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리그를 만들었습니다. 32개팀이 62경기를 치르는 리그경기. 강등은 없습니다.
목표는 명예의전당 1위 등극. 투발루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에 리그를 만들었습니다.
FIFA가입이 안된 나라여서 국제대회에 팀들이 출전을 못하더군요.
클럽월드컵에 나가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중계권료 190억, 우승팀상금 190억, 리그 꼴지팀 95억으로 설정했습니다.
돈줄이 줄어들었으니 아무래도 재정이 탄탄하고 빚없고 주급이 적은팀이 시즌이 지날수록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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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팀은 FC바르셀로나, 스쿼드자체가 우월하다 보니 비교대상이 없었습니다.
리옹의 선전과 뮌휀의 부진, 그리고 다크호스가 될 줄 알았던 남미팀들과 터키팀들은 아무것도 못한 시즌이었습니다.
이탈리아 팀들도 인테르를 제외한다면 경쟁력이 좀 떨어졌습니다.
짠물수비의 첼시가 시즌 막바지까지 따라붙어줘서 좀 긴장을 하기도 했었지만
누캄프에서 벌어진 첼시전을 승리로 가져가면서 우승을 확정짓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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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경기 중 기억나는 몇 경기 중 하나
양팀 다 국가대표 차출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었던 상황
하지만 비슷한 상황속에서 치러진 경기는 저희가 일방적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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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 왜 FM최강의 공격수인지를 보여준 경기
그런데 바르샤는 즐라탄을 왜 판거죠?
케이리손도 우리팀에서 임대가 있는 녀석
앞날도 창창한 바르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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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간 실수하면 이렇게 털리기도 한답니다.
우승을 확정짓고 나서 선수들의 동기부여 결여 및 원정경기라는 점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래도 이 스코어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부분에서 완전히 압도당해버린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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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경기도 만들었습니다. 조별리그를 통하여 16강 토너먼트전으로 진출하는 시스템.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처럼 조추첨식을 보고 싶었지만 자동으로 조가 생성되더군요
조추첨은 어떻게 해야 나올 수 있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6강 진출시 38억, 8강 57억, 준결승 76억 , 준우승95억, 우승 114억입니다.
우승을 했을경우 285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짭짤한 수입원입니다.
하여튼 가볍게 화려한 공격력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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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링요의 인테르를 제외하면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의외로 독일 두 팀에게 누캄프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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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경기장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ㅁ-
홈경기랑 비교한다면 원정경기는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요행을 바라면서 관전시작
그리고 우승을 달성하면서 2관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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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자금 215억을 쏟아부으며 유일하게 영입한 아펠라이
데뷔경기에서 골을 만들어내면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이후 경기에서는 그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시즌 초 기대에는 다소 못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 전술이 미들이 좀 죽는편이라서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올해 최악의 영입 2위를 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 정도로 최악이라고는 생각되지를 않았는데 아무래도 영입자금 영향이 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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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해의 선수 3위, 세계 올해의 축구선수 3위에 오른 즐라탄입니다.
몰아치기에도 능하지만 이 때다 싶을때면 언제나 골을 터트려주었습니다.
바르샤에서는 메시의 존재감이 워낙 크기에 빛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공격진에 있어서 소금같은 존재입니다.
소금이라고 하기에는 활약도 면에서 너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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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부상으로 인하여 경기출장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도움왕에 오르면서 역시 메시다라는 감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세계 올해의 선수, 세계 올해의 축구선수를 싹쓸이 했습니다.
적은 경기출장과 비교한다면 아무래도 명성도도 꽤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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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써 본적이 없어서 판단하기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아비달도 왼쪽의 본좌라고 불리기에는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나이가 좀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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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이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좋다면 상대적으로 알베스는 공격력이 뛰어납니다.
나이도 아직 26으로 꽤 오래동안 바르샤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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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준 바르셀로나 선수단입니다.
다만 실점률은 좀 맘에 안들어 수비전술에 대한 다른 대안이 필요할 듯 합니다.
골키퍼 핀투가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나이가 많다보니 대체 골키퍼를 영입할까 합니다.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를 못했고 그나마 시즌 마지막에 출전기회를 받은 밀리토는 장지부상의 영향인지
좀처럼 예전 기량을 찾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 다른 선수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제퍼른은 포지션훈련으로 스트라이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지만 좀 잉여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윙없는 전술을 쓰다보니 좀 더 좋은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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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리그에서 강팀 맨유소속으로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지성입니다.
골과 도움등에서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맨유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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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때 꿈의 리그로 진출한 이천수입니다.
하지만 활약은 썩 좋지는 못했습니다. 팀의 영향도 크겠지만 개인기량의 영향이 좀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은 두번째 한국선수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내년시즌에 좀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잙읽었습니다 ㅋ 진짜 재밌게네요..스왑리그..나도함해볼까..함도안해봤는데 ㅋ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근데 선수 몸값이 좀 이상하네요 ㄷㄷ;;
치그린스키가400억이 넘고,피케는 170억;;메신도 500억도 안되네용;;ㄷㄷ
흠, 저도 지금 보고 알았네요. 치그린스키 몸값은 별로 신경을 안써서, 피케는 거의 노예수준으로 뛰어줬는데도 170억이라니...
몸값의 기준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스왑리그 저는 힘들어서 못하겠던데ㅋ.. 담쟁이님 글 보니 막 하고 싶어지네요ㅋ;;
음 저는 32개팀 62경기라 시즌이 길긴 하지만 그래서 주전출장 못해서 선수불만 뜨는 경우가 적어서 좋은 점도 있더군요.
스왑리그의 장점은 역시 자신만의 리그를 만들어서 진행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