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하면 떠오르는 것은 ‘나비’지만 함평 고산봉하면 황금박쥐다. 황금박쥐는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붉은 박쥐의 애칭. 전 세계 황금박쥐 3분의 1이 이곳에 서식한다고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고산봉(高山峰·359.1m)’은 봉우리가 마치 붓처럼 솟았기에 일명 필봉이라고 하며, 1992년에서 상봉에 산불감시소를 세웠다. 석산봉(石山峰 223m)은 함평군 자료에 등장하는 봉우리로서 왕복해야 한다.
정상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고산사지(高山寺址)삼거리로 160m 숲속에 고산사지와 암벽에 마애불이 있다. 오랜 세월 마모되었지만 온화하게 미소 띤 얼굴로 고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산골삼거리엔 ‘고산골 전승지’라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 출신 칠실(漆室) 이덕일(李德一·1561~1622) 장군이 의병을 조직해 정유재란 때 왜적 7,000명을 격파한 곳이다.
나비의고장 함평군의 낮은 산줄기이고 동네뒷산인 고산봉과 석산봉 그리고 도로이동하여서 아주작은 산 기산봉을 연계산행을한다. 동네뒷산답게 능선 완만하고 등로 고속도로 수준이다, 낮은산이 오히려 조망이 좋을수밖에 없다는걸 낮은산에서 많이 느끼듯이 이 산줄기 역시 조망이 좋다 가볍게 봉3개 추가하는 산행이다,
▶산행일ː2023년 01월 17일(화)
▶산행지ː 고산봉(359.1m) 석산봉(223m) 기산봉(149.8m) 고산사지 마애여래좌상
▶코 스ː 향교회관-함평향교-향교저수지-마애불-고산지삼거리-고산봉-석산봉삼거리-석산봉-기산봉-향교회관
▶난이도ː B+
▶누구랑ː부산한마음산악회
▶시 간ː11:37∼15:40(휴식포함 04ː03분)
▶거 리ː약 12.15㎞
▶날 씨ː맑음 구름(조금.무더위)
☞향교회관(293km):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588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
비에 젖은들 어떻습니까.
마음은 이리도 뜨거운데 바람 불어온다고 어떻습니까.
내 안에서 광풍이 휘몰아친다고 한들 잠시 눈 감으면
어떻습니까.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이 있는데,
그렇게 눈멀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프라하는 잠시 보지 않으렵니다.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