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협곡열차 포토 여행기

[심명기]

요즘 중부내륙 순환열차와 백두대간 협곡열차 인기가 높다.
어느 정도이냐 하면 지난 2013년 8월 16일 삼성성우회 음악반에서 제천에서 열리는 국제음악제에 다녀오기 위하여 이 열차표를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으나 매진이어서 입석표를 살 수밖에 없을 정도이다.
  중부내륙 순환열차를 O-Train이라 하고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V-Train 이라고 한다.
우리는  일단 O- Train으로 제천으로 가서 제천부터는 V-Train 으로 한 바퀴를 돌아 제천에서 국제 음악제를 보고 1박을 하고 단양 8경을 구경한 다음 귀경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일행 13명은 비록 입석이지만 2013년 8월 16일 08시 07분에 청량리역에서 O- Train 을 탔다.
 좌석이 없으면 식당 칸을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식당 칸은 이미 입석 여행자들로 만원인데    다행히 제천까지는 빈 가족석이  있어서 앉아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제천부터 연결되는 V-Train 에서는 꼼짝없이 서서 갈 수 밖에 없었다. 나야 어차피 왔다 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문제가 안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마 상당히 불편했을 것이다.

열차는 청량리 역에서 떠난다.


청량리에서 출발 한지 얼마 안 되어 두물머리가 나타난다.고등학교 동창회 사진반에서 출사를 여러번 가 본 곳이다.





한여름 들판은 프르기만 하다.

 



시내에서는 보기 힘든 무궁화가 기차역에서는 자주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기차역인 추전역 .해발 855m 여기서는 20분 정도 시간을 주고 사진찍을 기회를 준다.



해발 855m 의 추전 역

 






협곡열차라서 터널을 많이 지나간다.



남한강을 끼고 달리는 협곡열차



백두대간 협곡이라 남한강 계곡수가 프르다.




남한강을 끼고 돌아 가는 협곡열차



O- Train 의 여 승무원


남한강 철교를 지나가는 협곡열차

남한강



식당칸. 음료도 팔고 노래방도 있고 안마 테라피 방도 있다.


위치로 봐서 아마 정선 레일바이크 일 것이다.



민둥산역이지만 주위의 산은 민둥산이 아니고 프르기만 하다.


철암역에서 분처역까지는 시속 30km 저속으로 열차는 서행한다.



터널 옆에  폭포가 흘러 내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으로 주민들이 지은 역이라고 한다. 여기서도 10분 정도 쉬었다 간다.




제천 국제 음악제가 청풍호 호반에서 열리고 있다.

제천 국제 음악제 청풍 호반 야경

8월 16일 제천 국제 음악제 이날 입장객은 2,500명이라고 한다. 

가수 바이브

가수 린

아쉽게도 가수 린 의 노래를 끝으로  나머지는 못 듣고  일행은 모텔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끝까지 관람하다가는 모텔까지  30분정도 걸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금 생각하니 걸어가도라도 끝까지 볼 걸 그랬다는 후회가 남는다.
음악제 처음에 1950년대 무성영화를 틀고 무성영화 반주 전문 피아니스트가 나와서 즉석 반주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청풍 호수의 아침



청풍 호수의 아침



청풍 호수의 아침


청풍 호수의 아침



청풍 호수의 아침  

 

청풍 대교


남한강
 

 단양  온달 산성 박물관



V-Train 여승무원



우리는 청풍호 인근 모텔에서 1박을 한 다음  8월 17일에는 단양 8경 구경을 하기로 하였는데 시간관계상 단양 온달 산성에 있는 영화촬영장과  온달 동굴을 보고 천등산 박달재를 들러 귀경하기로 일정을 수정하였다.

단양 온달 동굴

단양 온달 동굴

단양 온달 동굴

단양 온달 산성

남한강 위의 패라글라이딩

제천 천등산 박달재

박달재 목각 공원


박달재 목각 공원


박달재 공원

제천역에서 16시 53분발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와서 역사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현해수]

박달재의 그 물건 참 잘생겼네요!

[燕巢岩]

서울 사람 남산에 안 가듯이 고향 옆인데도 봉화 협곡열차를 못 타 봤어.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