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네요...^^
전 하는 거 없이 괜히 마음만 바빠지는 거 같아요.
시댁 내려갈 생각에 기쁨보다는 마음이 더 무겁지만...오랜만에 형님이랑 수다 떨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보단...애들한테 좋은 거 같아요.
나 아닌 우리~~ 가족에 대한 뿌리와 전통 등을 배우며 가족애를 키울 수 있어서요.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은 말할 것도 없구요...요즘 애들 너무 버릇없고 예의도 모르는 것 같아.....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첫댓글 물낌님도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시댁에 그런 형님이 계시니 좋으시겠어요~
부럽슴니다~~
울남편은 외아들이라... -.-;;
저도 형님한분 계세요. 이번에도 느꼈지만..너무너무 감사한 분이랍니다.^^ 저는 1년살고 나왔지만... 1년동안 휴일에 늦잠 낮잠 다 포기하고 살아서 살아있는 좀비처럼 느껴졌었어요..ㅎㅎㅎ 형님도 지금 8~9년째인데.. 이번에 가서도 느낀거지만.. 탈출을 도와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 남편과 아주버님 입장에서는 나쁜 며느리겠지만... 울 어머님 성격에..형님은 점점 늙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1살위이신데..볼 때마다 얼굴이 안되보이셔서...참....