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시면 됩니다.)주의 : '중국 러버'와 '하이텐션 러버'는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분류 기준에 의한 개념들이므로 중국 러버이면서 동시에 하이텐션 러버인 러버들도 많습니다. 최근 '하이텐션 러버에서 중국 러버로 바꾸었다', '중국 러버에는 하이텐션으로는 따라할 수 없는 손맛이 있다' 등등의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댓글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최근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중국 러버는 하이텐션 러버입니다. '하이텐션 러버에서 중국 러버로 바꾼다'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말이며, '중국 러버는 이런 점이 하이텐션 러버보다 좋다'라는 말도 있을 수 없는 말이므로 글을 쓰시기 전에 개념에 대해서 한번만 다시 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정말 코로나시대이죠.
코로나가 무서워서 탁구장을 안 가게되고 또 유튜브나 영상을 많이 보게되는데요.
폴리공에 이어 abs공으로 바뀌면서 안그래도 점착성러버는 공이 안 나가는데 왜? 점착성러버를 사용하나요?
선수들 영상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들처럼 탁구하고 싶지만 몸은 쓰레기라...
점착성러버(성광 허3)를 양면에 붙여서 연습을 해보면 공이 정말 안나갑니다.
특히 3구 연습에서 커트볼 드라이브를 하면 정말 공이 매가리 없이 날아 갑니다.
안정성은 괜찮은데 그렇다고 특별한 뭔가가 없는거 같아요.
하이텐션 러버도 컨트롤이 좋기 때문이겠죠?
점착성러버를 쓰는데 있어서 어떻게 쓰면 좋은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부스팅 하지 않은 점착러버도 어느 정도 퀄리티 있게 나온 애들은 적당히 쓸 수 있습니다. 극강의 볼빨이 안나올 뿐, 중국러버 특유의 장점은 챙길 수 있어요.
낮은 커트볼을 루프성으로 들어올리는게 아니라 한방성으로 제껴도 네트미스는 절대 없다는 극강의 자신감으로 자신있게 스윙이 가능하며, 강렬한 소리를 내며 엄청 잘 맞은 것 같은 임팩트에서는 오히려 회전량이 적고 숏처럼 깔리는 구질이 나오는 등...상대에게 까다로움을 강요할 수 있는 플레이는 부스팅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타고난 신체적 파워가 좀 좋던지, 아니면 드라이브를 걸 때 몸 전체를 부드럽게 연동시키지만 순간에 폭발시키는게 몸에 배어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다 비리비리하죠 -_-...
저는 안나가는 러버가 좋아서 중국러버 씁니다.
요즘에는 조금씩 적응이 되어서 쓸만합니다.
볼빵도 잘 나오고요.
보통 중국러버를 비하하는 분들이 많지만,
중국러버를 쓰는 것은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은 더 어려워서 중국러버를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