그때에 여호와게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네 목숨을 십오 년 더 늘려 주겠다. 그리고 너와 이 성을 앗시리아의 왕에게서 구해 주겠다. 내가 이 성을 지켜 주겠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자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때때로 생의 어려운 일을 만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기도의 끈을 묶어서 온전히 기도에 매달려야 합니다. 그러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눈물있는 기도가 있기 때문에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아들이 없었던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였습니다. 한나는 여호와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 그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이 들리지 아니하므르로 여호와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가 ”평안히 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한나가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이때 기도응답으로 낳은 아들이 사무엘입니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말라기 4장 2절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골로새서 4장 2절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증거가 있는 기도였습니다.(7절)
본문 7절에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에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보십시오, 왕의 해시계에 비친 해 그림자를 열 칸 뒤로 물러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대로로 해 그림자가 아하스의 해시계에서 열 칸 뒤로 물러 났습니다.
성경에는 사실상 태양이 움직인다고 하지 않고 해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의 그림자가 움직인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사람과 자연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라”
야고보서 4장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창세기 17장 1절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마태복음 22장 32절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것은 능력이 있습니다.
증거가 있는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의 뜻을 따라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왜 이땅에 보내주셨는지를 알고 십자가를 지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왜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드리지 못하고 , 또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고 범죄한 우리들의 모습 때문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왜 너는 나의 사랑을 받지 못하냐?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왜 내 가족을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느냐?
사랑하기에 눈물이 있고 기도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밤낮 부르짖는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 눈물로 기도하는 것,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기도는 분명히 승리합니다.
“나는 너무 바빠서 하루에 세 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잘 기도하는 사람은 잘 배운 사람이요, 많이 기도하는 사람은 많이 운 사람이다.”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로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
첫댓글 히스기야는 불치병속에서 낯을 벽에 대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1.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2절)
본문 2절에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2. 심히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3절)
본문 3절에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3. 증거가 있는 기도였습니다.(7절)
본문 7절에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에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