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 보이스피싱 피해의 주요 특징
1. 오픈뱅킹 활성화로 1인당 피해규모 감소세 완만
◦’22년 피해금액(1,451억원)이 ’19년(6,720억원) 이후 급감(△78.4%)하였으나, 1인당 피해금액*은 15.1% 감소에 불과
* (단위 : 백만원) ’18년 9.1→’19년 13.3→’20년 12.9→’21년 12.7→’22년 11.3
-사기범이 오픈뱅킹을 통해 피해자의 다수 계좌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짐에 따라 1인당 피해 규모가 19년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
2. 피해금 환급률 하락 지속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률은 ’20년 48.5%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크게 하락하여 ’22년에는 26.1%에 불과
-피해금이 단기간에 다수의 계좌를 거쳐 이전되는 과정에서 신속한 지급정지가 어려워져 피해금 환급*에 애로 발생
* 피해금 증감률(%) : ’19년 51.4% → ’20년 △65.0% → ’21년 △28.5% → ’22년 △13.7% 환급액 증감률(%) : ’19년 89.4% → ’20년 △40.4% → ’21년 △47.2% → ’22년 △37.1%
3. 인터넷전문은행 계좌를 통한 피해규모 증가
◦전체의 피해규모가 감소하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오히려 급증(인터넷전문은행 피해금액 비중 : ’21년 7.7% → ’22년 20.9%)
-비대면 금융거래의 편의성*으로 인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많이 활용되는 측면
* A은행은 ’22.2분기 글로벌 송금업체인 B사와 제휴하여 수취인 계좌번호 없이도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22.4분기중 사기범들이 피해금을 해외로 송금하는 징후를 인지하였음에도 거래제한 등의 조치가 늦어져 피해가 증가
4. 메신저피싱 피해 증가 지속
◦대출빙자형 사기 피해가 ’20년 이후 급감하면서 가족·지인 사칭 메신저피싱이 보이스피싱의 주요 유형으로 성행
-코로나19 이후 메신저를 활용한 비대면 소통이 증가하면서 가족·지인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접근한 후 개인정보 등을 탈취
5. 청년층 및 고령층 피해 비중 증가
◦30대~50대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비중이 감소 추세인 반면, 20대 이하 청년층 및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증가
-사회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층과 금융사기 예방 지식·정보에서 소외된 고령층이 피해에 취약한 측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