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을 옷이 없잖아! * 됐어! * 내가 두 아들 키운다니까! * 시금치조차 먹기 싫어! * 그럴 줄 알았어!
아내야!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말이라고 해서, 만만한 남편이라고 해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 해서 함부로 툭툭 내뱉지 말자.
무심코 빈정대는 내 말 한마디에 믿고만 있었던 남편은 좌절이란 낭떠러지에서 투신 할 수가 있다.
* 입을 옷이 없잖아! <지금까진 벗고 살았어?> * 됐어! <나한테도 반론의 기회는 주어야 공정하잖아> * 내가 두 아들 키운다니까! <남자는 여성에게 모성을 느낀다고 했어. 봐 줄수 있잖아> * 시금치조차 먹기 싫어! <그 시금치(시댁식구)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당신의 남편이 바로 나야> * 그럴 줄 알았어! <넌 무엇이든 안 돼는 사람이란 말이지?>
아내야! 당신의 말에 나도 이렇게 빈정대고 싶었지만 남자라는 이름 때문에 꾹꾹 참고 있는 거야. 그래서 우리 가정의 행복을 깨뜨리고 싶지 않아서야.
첫댓글 ㅎㅎㅎ나두 됐어 라는말 잘하는데 ~~~
아직은 듣지 않고 사니 다행인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