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0구간 산행
때늦은 장마로 인해 산행보다
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비가 좀 늦게오면 좋으련만 토요일부터
비가 내리면 산행내내 젖은 신발과
옷을 입고 다녀야하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날씨는
내 마음만큼 불안해 보이고...
나름대로 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산행에 나선다.
백두대간 10구간 참석자 : 17명
뛰어갈거다대장님, mind님 , 무념무상님,
인드라님, 마린님, 가이드님, 광안대교님,
절산님, 돌도사님, 폴라리스, 산꾸니님,
백산가기님, 도이리닷님, 희야고문님
생탁님, joon , 게스트: 민사마님 이상 17명
산행날자 및 시간 : 2020년 08월 01일 01시 00분 ~
2020년 08월 02일 12시 00분 (23시간 20분)
산행거리 : 65km
산행 코스
댓재 - 햇댓등 - 두타산 - 청옥산 - 연칠성령
고적대 - 갈미봉 - 수병산 - 괘병산 - 느루봉
상월산 - 백봉령 - 생계령 - 석병산 - 두리봉
삽당령 - 석두봉 - 화란봉 - 닭목령
댓재 정상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오늘 산행도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642495F27C47A2E)
댓재와 대나무가 무슨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나무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C25435F27C5F72F)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A6435F27C5F72E)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499435F27C5F82E)
두타산 정상
선두팀은 물맛보러 샘터에 다녀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7E0495F27C6122B)
요즘 부쩍 곁봉에 눈돌리는 돌도사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A06495F27C61327)
돌도사님과 한결같은 표정의 생탁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7AD495F27C6132C)
왕엄살 mind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4F34F5F27C62E2A)
다리부상으로 뛰는조에서 걷는조로
탈바꿈한 무념무상님.
무상님, 그래도 빨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184F5F27C62F30)
태극기 휘날리며의 도이리닷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494F5F27C62F30)
게스트로 참석하신 민사마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DB4F5F27C62F33)
생탁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4ED4F5F27C63033)
창원지부의 백산가기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3044F5F27C63029)
날씨는 그닥 덥지는 않은데 조망도 별로입니다.
연칠성령을 지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96F4D5F27C6522F)
길옆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도 담아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654D5F27C6522E)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9DE4D5F27C6532D)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FE64D5F27C6532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9294D5F27C6532E)
고적대 가는 길에서 주변 조망을 봅니다.
가야할 봉우리도 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E84D5F27C6542E)
날씨가 흐려서 뚜렷하지는 않지만
산그리메도 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3B2485F27C66F30)
뒤 돌아서서 지나온
두타, 청옥도 바라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D24485F27C66F2F)
막강 등력의 보유자
붉은옷의 산꾸니님
연두색의 광안대교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1E485F27C67023)
멀리 동해시의 푸른바다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011485F27C6702C)
고적대 정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D0485F27C6712E)
창원지부 대장마린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D13485F27C6712D)
갈미봉 가는 길에 비가 쏟아집니다.
모두 준비해온 우의로 갈아입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B6E485F27C6712A)
갈미봉 정상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3F6485F27C67230)
베낭을 내 팽개치거나 아니면
메고서 곁봉인 수병산으로 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8974E5F27C69133)
수병산 에 도착합니다.
사람욕심은 끝이없나 봅니다.
다시 괘병산으로 향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4C94E5F27C69134)
6키로 정도되는 괘병산을 같다오니
비는 다행히 그쳤네요.
곧이어 저녁 일몰이 잠깐이나마
쳐다보는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F6F4E5F27C69132)
이기령을 지납니다.
다시 비는 계속하여 내리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1314E5F27C69232)
상월산도 지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ABD4E5F27C69233)
1,022봉에서 잠깐이나마 갈등을 하다가
백봉령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C9E4E5F27C69235)
백봉령 정자에서 비를 피해 저녁을 먹고
잠시 정비를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6B94E5F27C69334)
백봉령에서 출발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단도리 한다고
이것저것 준비했지만 신발속은
개구리 운동장이 되었고....
생계령에서 가이드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A1B455F27CFDE05)
멀고도 먼 석병산 가는 길입니다.
헤드렌턴이 비의 영향으로 사망해 버려서
인드라님의 도움으로 비상용 렌턴을 들고
산행을 하는데 불의 밝기가 약한데다
많은 비와 잡목으로 인하여 눈앞이 어질어질하고,
석병산가는 중간에 있는 960봉을 오르는데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졸음이 쏟아져서 비몽사몽간에 올라갔네요.
뭔넘의 산이 올라가도가도 끝이없어....
그 이후로도 날이 밝을때까지
엄청 힘든 발걸음을 옮기고 또 옮기며
헤드렌턴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석병산에서
좌측 무념무상님, 우측 joon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5644F5F27C6BC2F)
인드라님.
비상용렌턴덕에 힘든길 잘 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594F5F27C6BC2D)
저 멀리에서 운무가 바람에 밀려다닙니다.
