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에 출방했던 처녀왕
교미를 못한건지 숫벌기피증으로 안한건지
산란을 못한다, 몸집도 처녀몸매고.
자태가 이뻐서 어떻게든 구제해 보려고
타벌통의 숫벌들 붙은 소비를 녛어주기를 여러차레
그래도 산란을 못하는 불량왕 때문에
무너지는 봉군을 바라보면서도 미련을 못버리고
다른 통 벌들을 보충해가며 오기로 버티어 오다가
월동을 앞두고 이제 더 이상 봉군에 피해를 주면 안되겠다 싶어
마지막 한번만 더 보자 하고 살펴보니
불량왕 꼬리 끝에 흰줄 같은 것이 조금 나와 달려잇는데
일벌들이 뭔 작업을 하는 듯 하다
설마? 이제와서?
며칠후에 한번 만 더 봐보자!
3일쯤 지나 아직도 이면 이번에는 단호히 꺾으리라
비장한 마음으로 내검하니,
오, 이런! 산란중이다
8월초 출방한 처녀왕이 11월초에 처음 산란하는 괴변이 일어났다
이런 괴이한 기쁜일이 생기다니 !!
첫댓글 콧대높은 아가씨 그동안 맘에드는 짝을 못만난듯 보여요
그런가 봅니다
큰 인물들 나올지도 모릅니다 ㅎ
육아상태 덮개 덮은 다음 사진 부탁드립니다.
알겟읍니다
이제사 사진 올립니다
무정란 일겁니다 ᆢ
정상산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