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능청며느리 오나라, 서동원과 부부호흡 손발척척 2013.11.10
오나라와 서동원이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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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능청며느리 오나라와 서동원 부부가 일심동체 죽이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줬다.
새벽부터 시아버지 집으로 부름을 받은 지영(오나라)과 병주(서동원)는 시어머니(김나운)가 집을 나갔다면서 근거도 없어 시어머니가 바람이 났다고 흥분하면서 말을 하는 호섭(강석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병주(서동원)는 ‘아버지,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이라는 말아시죠?’ 무슨 소리인지 모른척하는 아버지에게 바로 지영은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잖아요?’ ‘여자가 원래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 댔어요’라고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 시아버지는 ‘밤마다 속담 공부하냐? 그럴 시간 있으면 애나 만들어’라며 상황을 겨우 모면했다. 이어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부부싸움으로 괜한 피해를 입게된 지영, 병주 부부.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자료출처: 스포츠월드
기자: 윤기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