잠시 감상 좀 해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DB84F5F27C6BC3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3C4F5F27C6BD2C)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9BC4F5F27C6BD32)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A4A4F5F27C6BD2E)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E164F5F27C6BD2C)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3034F5F27C6BE2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BD4E5F27C6BE01)
석병산 초입에서 산꾸니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3264E5F27C6BF33)
두리봉을 지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36C4E5F27C6BF27)
삽당령에 도착해서 잠간이나마 계곡물에
몸도 씻고 젖은 신발도 말리고...
아침라면으로 시장기를 때우고 마지막
그 남은길을 걷기위해 나섭니다.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공기와 푸른 초원(?)이
멋들어진 길에서 인드라님과 백산가기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75E4E5F27C6E701)
석두봉에 도착합니다.
멋진 주변 풍경을 만끽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DC54E5F27C6E82F)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4D14E5F27C6E82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F144E5F27C6E83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EE84E5F27C6E935)
날씨도 좋고 길도 좋고....
신발속만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오늘 마지막 봉우리 화란봉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F34E5F27C6E934)
폴라리스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3C34E5F27C6E930)
산꾸니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F04E5F27C6EA35)
닭목령이 가까워집니다.
마지막으로 길옆에 있는 꽃도 담아보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3E6465F27C73A33)
닭목령에 도착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DDE465F27C73A2B)
씻을때를 찾아 이리저리 헤메다
길옆에 있는 배수로속으로 들어가서
간단하게나마 비와 땀으로 쩔은
몸을 깨끗이 정비합니다.
산행을 마친 후 태백시내로 이동하는데
비가 또다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다들 한마디식 하네요.
산행끝나고 씻고나서 비가와
정말 다행이라고...
태백시에서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닭갈비집에서
시원한 소맥한잔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789465F27C73C01)
석병산 오는 길에서 나무 그루터기에
부딪쳐 다리를 다친 도이리닷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산행하느라
고생했고 곁에서 같이 산행 한 생탁님
수고많았습니다.
몸조리 잘해서 다음 지부산행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첫댓글 폭우속 대간길 걷느라 시원 하셨겠습니다. 비온후 멋찐 운해와 맑은 하늘이 보기 좋습니다. 다음구간은 찜통 더위가 반겨 줄거같은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밤새 비가오고 졸음이 쏟아져서
시원하다는 생각은 단 1%도 못하고
그저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삽당령에 도착하기전에 햇살이 비추어서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좋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올여름 산행 너무 쉽게 하는것 같은데
한번 쯤 더워도 괜찮을려나...ㅎ
감사합니다.
징글징글한 석병산가는길ㅠ
흙산에 비까지 더하니 미끌미끌ᆢ
자빠링 두어번 졸다가 기다가 새벽녘에도착한
석병산의 비개인 조망은 그래도 큰 위안이
였던거 같습니다. 다음구간은 바람좀불라나~
석병산 가는길 많이 미끌어졌고
졸음에 힘겨웠습니다.
나는 헤드렌턴이 없어서 두배로 힘들었다는...
석병산의 새벽 조망이 밤새 힘들었던 필를
깨끗이 씻어주어서 너무 좋았네요.
힘든 구간 걷느라 수고많았습니다.
덕분에 색다른 닭갈비 잘 먹었습니다.
두타산ㆍ청옥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비가 와서 고생많으셨네요ㅜㅜ
이제 3구간 남았네요^^ 화이팅입니다~~~~^^
산행에 놀러 오라고 하고싶어도
자리배치가 좀 거시기해서...ㅎ
채원님도 감마길 걷느라 수고했어요.
다음 산행에서 즐겁게 걸어봅시다.
알죠~~~~~^^ 마음도알고 상황도압니다^^ 감마...어떻게 아셨대요?ㅋ 완전 깨지고왔어요ㅎㅎㅎ 다음산행때 뵈요~~~~~^^
날씨기 무지 더웠을듯 한데
모습을 보니 아주 시원한 모습입니다.
삼도봉에서 만난 친구분들게 복숭아 ,자두 음료수 한병 얻어서 잘 먹었구요
저희도 비가와서 고생 좀 하고 왔습니다.
올해 여름은 별로 덥지 않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비때문에 렌턴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삼도봉에서 친구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 친구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추정컨데 월요일 오후에 접어들어서야 산행이 끝났을것 같은데
긴시간 대간길 비맞으면서 걷느라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두분이 대간하면서 가장 먼 거리를 걷지않았을까 생각되는데
방장님 산행기가 기대됩니다.
무더워 힘들텐데 옆봉도 찍고 대단한 26차팀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끝까지 안산즐산 하시길ᆢ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수병산만 가려고 했는데
선두조가 안보여서 괘병산까지 갔네요...ㅎ
선두조 몽땅 알바로 혼자 백봉령까지 쓸쓸히....
지부산행때 재미나게 걸어봅시다.
빗님만 안 왔으면 멋드러진 구간 풍광이 다른 모습으로 반길텐데요..
그래도~
거침 없는 질주 본능으로 온 산하를 훓다가
운무와 초록의 싱그러움,원색의 꽃과 함께한 그 길,닭목령까지
멋진님들 수고 많았습니다~~(^ㅇ^
비가 조금만 늦게 왔으면 좋았겠지만
주변에 폭우로 인해 난리가 난것을 보면
그래도 우리는 다행이었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미끄러웠지만 위험하지는 않아서 다행인 길이었고
일욜 새벽에 맑게 개인 하늘을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트랭글 최상위랭커가 5명이어서 곁봉찍는 재미로
대간길 타는것 같아서 한번씩 동참하게되는데
나름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대단들 하십니다.
따라가고 싶지만 차마 엄두가 안나서 산행기 보고 대리만족이나 합니다.
남은 구간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졸업산행때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먼거리가 아니고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무난한 산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후미조와 발을 맞추기 위해서 곁봉을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이유고....ㅎ
지부산행에서 뵐게요.
내리는 비도 뺏지사냥을 막진 못하는군요 ㅎ
나름 산세도 조망도 조은 구간인데 날씨가 사골국물인게 아쉽지만
날씨야 우리가 어캐 못해보는거구
또 한구간 끝내신거 감축 드립니다.
등력은 넘쳐나고 고생도 싸서 하는 선두팀이다보니
곁봉 찍을 기회만 노리고 있더군요.
나도 얼떨결에 한번씩 따라가고...
날씨가 첫날은 많이 아쉬웠지만 마지막 길인
삽당령에서 닭목령가는길은 그나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기맥 허락은 받으셨는지....ㅎ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십니다 ㅎㅎ 덕분에 구경잘하고 갑니다.
선풍기 옆이 젤로 좋네요 ^^
얼마전에 동네 한바퀴 하셨던데요. 둘이서...ㅎ
사서하는 고생이라 나름 즐겁습니다.
우리동네는 폭우가 내려 대문 밖에도 못나갔는데
파란 하늘도 보이고 다행이 많은비는 내리지 않았나 봐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네방네 싹쓸이 하시는 뺏지들
무거워 어찌 걸으신데요..ㅎㅎ
석병산 가는길에 밤새도록 비가 내려 많이 힘들었지만 새벽에 그쳐서 파란하늘도 보고 좋았습니다.
다들 뱃지가 신규라서 좋아라하는데 나는 곁봉을 가야 신규 뱃지라서 부지런히 다녀야되요...ㅎ
지부산행에서 봐야하는데 날씨가 비가 많이와서 걱정이되네요.
^^ 대간 산행하며
joon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보고
인사도 나누다니...^^
반가웠습니당.
준님의 말 한마디로 친구분과 일행분들에게
엄청 감사하게 대접받았습니다.
잠시 머물며 많이 즐거웠구요.
자두 복숭아 음료수며~ 꿀맛~
더 주시려는거 저희가 못 받았네용.
방장님과 저도 비 옴팡 맞으며
대간길 열심히 잘 걷다왔습니당.
처발처발요~
버스안에서 방장님과 깽이님 목소리를 들을수있어서 나도 많이 반가웠습니다.
친구들에게 맛있는거 대접받았다니 나도 흐뭇합니다. 그 보답으로 담에 술 한잔으로 갚으면 될것 같네요.
요번 대간 길게 타신것 같더군요.
비맞고 먼 길 산행하느라 처발처발 걷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ㅎ
10번째 대간길 비도 맞으면서 멋지게 마무리 하셨네요.
남은 구간도 부상 없이 26차 대간 팀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되었으면 합니다. 😄👍
렌턴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인드라님 덕분에 비오고 졸리고 힘들었던 석병산 가는길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 구간도 즐겁게 재미있게 걸어봅시다. ^-^
대간만 해도 힘든데 상당히 떨어진 곁봉까지 모조리 섭렵하시다니 참으로 대단하신 부산지부입니다. 체력의 여유가 넉넉해야만 시도해볼 수 있는 산행방식이겠네요. 저는 감히 엄두도 못 내보겠습니다. 낙동정맥 할 때에는 정맥길만 하기에도 벅차서 곁봉은 모조리 재꼈었는데...
석병산 가는 길에는 헤드랜턴은 부실하고, 비는 내리고, 졸리는데, 밤이라 길도 잘 안 보이니 고난의 길이었을 것 같네요. 덥고 습한 장마철 산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같은 부산지부에 있지만 쉽게 볼수없는 대구담님 반갑습니다. 곁봉을 갔다오는것은 대간팀 구성원들의 등력에 따라 선두조가 먼저가지 말고 곁봉을 찍으면서 후미조와 맞추어 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때론 선두조가 늦어져서 기다릴때도 있지만 곁봉을 갔다오는만큼 후미조는 편하게 걸을수 있기에 나름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절반정도 되는 팀원들은 정규코스만 갑니다.
석병산 가는길은 정말 힘들었지만 새벽에 비가 개인 덕분에 좋은 풍경과 맑은 하늘, 그리고 화창한 날씨로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담님도 시간되시면 뛰어대장이 진행하는 백양산 야산이나 금백 27봉 찍기에 참여하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